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드라마는 이만 퇴행길로 안녕히!

oo 조회수 : 8,643
작성일 : 2018-03-23 03:56:53

나의 아저씨라는 퇴행적 드라마에서 여성을 향한 남성폭력 장면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33반 사이즈인 여성 연예인에게 열광하게 하는 이 사회는 이 가볍고 바스라질 듯한 몸에 온갖 미학적 찬사를 덧칠해 넣지만, 남성폭력에 노출된 33반 사이즈의 몸이야말로 남성에 의해 짓이겨지고 온 전신이 탈탈 흔들리며 제압되고 마는 무력함의 표상이자 신체통제와 정신굴복이 명확히 기입되는 공간으로서 무해한 여성의 신체성이 무엇인가를 적확히 재현해내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63369717042324&id=10000107937470...


정확하게 짚어낸 글이네요.

머리가 시원해짐.

IP : 211.176.xxx.4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3 4:23 AM (121.129.xxx.78) - 삭제된댓글

    일리가 있네요

  • 2. 드라마가
    '18.3.23 4:34 A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공익광고인 줄 아나.
    폭력 미화했나요? 잘생긴 장기용이 미친놈으로 보이던데.
    페미니즘이 고생하네요.

  • 3.
    '18.3.23 5:19 AM (122.34.xxx.30)

    전 아이유라면 경기 일으키는 사람이라 아예 안 봅니다만,
    1회 방송만으로 '느그 개저씨'라는 제목으로 불리며 온라인에서 욕 엄청 먹고 있더군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80년대에 유행했던 아저씨와 젊은여자의
    사랑놀음- 이라 쓰고 중년남의 성적판타지라 읽는다- 을 울궈먹을 생각을 할까요.

  • 4. 제 생각
    '18.3.23 6:11 AM (24.96.xxx.230)

    도통 드라마를 보고 쓴 글이라 보기 어렵네요.
    여기서 33사이즈 얘기는..?
    아이유가 싫으면 싫은거지 33사이즈라 아이유에 열광하는 거라 단정짓다니...어리석어요.

  • 5. ㅇㅇ
    '18.3.23 6:20 AM (115.137.xxx.41) - 삭제된댓글

    1부 10분 정도만 봐서 저 드라마에 대해 아는 건 없는데요
    아이유가 우편물 나눠주고 회사 커피 훔치는 장면을
    이선균이 보게 되는 거..
    외국 영화에서 흔한 장면.

  • 6. ㅇㅇ
    '18.3.23 6:30 AM (115.137.xxx.41)

    1부 10분 정도만 봐서 저 드라마에 대해 아는 건 없는데요
    아이유가 우편물 나눠주고 회사 커피 훔치는 장면을
    이선균이 보게 되는 거..

    외국 영화 카피한 느낌

  • 7.
    '18.3.23 6:39 AM (85.6.xxx.112)

    잘 썼네요.

  • 8. ㅇㅇㅇ
    '18.3.23 6:55 AM (58.238.xxx.47)

    여주가 비호감이라 보고싶은 맘이 없네요
    그리고 드라마 자체가 비호감

  • 9. ㅈㄷㄱ
    '18.3.23 7:01 AM (121.135.xxx.185)

    연출을 워낙 잘해놔서 드라마 자체는 나쁘진 않은데.. 소재와 플롯 자체가 드라마보단 소설에 어울림.

  • 10. 에이비씨
    '18.3.23 8:02 AM (14.44.xxx.9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쓰신듯ㅋㅋㅋㅋㅋ

  • 11. 글쎄
    '18.3.23 8:07 AM (14.44.xxx.9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쓰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안되는데....
    그냥 드라마 물고 늘어지는것같아요
    저 드라마에서 아이유 역할은
    일반적인 20대초반 여자를 대표하는게 아니잖아요
    전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캐릭터가 아닌
    주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망잃은 극빈층 아가씨인데
    그걸 20대 여성에게 대입하는건 지나친 비약이네요.

  • 12. 뭐지
    '18.3.23 8:11 AM (14.44.xxx.95)

    본인이 쓰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안되는데....
    그냥 드라마 물고 늘어지는것같아요
    저 드라마에서 아이유 역할은
    일반적인 여자를 대표하는게 아니잖아요
    전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캐릭터가 아닌
    주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연있는 극빈층 아가씨이예요
    그 개인적인 사연이 뭔지는 아직 드라마에서 보여주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그걸 사회구조문제로 고통받는 여성에게 대입하는건 지나친 비약이네요.

  • 13. ...
    '18.3.23 8:18 AM (112.220.xxx.102)

    로리로 욕처먹고도
    저런 드라마 선택한거보면
    머리가 나쁘거나
    돈독이 올랐거나
    ㅉㅉㅉ
    제대로 된 멘탈이면
    드라마제의 들어왔을때
    제목만 보고도 거절했겠네

  • 14. ..
    '18.3.23 8:41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발로 보나요?
    아이유 연기 잘하고 너무 재밌어요
    세상에 쓰레기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데
    타진요식으로 자기입장 (아이유안티적 관점 메갈)으로
    한 장면 부분을 전체화시키며 타인에게 자기논리를 강요하고 있네요
    한마디로 전체드라마랑은 상관없는 글

  • 15. ..
    '18.3.23 8:42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ㅋㅋㅋ 나의 아저씨 제목이 문제라니 한글이 잘못했네

  • 16. ..
    '18.3.23 8:45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식으로 논리 펴는 사람들한테는 대꾸도 필요없어요
    뭐든 무슨 소리를 해도 꼬투리를 잡으니까요
    타진요 식이죠
    덜떨어진 편협에 사로잡힌 부적응자들

  • 17. ..
    '18.3.23 8:58 AM (175.115.xxx.188)

    인물설명에
    45세 여성 거울도 보기싫어질나이
    이지아는 변호사인데도 남편이 부장이라 별볼일 없단식으로 써놨어요. ㅋㅋ
    뭐 이런 쌍팔년도 설정이 먹힐거라 생각하는지
    배우의 비호감은 빼고서라도
    작가 연출 다 구리네요.

  • 18. ...
    '18.3.23 9:01 AM (125.185.xxx.178)

    남녀의 사랑을 극단적인 대립에서 이끌어내려니
    연출이 중요할건데 줄거리가 80년대.
    여배우가 그리 없는지.

  • 19.
    '18.3.23 9:05 AM (221.146.xxx.73)

    이지아 인물설명 진짜에요? 헐...

  • 20. ..
    '18.3.23 9:08 AM (175.115.xxx.188)

    아니 여자를 개패듯 때리는게 저게 범죄자지 나쁜남자??
    이장면 동영상 다 삭제됐다면서요?
    작가 감독 다 미쳤어요.
    멀쩡한 와이프는 비도덕적 인물로 그려놓고
    슬쩍 어리고 나약한 여직원과 로맨스를 정당화 하겠다는 꼼수..토할거 같은 설정인데 이게 왜 좋아요?

  • 21.
    '18.3.23 9:23 AM (1.233.xxx.167)

    전 예고보고 화가 났어요. 10대 소녀를 연상시키는 여주가 40대 아저씨한테 자꾸 아저씨 밥 사주세요, 배고파요. 그러는 거 보고 뭔가... 차라리 그냥 첫눈에 반하는 게 낫지 ㅉㅉㅉ. 작가의 뇌를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 22. ...
    '18.3.23 9:29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아이유는 참여하는 뮤비며 이젠 드라마까지
    왜 저모양 저꼴일까요.
    작품보는 눈이 드럽게도 없는건지,
    생각이란걸 안하고 사는건지,
    대중에게 잊혀지지않으려고
    일부러 지짓거리 하는건지,
    대체 정체성이 뭐인 여자랍니까.

    아이유는 생긴거하고 다르게
    밉상도 저런 밉상이 없어요..

  • 23. ...
    '18.3.23 9:31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타진요 좀 아무데나 갖다붙이지 마요.

    하다못해 담배피는 장면도
    모자이크처리해서 내보내야하는데
    저런 잔인한 폭행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정상이에요?
    아예 대놓고 포르노를 틀어도
    예술이라고 옹호할 미친인간들, 왜 이리 많음?

  • 24. ..
    '18.3.23 9:38 AM (175.115.xxx.188)

    장기용 좀 맹해 보이더만 ..이런역을 왜 한다고 해서
    고백부부에서 좋은 이미지 폭망이에요

  • 25. 아이유 멘탈이 보통아닌듯
    '18.3.23 10:45 AM (61.85.xxx.240)

    보통 멘탈이라면 입방아 오르기 싫어 이런대본 제목만 보고
    거절할텐데 하는거 보면요
    사람들을 기만하는것같고 첨에 로리타 뮤비할때도 그래도 실수려니 생각하기도 했는데 계속 이러눈거 보니 얘 생각이 이거네요

  • 26. ..
    '18.3.23 11:31 AM (211.179.xxx.189) - 삭제된댓글

    또 오해영! 작가라면서요?
    이미 그 드라마에서 문제가 있지않았나요?
    오해영 보면서 폭력적인 키스씬과 자기 결혼을 망쳐버린 놈과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이 참 기분드러웠어요.
    그런데도 드라마는 드라마다 남주가 에릭이라 이해된다는 둥 하면서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 여기도 있었죠.
    그때 여성에 대한 폭력을 미화한다고 썼더니 제게 메갈이라던 ㅋㅋㅋ
    이번 드라마도 여주가 누군지 모르고 첫방보다가 드라마가 너무 음습해서 보다 껐네요.
    암튼 믿고 거르는 작가와 아이유네요.

  • 27. 선택
    '18.3.23 11:44 AM (220.70.xxx.125)

    효리네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유를 대하는
    효리 부부에 동화되어서인지
    나도 아이유를 비슷한 심정으로 응원했었는데
    아이유도 스타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누릴 권리가 있고
    보호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아쉽다. 왜 이 드라마를 해야 했을까?
    난 또 아이유를 오해했었나 보다.
    아이유는 평범한 일상 보다는
    예술가의 초상을 원하는 것을 잠시 잊었다.
    드라마 속 지안과 지은의 본질이 같게 느껴져서
    많이 불편하다. 왜 불편한지는 나도 모르겠다.

  • 28. ㅇㅇ
    '18.3.23 12:00 PM (110.70.xxx.85)

    제발 불편러분들만 안 보면 안되나요??

    재밌게 잘 보는 사람까지 왜 못 보게 하나요?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는 재밌다고 난리치면서 ㅋㅋㅋㅋ

  • 29. ..
    '18.3.23 1:38 PM (112.144.xxx.154)

    너무 재밌어요

  • 30. ...
    '18.3.23 2:24 PM (218.147.xxx.31)

    이 드라마가 그리 불편한가요?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유만 나왔다하면 난리네요.

  • 31. ..
    '18.3.23 2:35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아이유 연기 정말 잘하던걸요
    웬간한 배우보다 나아요

  • 32. 돌아이
    '18.3.30 6:05 PM (114.204.xxx.226)

    미친.오해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026 발목양말 싼 거 사면 벗겨지나요? 3 자주 2018/03/24 1,518
793025 인생을 방기하지 않는건 어떤거죠? 1 삶은고해 2018/03/24 1,303
793024 결로공사 끝집 글에 리플 다신분 찾아요. 3 결로공사질문.. 2018/03/24 1,791
793023 가족관계증명서 질문드려요 3 지니 2018/03/24 2,191
793022 귀리 먹는 법 몇가지와 질문 몇가지 13 뮤뮤 2018/03/24 6,497
793021 집밖에 안나가는 5 --- 2018/03/24 2,385
793020 미간주름 어찌해야하는지 7 2018/03/24 3,149
793019 대면형 주방 어떤가요? 5 .. 2018/03/24 1,876
793018 기자들 월4천씩받은돈 ..명박이개인돈 준건가요?? 7 명박이 2018/03/24 1,647
793017 필립스 튀김기 예전모델이 있는데요 2 hidrea.. 2018/03/24 1,074
793016 매일 매일 좋은 식재료로 업그레이드 한 음식 아니면 고급진 해외.. 6 ..... 2018/03/24 2,114
793015 아파트 고를때 구조를 보세요..향을 보세요? 17 ... 2018/03/24 4,800
793014 수입 흰강낭콩 드셔보신분 5 O1O 2018/03/24 2,075
793013 브래지어 75b랑 80a같은가요 4 속옷 2018/03/24 9,421
793012 고지용 아들 승재 말 잘할뿐 아니라 참 예쁘게 하지 않나요? 14 //// 2018/03/24 6,655
793011 sk정수기는 뭐가 좋나요?? 1 정수기 2018/03/24 793
793010 애 교정하는데 발치 문제 어떡할까요. ㅜㅜ 3 치아 2018/03/24 2,302
793009 떼르메스 무슨 천으로 만든건가요? 7 2018/03/24 3,008
793008 초등학교 아파서 결석했을때 처방전 학교에 제출해야 하나요? 10 감기 2018/03/24 7,701
793007 스마트 t.v.가 아닐때 넷플릭스를 볼 방법 설명해주실 귀인 없.. 9 .. 2018/03/24 2,240
793006 이거 머리카락을 잘 못 자르는 사람이 자르면 이런가요? 헤어스타일 2018/03/24 895
793005 큰링귀걸이 하고 싶은데 유행 지나서 못하겠어요 5 ... 2018/03/24 1,773
793004 카네수즈 커피잔.. ㅎㅎ 2018/03/24 900
793003 40대인데 너무 얇은 팔찌는 좀 그렇겠죠? 8 금팔찌 2018/03/24 6,346
793002 전세만기전 나갈때 복비협의 ? 4 이사 2018/03/24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