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이런 날이 와야 하는데도 2012년 대선 보고 과연 이런 날이 올까??
회의적이었거든요.
그래도 오는군요. ㅠㅠ
제 자신한테 칭찬하고 싶네요. 울컥 ㅠㅠ
그날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이런 날이 와야 하는데도 2012년 대선 보고 과연 이런 날이 올까??
회의적이었거든요.
그래도 오는군요. ㅠㅠ
제 자신한테 칭찬하고 싶네요. 울컥 ㅠㅠ
딱 이런 마음으로 자꾸 눈물이 나요..
2012년부터 잘 견뎌온 우리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유지니맘님 쓸개코님 미드나잇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12년 대선때 정말 절망적이었죠.
대선 후 레미제라블 영화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ㅜㅡ
근데 정말 기다리니 그날이 오네요.
빨간색 파란색 불빛이 깜빡이는 검은색 법원차가
멋있어 보이긴 처음이네요.
저는 견딘다기에도 변변히 한 일이 없어서ㅠㅠㅠ 진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밤입니다
그때 하늘이 무너진듯
며칠은 밥도 안넘어가고
51.6이 넘 수상하고 이상했어요
12년 대선때 저 정말 3달을 티비 안봤어요..
그네년 얼굴 꼴보기 싫어서...
두 놈년 다 드디어 잡았네요..
이제 시작...우리 방심하지 맙시다..
명박이는 교활한 악마예요.
만만한 상대 아닐겁니다...
그전날인가 김정남 귀순?한다는 북풍공작으로 닥대가리 열세를 만회하려는 수작이 있다고 김빼기하자고
인터넷 메인창에 김정남을 밤새도록 수없이 실시간 1위만들려고 올렸던거도 생각나고...
대선 결과보고 진짜 6개월 인터넷 아예보지도 않았어요. 82는 물론이고요.
저 두손 두발 다 들어요!!!!!!!
드디어, 기여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어
감개무량 하면서도
이런 날을 정말 보셔야 할 분이 이 세상에 안계시다는게 슬프네요.
애썻던 유모차부대, 광화문 무슨 교회인가 앞에서 아기 데리고 살수차 앞에 맞섯던 아기엄마, 덕수궁 담벼락에서 의경들 사이로 들어갔던 여대생,그리고 그걸 폭로 했다가 끌려갔던 또랑에 든소 님,소라광장 여학생들....기타등등 너무 생생하게 생각나요.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뿌듯합니다.
내생전 저새퀴가 구속되는 걸 보다니...
사자방도 다 조사해서 국고로 환수되길 바랍니다.
이좋은시간에 자꾸만 눈물만 나요..
살려내라이놈아 멱살드잡이를 못했네요
어떤 학원강사가 쥐박이라는 말 썼다고 쥐박이가 소송걸었죠. 위하효과로 본보기 삼으려고. 연옌들 보복으로 못나오게 하고... 제일 열받았을 때가 국민들이 사대강 반대한다고 여론조사 해서 70퍼가 넘었는데 4대강 안한다고 발표해놓고 그 다음날 “수도정비사업” 이라고 이름만 바꿔서 바로 다음날! 강바닥 파헤친거........
너무너무 답답하고... 재작년까지만해도 참 암울했는데 이제야 우리나라가 바로잡히려나 봅니다.
두손 번쩍
저도 손 번쩍!!!
진짜 유명한 사주보는분이
그당시 남자친구인 남편과 저 앞에서
그랬어요.
명박이 말년이 안좋다고.
이분이 저랑 남편 만나는 년월 맞춘분이라
백프로 믿었네요.
참고로 촬은 절대 대통령 안된답니다.
이건 13년 1월에 들은말.
이사람 대통령되면 이이엠에프 부를상이라고.
또 방송나와서는 촰에게서 이명박기운이 느껴진다고
이명박이랑 비슷하답니다.
이게 12년 10월쯤 이야기.
원년멤버 손들어 봅니다~
저도 원년 멤버...
!o!
이상하게 계속 눈물이 나네요
내리 그런 사람들을 대통령으로 뽑고 나니까
죽을 때까지 대한민국에는 아무 기대도 걸지 말고 살아야겠다 싶었거든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10년 가까운 시간을 그렇게 보냈어요
그리고 이런 날이 오네요
사실 이명박 때문에 82랑 인연을 맺었죠.
광우병소 때문에 82에 가입했었죠.
위 위에 글 부연...
제가 그들을 뽑았다는 건 아니에요
오해하실까봐ㅠ
제 가족과 지인들 중 그들에게 표 준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표를 긁어모아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광우병 집회때 무시무시하게 뿜어 나오던 살수차의
물줄기!
횟수를 셀 수없이 나갔던 촛불집회의 장면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며 하늘이 이 나라를 굽어 살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에서
그 분
어떤 표정을 짓고 계실까요
2008년 광우병 파동때 PD 수첩 보고 mb에 분노해 당시 6학년였던 아들델고 광화문 집회도 가고 그때부터 mb가 넘 미웠어요.
덩달아 아이도 명박 안티사이트 만들어 활동도 했는데 지금 군에 있어요 .아마 이소식 듣고 무지 기뻐할듯.. 정말 속 션하고 이런날이 오다니 티브 켜놓고 기념하고파 사진 찍었슴
광우병 때...
어느 날이었는지 행진대열이 자꾸 이상하게 흘러서
의경들 있는 쪽으로 간다고 게시판에 누구 있으면
통화하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누가 썼었지요.
전번 올린 거 보고 바로 연락..저는 아프리카화면 보고
그 분은 계속 자기위치 설명하면서 진로 잡고 했었던 그날 밤이 생각납니다. 너무도 치열했던 그 때........심장이 뛰네요. 나쁜쥐새끼ㅣㅣ 십년이 지났군요.
광우병집회쇼킹했었고 그때 너클에 맞아 피흘리는분도 있고
어떤 여자분이 사진에서 사라져서 어디 끌려간거아니냐고 생사아냐고 글 막올라왔던거 아직도 하드에 그때 저장해놓은 사진들ㅇㅣ 있어요
레미제라블 보면서 아 진짜 펑펑 울었었는데 ㅠㅠ
박근혜까지 겪으며 진짜 중고딩때 역사책에서 보던 공포시대가 여기에 있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저도 이명박 때 82랑 인연이 됐네요.
광우병 촛불
그땐 정말 무섭게 탄압했는데...
이런날이 오네요.
새문안교회 토끼몰이 당하다가 빠져나왔는데 그후에
계셨던 분들 많이 다치고 끌려가고ㅠㅠㅠㅠ
어둡고 절망적이였던 9년을
그래도 82에 와서 하소연하고 함께 울며
위로 받았어요.
광우병 소고기 때,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세월호 때...
댓글들 읽으니 모두 생각나요.
매 순간 한마음으로 뭉쳤던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그 징글징글하던 9년이명박근혜치하에서 82쿡 덕에 부르르 홧병 조절하며 으쌰으쌰 하며 살아왔어요. 저도 대학생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드나들던 원년멤버랍니다. 여전히 매일 드나드는 맘의 친정이죠 여긴~ 감개무량합니다
박근혜가 댓통이 되던 날
너무 허망하고 절망스러워서 뉴스를 보지 않았는데
이런 날도 오고...ㅎㅎㅎ
시어머닐 꼬셔서 문통 찍어
정권을 바꾼 보람이 있네요
열러분들 장말 장해요 흑흑
암흑이었고 공중파 뉴스도 안봤습니다.
지나가는 화면으로도 쥐,닭의 역겨운 얼굴을 볼까봐서요
견딘 보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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