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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견디니 이런 날이 온다고 느끼시는 분 손!!!

적폐청산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8-03-23 00:17:51

그날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이런 날이 와야 하는데도 2012년 대선 보고 과연 이런 날이 올까??


회의적이었거든요.



그래도 오는군요. ㅠㅠ


제 자신한테 칭찬하고 싶네요. 울컥 ㅠㅠ

IP : 222.234.xxx.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18.3.23 12:19 AM (221.140.xxx.157)

    딱 이런 마음으로 자꾸 눈물이 나요..
    2012년부터 잘 견뎌온 우리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유지니맘님 쓸개코님 미드나잇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2. 쓸개코
    '18.3.23 12:19 AM (175.194.xxx.46)

    12년 대선때 정말 절망적이었죠.
    대선 후 레미제라블 영화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ㅜㅡ
    근데 정말 기다리니 그날이 오네요.

  • 3. 저도요...
    '18.3.23 12:20 AM (49.1.xxx.190)

    빨간색 파란색 불빛이 깜빡이는 검은색 법원차가
    멋있어 보이긴 처음이네요.

  • 4. ...
    '18.3.23 12:20 AM (115.140.xxx.216)

    저는 견딘다기에도 변변히 한 일이 없어서ㅠㅠㅠ 진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밤입니다

  • 5. 내일
    '18.3.23 12:21 AM (1.246.xxx.60)

    그때 하늘이 무너진듯
    며칠은 밥도 안넘어가고

    51.6이 넘 수상하고 이상했어요

  • 6. ....
    '18.3.23 12:22 AM (39.121.xxx.103)

    12년 대선때 저 정말 3달을 티비 안봤어요..
    그네년 얼굴 꼴보기 싫어서...
    두 놈년 다 드디어 잡았네요..
    이제 시작...우리 방심하지 맙시다..
    명박이는 교활한 악마예요.
    만만한 상대 아닐겁니다...

  • 7. 눈물이 핑...
    '18.3.23 12:23 AM (222.234.xxx.44)

    그전날인가 김정남 귀순?한다는 북풍공작으로 닥대가리 열세를 만회하려는 수작이 있다고 김빼기하자고

    인터넷 메인창에 김정남을 밤새도록 수없이 실시간 1위만들려고 올렸던거도 생각나고...

    대선 결과보고 진짜 6개월 인터넷 아예보지도 않았어요. 82는 물론이고요.

  • 8. Pianiste
    '18.3.23 12:24 AM (125.187.xxx.216)

    저 두손 두발 다 들어요!!!!!!!

  • 9. 저도
    '18.3.23 12:24 AM (116.124.xxx.148)

    드디어, 기여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어
    감개무량 하면서도
    이런 날을 정말 보셔야 할 분이 이 세상에 안계시다는게 슬프네요.

  • 10. 광우병 촛불때
    '18.3.23 12:25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애썻던 유모차부대, 광화문 무슨 교회인가 앞에서 아기 데리고 살수차 앞에 맞섯던 아기엄마, 덕수궁 담벼락에서 의경들 사이로 들어갔던 여대생,그리고 그걸 폭로 했다가 끌려갔던 또랑에 든소 님,소라광장 여학생들....기타등등 너무 생생하게 생각나요.

  • 11. 아으
    '18.3.23 12:25 AM (112.214.xxx.18)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뿌듯합니다.
    내생전 저새퀴가 구속되는 걸 보다니...
    사자방도 다 조사해서 국고로 환수되길 바랍니다.

  • 12.
    '18.3.23 12:25 AM (221.167.xxx.87)

    이좋은시간에 자꾸만 눈물만 나요..
    살려내라이놈아 멱살드잡이를 못했네요

  • 13. 하...
    '18.3.23 12:26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어떤 학원강사가 쥐박이라는 말 썼다고 쥐박이가 소송걸었죠. 위하효과로 본보기 삼으려고. 연옌들 보복으로 못나오게 하고... 제일 열받았을 때가 국민들이 사대강 반대한다고 여론조사 해서 70퍼가 넘었는데 4대강 안한다고 발표해놓고 그 다음날 “수도정비사업” 이라고 이름만 바꿔서 바로 다음날! 강바닥 파헤친거........

  • 14. 하...
    '18.3.23 12:26 AM (221.140.xxx.157)

    너무너무 답답하고... 재작년까지만해도 참 암울했는데 이제야 우리나라가 바로잡히려나 봅니다.

  • 15. 여기
    '18.3.23 12:27 AM (59.19.xxx.122)

    두손 번쩍

  • 16. 미네르바
    '18.3.23 12:28 AM (115.22.xxx.132)

    저도 손 번쩍!!!

  • 17. 몇번 쓴적있는데
    '18.3.23 12:28 AM (110.13.xxx.2)

    진짜 유명한 사주보는분이
    그당시 남자친구인 남편과 저 앞에서
    그랬어요.
    명박이 말년이 안좋다고.
    이분이 저랑 남편 만나는 년월 맞춘분이라
    백프로 믿었네요.
    참고로 촬은 절대 대통령 안된답니다.
    이건 13년 1월에 들은말.
    이사람 대통령되면 이이엠에프 부를상이라고.
    또 방송나와서는 촰에게서 이명박기운이 느껴진다고
    이명박이랑 비슷하답니다.
    이게 12년 10월쯤 이야기.

  • 18. 정윤
    '18.3.23 12:29 AM (14.42.xxx.160)

    원년멤버 손들어 봅니다~

  • 19.
    '18.3.23 12:33 AM (86.96.xxx.110)

    저도 원년 멤버...

    !o!

  • 20. ㅇㅇ
    '18.3.23 12:34 AM (219.250.xxx.168)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계속 눈물이 나네요
    내리 그런 사람들을 대통령으로 뽑고 나니까
    죽을 때까지 대한민국에는 아무 기대도 걸지 말고 살아야겠다 싶었거든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10년 가까운 시간을 그렇게 보냈어요
    그리고 이런 날이 오네요

  • 21. .....
    '18.3.23 12:35 AM (118.176.xxx.128)

    사실 이명박 때문에 82랑 인연을 맺었죠.
    광우병소 때문에 82에 가입했었죠.

  • 22. ㅇㅇ
    '18.3.23 12:36 AM (219.250.xxx.168) - 삭제된댓글

    위 위에 글 부연...
    제가 그들을 뽑았다는 건 아니에요
    오해하실까봐ㅠ
    제 가족과 지인들 중 그들에게 표 준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표를 긁어모아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 23. 정말
    '18.3.23 12:38 AM (175.198.xxx.197)

    광우병 집회때 무시무시하게 뿜어 나오던 살수차의
    물줄기!
    횟수를 셀 수없이 나갔던 촛불집회의 장면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며 하늘이 이 나라를 굽어 살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4. 지금
    '18.3.23 12:39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필리핀에서
    그 분
    어떤 표정을 짓고 계실까요

  • 25.
    '18.3.23 12:39 AM (116.32.xxx.154)

    2008년 광우병 파동때 PD 수첩 보고 mb에 분노해 당시 6학년였던 아들델고 광화문 집회도 가고 그때부터 mb가 넘 미웠어요.
    덩달아 아이도 명박 안티사이트 만들어 활동도 했는데 지금 군에 있어요 .아마 이소식 듣고 무지 기뻐할듯.. 정말 속 션하고 이런날이 오다니 티브 켜놓고 기념하고파 사진 찍었슴

  • 26. 어휴
    '18.3.23 12:43 AM (222.119.xxx.145)

    광우병 때...
    어느 날이었는지 행진대열이 자꾸 이상하게 흘러서
    의경들 있는 쪽으로 간다고 게시판에 누구 있으면
    통화하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누가 썼었지요.
    전번 올린 거 보고 바로 연락..저는 아프리카화면 보고
    그 분은 계속 자기위치 설명하면서 진로 잡고 했었던 그날 밤이 생각납니다. 너무도 치열했던 그 때........심장이 뛰네요. 나쁜쥐새끼ㅣㅣ 십년이 지났군요.

  • 27. 아맞다
    '18.3.23 12:44 AM (218.147.xxx.180)

    광우병집회쇼킹했었고 그때 너클에 맞아 피흘리는분도 있고
    어떤 여자분이 사진에서 사라져서 어디 끌려간거아니냐고 생사아냐고 글 막올라왔던거 아직도 하드에 그때 저장해놓은 사진들ㅇㅣ 있어요

    레미제라블 보면서 아 진짜 펑펑 울었었는데 ㅠㅠ
    박근혜까지 겪으며 진짜 중고딩때 역사책에서 보던 공포시대가 여기에 있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 28. 수니
    '18.3.23 12:46 AM (58.122.xxx.157)

    저도 이명박 때 82랑 인연이 됐네요.
    광우병 촛불
    그땐 정말 무섭게 탄압했는데...
    이런날이 오네요.

  • 29. 새벽에
    '18.3.23 12:47 AM (122.44.xxx.186)

    새문안교회 토끼몰이 당하다가 빠져나왔는데 그후에
    계셨던 분들 많이 다치고 끌려가고ㅠㅠㅠㅠ

  • 30. pefe
    '18.3.23 12:50 AM (182.214.xxx.146)

    어둡고 절망적이였던 9년을
    그래도 82에 와서 하소연하고 함께 울며
    위로 받았어요.

    광우병 소고기 때,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세월호 때...

  • 31. 아~~정말
    '18.3.23 3:39 AM (211.201.xxx.168)

    댓글들 읽으니 모두 생각나요.
    매 순간 한마음으로 뭉쳤던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 32. 고마워요 모두들
    '18.3.23 4:32 AM (148.103.xxx.85)

    그 징글징글하던 9년이명박근혜치하에서 82쿡 덕에 부르르 홧병 조절하며 으쌰으쌰 하며 살아왔어요. 저도 대학생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드나들던 원년멤버랍니다. 여전히 매일 드나드는 맘의 친정이죠 여긴~ 감개무량합니다

  • 33. 산과 바다
    '18.3.23 12:29 PM (203.90.xxx.200)

    박근혜가 댓통이 되던 날
    너무 허망하고 절망스러워서 뉴스를 보지 않았는데
    이런 날도 오고...ㅎㅎㅎ
    시어머닐 꼬셔서 문통 찍어
    정권을 바꾼 보람이 있네요

  • 34. ..
    '18.3.23 12:30 PM (218.148.xxx.195)

    열러분들 장말 장해요 흑흑

  • 35. 지난9년
    '18.3.23 1:22 PM (121.181.xxx.135)

    암흑이었고 공중파 뉴스도 안봤습니다.

    지나가는 화면으로도 쥐,닭의 역겨운 얼굴을 볼까봐서요
    견딘 보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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