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속으로 아들 못 믿어주는 거

파니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8-03-22 22:44:49
정말 나쁘죠?
우리 아들이 공시생인데 아이 꿈이라 공부를 해야 해요
근데 공부머리가 있는 애가 아니고 몸쪽으로 잘 할수 있는 애거든요
여태 학교 공부도 겨우겨우 해내고 성적도 나쁘던 앤데
건강하게만 자라라 하고 졸업에 의미를 두면서 키웠는데요
고시같은 시험을 쳐야하니 어쩌나요
가끔 공부하나 보면 폰 보는것 같고 열심히는 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애 능력이 되나 계속 의구심이 들고 불안해서요
제가 아이를 못 믿어 주는 건가요?
아님 아닌 애를 밀고만 있는 걸까요?
남편은 애를 모르는지 얼마든지 합격한다고 믿는거 보면
어째서 저럴수 있을까 이해가 안돼요
제가 얘 어릴때부터 빨리 공부쪽으로 포기를 한것이 나빴던거
같기도 하고 이번주 시험인데 엄마가 맨날 이러고 있네요
IP : 39.7.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10:51 PM (220.86.xxx.41)

    뒤늦게 꽃피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본인이 꿈이라며 노력해보겠다고하면 기한 정해놓고 성심껏 서포트 해주세요.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과 애초에 포기하는 건 다른거죠. 애도 다 눈치채요.

  • 2. 감사합니다
    '18.3.22 10:56 PM (39.7.xxx.244)

    눈물이 나네요

  • 3. 기도도 열심히
    '18.3.22 11:07 PM (222.121.xxx.174)

    하셔요. 자식은 부모가 믿고 밀어 줘야해요. 조급해서 그래요. 남편께서 원글님보다 더 성화면 배배 말라요. 다행히 곁에서 아들을 응원해 주시니...아들아 공시를 선택했으니 집중해서 결과가 좋게 나타나도록 해라 하고 재촉도 하시고 아버지 경제활동하실때 독립하게 노력하라하세요. 경제적독립을 해야 완전독립하는거라 이삼일에 한 번씩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서 1문장형삭으로 ㅎㅎㅎㅎ툭 던지세요.ㅎㅎㅎ아들아 아버지 건강하고 경제활동할때 공시험 합격해야지~~~^^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295 현대 M카드 쓰시는분들 있나요? 7 // 2018/03/23 1,538
792294 제왕적 대통령제 놔둔 채 임기 8년으로 늘리는 건 개악 5 기레기아웃 2018/03/23 1,607
792293 가져갔는데도 안가져갔다고 거짓말 하는건가요? 영어로 3 영어질문 2018/03/23 978
792292 쥐박이 구속 경축) 쇠고기뭇국 육수 질문이요 7 츄파춥스 2018/03/23 705
792291 남한산성가는데 8호선 어디서 내려야할까요 5 자유 2018/03/23 1,134
792290 나이들면 배란일에도 컨디션 바닥인가요? 13 진정 2018/03/23 10,953
792289 어제 속보때 각 방송사 화면 5 .... 2018/03/23 3,773
792288 오늘 떡집 매상 현황이 알고 싶네요. 11 떡집 2018/03/23 2,911
792287 70대 어머님 모시고 갈 만한 서울 근교?? 8 .. 2018/03/23 1,686
792286 늦은밤 이후로 글이 많아졌네요 경축 2018/03/23 403
792285 약간 늦춰 12시2분에 구속 집행한 이유 7 ㅋㅋ 2018/03/23 3,390
792284 대통령이 감옥가서 난 기쁜데?? 15 ... 2018/03/23 3,033
792283 분당 서울대에서 전립선 치료해 보신 분? 3 !! 2018/03/23 892
792282 오늘(금요일)저녁 서울에서 혼자할 수 있는게 뭘까요? 3 .... 2018/03/23 636
792281 이명박순실이돈 회수해 국민1인당 10만원씩 주기. 19 ㄱㄴ 2018/03/23 1,800
792280 잇몸에 피가 나는데 원래 그런건가요? 4 워퍼틱 첫사.. 2018/03/23 1,770
792279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도, 나라 기틀 새롭게 하는 개헌도 잘 .. 6 기레기아웃 2018/03/23 744
792278 밤에 배가 아파서 잠 한숨 못잤네요 4 .. 2018/03/23 1,192
792277 중1아들 숙제를 두고 갔는데요. 참견좀 해주세요.. 17 .. 2018/03/23 2,610
792276 사물놀이... 1 들들맘.. 2018/03/23 398
792275 모성애가 많이 부족한 사람은 애를 어떻게 키우시나요 19 갈등 2018/03/23 5,138
792274 미나리를 월남쌈에 3 바람 2018/03/23 1,821
792273 예쁜 테이블 러너 어디서 사나요? 좋은 날 한 말씀 부탁드려요 3 친구 선물 2018/03/23 1,164
792272 이와중에 보풀제거기 추천바랍니다! 6 이와중 2018/03/23 1,847
792271 남자의 심리 22 궁금 2018/03/23 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