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속으로 아들 못 믿어주는 거

파니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8-03-22 22:44:49
정말 나쁘죠?
우리 아들이 공시생인데 아이 꿈이라 공부를 해야 해요
근데 공부머리가 있는 애가 아니고 몸쪽으로 잘 할수 있는 애거든요
여태 학교 공부도 겨우겨우 해내고 성적도 나쁘던 앤데
건강하게만 자라라 하고 졸업에 의미를 두면서 키웠는데요
고시같은 시험을 쳐야하니 어쩌나요
가끔 공부하나 보면 폰 보는것 같고 열심히는 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애 능력이 되나 계속 의구심이 들고 불안해서요
제가 아이를 못 믿어 주는 건가요?
아님 아닌 애를 밀고만 있는 걸까요?
남편은 애를 모르는지 얼마든지 합격한다고 믿는거 보면
어째서 저럴수 있을까 이해가 안돼요
제가 얘 어릴때부터 빨리 공부쪽으로 포기를 한것이 나빴던거
같기도 하고 이번주 시험인데 엄마가 맨날 이러고 있네요
IP : 39.7.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10:51 PM (220.86.xxx.41)

    뒤늦게 꽃피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본인이 꿈이라며 노력해보겠다고하면 기한 정해놓고 성심껏 서포트 해주세요.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과 애초에 포기하는 건 다른거죠. 애도 다 눈치채요.

  • 2. 감사합니다
    '18.3.22 10:56 PM (39.7.xxx.244)

    눈물이 나네요

  • 3. 기도도 열심히
    '18.3.22 11:07 PM (222.121.xxx.174)

    하셔요. 자식은 부모가 믿고 밀어 줘야해요. 조급해서 그래요. 남편께서 원글님보다 더 성화면 배배 말라요. 다행히 곁에서 아들을 응원해 주시니...아들아 공시를 선택했으니 집중해서 결과가 좋게 나타나도록 해라 하고 재촉도 하시고 아버지 경제활동하실때 독립하게 노력하라하세요. 경제적독립을 해야 완전독립하는거라 이삼일에 한 번씩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서 1문장형삭으로 ㅎㅎㅎㅎ툭 던지세요.ㅎㅎㅎ아들아 아버지 건강하고 경제활동할때 공시험 합격해야지~~~^^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290 에어프라이어 열선 오염...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5 피리 2018/06/17 3,258
823289 ebs 사랑할때 이야기하는것들 해요 김지수 한석규 주연 3 .. 2018/06/17 1,663
823288 이불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는걸까요ㅜㅜ 28 .. 2018/06/17 8,306
823287 역시 근육은 중량을 쳐야ᆢ 14 당황 2018/06/17 5,695
823286 당근마켓이 궁금해요 1 엔엔 2018/06/17 1,781
823285 깻잎장아찌가 sewing.. 2018/06/17 676
823284 82에서 배운 튀기지 않은 돈까스 4 다이어트 2018/06/17 3,253
823283 여행다큐 제작진들 공짜로 해외여행하네요 14 걸어서세계속.. 2018/06/17 4,209
823282 입냄새 상담 6 고민녀 2018/06/17 3,873
823281 10 ㅡㅡ 2018/06/17 1,514
823280 도가니탕 어떤게 좋았나요? 3 내일 2018/06/17 1,036
823279 항상그렇게님의 이재명의 현상황(추천 280) 21 엠팍 2018/06/17 2,136
823278 김경수"이제 하교하는 모양이네.근데 길이 너무 어둡다&.. 22 so swe.. 2018/06/17 5,670
823277 허스토리 김희애한테는 억척 운운 안하네요. 2 oo 2018/06/17 2,728
823276 걷기의 즐거움7(북한산 자락길) 36 걸어서 하늘.. 2018/06/17 4,294
823275 이재명한테 물어보라고요. 28 답답 2018/06/17 2,213
823274 세상에 버릴 김치는 없다 16 무지개 2018/06/17 6,420
823273 법무 박영선 박범계 전해철, 농림 이개호 하마평… 설설 끓는 현.. 30 marco 2018/06/17 2,934
823272 시크릿마더에서 혼수상태 김현주가 있던곳이 어디에요? 3 시크릿마더 2018/06/17 1,689
823271 머리 감고 드라이기로 말리시는 분들, 어디서 말리시나요? 13 드라이 2018/06/17 6,936
823270 미용실 염색이..이런가요? 9 2018/06/17 4,144
823269 모모랜드의 뿜뿜, 이 노래가 거부감 들어요. 30 ㅇㅇ 2018/06/17 6,941
823268 이혼 후 서울로 이사갑니다. 159 늦은 저녁 2018/06/17 25,309
823267 모임 회원끼리 선물 어느 정도? 3 음.. 2018/06/17 760
823266 신영수 "이재명시장, 언딘 특혜지원 의혹" 2 2014년 2018/06/17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