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속으로 아들 못 믿어주는 거

파니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8-03-22 22:44:49
정말 나쁘죠?
우리 아들이 공시생인데 아이 꿈이라 공부를 해야 해요
근데 공부머리가 있는 애가 아니고 몸쪽으로 잘 할수 있는 애거든요
여태 학교 공부도 겨우겨우 해내고 성적도 나쁘던 앤데
건강하게만 자라라 하고 졸업에 의미를 두면서 키웠는데요
고시같은 시험을 쳐야하니 어쩌나요
가끔 공부하나 보면 폰 보는것 같고 열심히는 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애 능력이 되나 계속 의구심이 들고 불안해서요
제가 아이를 못 믿어 주는 건가요?
아님 아닌 애를 밀고만 있는 걸까요?
남편은 애를 모르는지 얼마든지 합격한다고 믿는거 보면
어째서 저럴수 있을까 이해가 안돼요
제가 얘 어릴때부터 빨리 공부쪽으로 포기를 한것이 나빴던거
같기도 하고 이번주 시험인데 엄마가 맨날 이러고 있네요
IP : 39.7.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10:51 PM (220.86.xxx.41)

    뒤늦게 꽃피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본인이 꿈이라며 노력해보겠다고하면 기한 정해놓고 성심껏 서포트 해주세요.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과 애초에 포기하는 건 다른거죠. 애도 다 눈치채요.

  • 2. 감사합니다
    '18.3.22 10:56 PM (39.7.xxx.244)

    눈물이 나네요

  • 3. 기도도 열심히
    '18.3.22 11:07 PM (222.121.xxx.174)

    하셔요. 자식은 부모가 믿고 밀어 줘야해요. 조급해서 그래요. 남편께서 원글님보다 더 성화면 배배 말라요. 다행히 곁에서 아들을 응원해 주시니...아들아 공시를 선택했으니 집중해서 결과가 좋게 나타나도록 해라 하고 재촉도 하시고 아버지 경제활동하실때 독립하게 노력하라하세요. 경제적독립을 해야 완전독립하는거라 이삼일에 한 번씩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서 1문장형삭으로 ㅎㅎㅎㅎ툭 던지세요.ㅎㅎㅎ아들아 아버지 건강하고 경제활동할때 공시험 합격해야지~~~^^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696 이혜영이요, 안친한 연옌이 없을정도로 마당발인거 같아 부럽네요 12 ㅇㅇㅇㅇㅇ 2018/07/27 7,664
836695 합리적 보수는 개뿔~~ 거짓말쟁이 유승민 6 청탁유승민 2018/07/26 1,975
836694 달빛이 너무 좋아요 7 깊은밤 2018/07/26 1,144
836693 다음대선보수쪽 후보 유승민으로 봤는데 9 ㅅㄷ 2018/07/26 2,118
836692 이재명은 대체 누구 인권을 변호한거예요? 15 ... 2018/07/26 2,297
836691 노견들...갑자기 떠나나요? 다들 그런가요.. 11 uuu 2018/07/26 3,552
836690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 6 ㅇㄹㅎ 2018/07/26 1,887
836689 다문화 고부열전 보시는분 계세요? 8 ㅇㅇ 2018/07/26 3,907
836688 김정숙 여사 근황.jpg 39 퍼옴 2018/07/26 18,095
836687 궁합 나쁘다는데 결혼해서 잘 살기도하나요 11 ,,,,, 2018/07/26 5,000
836686 운동으로 몸매 완전히 바꿀수 있나요? 15 인스타 2018/07/26 7,575
836685 1인용 에어컨 써보신분 6 ㅇㅇ 2018/07/26 2,244
836684 하도 먹방먹방해서 유투브 먹방 찾아봤는데 속이 안좋아요. 2 2018/07/26 1,653
836683 목동 뒷단지 요가 추천해주세요 3 .. 2018/07/26 695
836682 냉동고얼음 2 냉동고 2018/07/26 984
836681 지금 인생술집 오연수 9 덥다 2018/07/26 7,910
836680 11시 10분 블랙하우스 ㅡ 안종범문자? 유승민? 7 문자 2018/07/26 1,926
836679 신경 거슬르는 사소한 행동 8 ... 2018/07/26 2,807
836678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물건살랬더니. 3 아이허브 2018/07/26 2,630
836677 살빼려다 정신분열증에 자살까지... 2 김앤 2018/07/26 5,212
836676 아파트에서 바로 앞집이랑 인사 안하고 살기가 쉽나요? 20 근데...... 2018/07/26 7,042
836675 언덕위의 집이 쓸모있을 때가 있군요 3 간만에 2018/07/26 2,499
836674 해동 잠시 되었던 음식 다시 냉동시켜도 되나요? 3 ㅇㄱㄹㅇ 2018/07/26 1,116
836673 아주 여성스런 원피스에 어울리는 여름 아우터는? 3 ... 2018/07/26 2,116
836672 차안에 물티슈 둬도 괜찮을까요? 1 ... 2018/07/26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