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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애도 말 많은 애는 진~~~~짜 수다스럽네요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8-03-22 21:39:53

옆집에 작년에 이사온 초등 1-2학년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엄마도 과묵,

아빠도 과묵한 것 같은데(물론 아빠가 한가한지 주로 아들과 놀아주는 역할. 아빠가  집안에선 어떤지 몰라요)


이 아이는 진짜 진짜 말이 많네요. 제가 여태 보아온 애들 중 역대 최강급 수다쟁이인 것 같은데...

지난 여름에 이사와서 지금까지

한결같이 말이 많고 너무 시끄러워서...ㅠㅠ


집 밖에도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기 전까지 계속 떠들고(여름에 현관문 열어놓고 문앞에서 떠드는지 저희집까지 쩌렁쩌렁 하던데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도 보면 진짜 한시도 입을 안쉬는데...

차마 시끄럽다고는 못하겠는데...일단 데시벨 자체가 정말 크고 높아서 깜놀하고 있어요.


그래도 사춘기 되면 좀 조용해지겠죠?

그 전에 제가 이사를 가야하나...


곧 날씨 좋아지면 노상 문 열고 지낼텐데,

저희는 늘 문을 닫아놓는데도 너무 시끄러워요.

괜히 아이가 떠드는 건데,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고 이런 건 층간소음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참아야겠죠?ㅠㅠ


IP : 203.254.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2 9:53 PM (49.167.xxx.131)

    그맘때 말많았어요 저희애도 중등가니 말시켜도 대답만 ㅠ 그때가 이뻤던듯

  • 2. ...
    '18.3.22 9:58 PM (203.254.xxx.134)

    여자애들은 조근조근 말이 많은데,
    이 아이는 남자애라서 그런가 소리도 엄청 큰데, 어쩜 저렇게 숨도 안쉬고 말을 계속 할 수가 있는건지 남자애도 말이 이렇게 많을 수 있다는 걸 날마다 느끼네요.ㅠ
    올 여름에도 문열고 계속 떠들면,
    정중히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문이라도 닫고 떠들면 좋을텐데...
    쿵쿵대는 층간소음이 아니라, 말하기도 좀 뭣하네요..ㅠ

  • 3. 저희아들
    '18.3.22 10:10 PM (121.166.xxx.156)

    딱 초등생일때
    지금은 20대인데 거의 말이없어요

  • 4. ....
    '18.3.22 10:17 PM (39.121.xxx.103)

    어른남자도 수다스런 남자 의외로 얼마나 많은데요...
    중고등 남자아이들두요...

  • 5. ㅎㅎ
    '18.3.22 10:5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말많은 사람들 정말 장난아니에요
    이건 목소리까지커서 여자랑 비교도 안됨

    전에 혼자 밥먹으러 갔다가 그냥 카운터 석에 앉았는데 옆에 남자대학생? 이십대 직장인 그쯤 되는 사람들 둘이 앉아 대화를 하는데 정말 골이 울릴정도로 피곤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그 집에 가끔 혼자 밥먹을때 카운터석 자주앉았는데 몇번 그런일을 겪고 나니 카운터석에 앉기 싫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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