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복있는 사람
작성일 : 2018-03-22 21:21:18
2529264
본인은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받는사람이 있어요.
일단 40후반인데도 키크고 몸매좋고 얼굴도 작아요.
같이 운동하는 사람중에 딱히 연결고리가 없는데도 명절때 챙겨주고 소소하게 먹을것도 받았다 하더라구요
이 사실을 어쩌다 알았는데 기분이 좀 묘하더라구요
지인이 인복이 있는건가 아님 외모가 호감형이라 그런가
옛날 초등학교때 얼굴 하얗고 공부도 잘하는 부반장있었는데 걔 생일날 초대도 안했는데 애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선물줬던일이 생각나네요 ㅋㅋ
IP : 222.112.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ㅠㅠ
'18.3.22 9:24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나는 40후반 키크고 몸매좋고 얼굴도 작고
얼굴 하얗고 공부도 잘하는 부반장
한테 기냥 뭘 준적은 없는데....
2. 킹콩
'18.3.22 9:48 PM
(222.112.xxx.86)
초딩때는 뭣모를때 애들이 가자하니까 따라갔었구요
지금 성인이 돼서도 그때 시녀짓했던 일이 생각나서 피식 웃어요
근데 보통 뭔가를 선물할때는 좀 친해지고 하지않나요?
3. ...
'18.3.22 9:52 PM
(223.53.xxx.143)
그 사람도 소소하게 다른 사람에게 준게 있을거예요.
꼭 그 당사자와 주고 받은게 아니라도 제 삼자에게
챙길거 챙기는 정도로...
그리고 인복이라는게 꼭 다른 사람에게 뭘 받거나 혜택을 입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뜻이예요.
오래 전 친구와 사주를 보러 갔는데 다른건 패스하고
저 보고 인복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다른 사람에게서 덕을 본다는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사람에게 해를 입을 일이 없을거라고..
누구에게 사기를 당한다거나, 폭행을 당한다거나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혹은 원수가 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니 정말로 그렇더군요.
내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인연이됨에 감사하는 좋은 관계의
사람들이였다는거...그게 복이라는 걸 그때 깨닫게 됬네요.
4. 킹콩
'18.3.22 9:57 PM
(222.112.xxx.86)
윗님 말씀을 들으니 무릎을 탁 치게 돼네요..
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난 지인보다 나은게 없나 괜히 맘이 괴로웠는데 저두 인복이 있는거였어요 ㅎㅎ
5. 글쎄요.
'18.3.22 10:01 PM
(124.53.xxx.131)
알게 모르게 그들도 다 노력의 결과 일 걸요.
6. 솔직히
'18.3.23 12:33 AM
(218.153.xxx.6)
-
삭제된댓글
소소하게 먹을 거 얻어 먹는 게
중요하세요?
먹고 싶음 그냥 사먹음 되지
은근히 돈 걷어서 먹을 거 사오길
강요하는 강사 떠오르네
궁상 찌질이라 모른 척 해요.
먼저 그런 말 안했음 몇번이라도
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92891 |
이대 미투 교수 아는 사람같은데 이름은 나온 곳 1 |
.. |
2018/03/23 |
1,826 |
792890 |
jtbc 안지현 기자..말하는 문장마다 발음이 틀려 12 |
.. |
2018/03/23 |
3,535 |
792889 |
넷플릭스 해지는 어려운가요? 13 |
넷 |
2018/03/23 |
2,964 |
792888 |
윤송이가 왜 검색어 1위인가요? 3 |
궁금 |
2018/03/23 |
7,020 |
792887 |
공부 못하는 고 1 딸.. 거의 바닥권인대 학부모모임 갈필요있나.. 35 |
공부 |
2018/03/23 |
8,405 |
792886 |
남들 사교육비 쓰는걸 왜 비난하나요? 16 |
남들 |
2018/03/23 |
3,705 |
792885 |
맛있는 간식 좀 알려주세요. 10 |
.. |
2018/03/23 |
3,139 |
792884 |
아이튠즈 닷컴에서 해외승인 결제 문자가 자꾸 오는데 왜그런지 아.. 6 |
?? |
2018/03/23 |
6,417 |
792883 |
mb전과 14범 아니예요 6 |
... |
2018/03/23 |
2,440 |
792882 |
"'경찰은 미친개' 비유 장제원 사퇴해야" 반.. 14 |
미친개는 몽.. |
2018/03/23 |
3,143 |
792881 |
마음이 괴로워요 3 |
음 |
2018/03/23 |
1,341 |
792880 |
박항서감독이 큰일 하셨네요. 2 |
.... |
2018/03/23 |
3,084 |
792879 |
혹시 두통약으로 이미그란 드시는분 계신가요? 25 |
.. |
2018/03/23 |
5,689 |
792878 |
MBC 당내경선 자료 화면 2 |
당내경선 |
2018/03/23 |
1,048 |
792877 |
왜 총회 가야하냐고들 물어본 분이 많았나요 5 |
궁금해서요 |
2018/03/23 |
2,003 |
792876 |
현재 소비자리포트 보시는 분 계세요? 1 |
걱정 |
2018/03/23 |
572 |
792875 |
박수홍 어머니가 입고 나오는 옷이요- 7 |
미우새 |
2018/03/23 |
6,595 |
792874 |
Mbc보세요 1 |
헐 |
2018/03/23 |
1,409 |
792873 |
대통령을 뽑으려면 그사람의 과거를 보라는말.. 6 |
맞다 |
2018/03/23 |
1,332 |
792872 |
오늘자 친화력 갑인 김정숙 여사님. jpg 22 |
역시 |
2018/03/23 |
12,283 |
792871 |
팝송 제목) 댄스곡 이거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2 |
음악 |
2018/03/23 |
1,303 |
792870 |
강남뉴코아 킴스클럽에서 3 |
수퍼이용 |
2018/03/23 |
2,079 |
792869 |
여수 늦게까지하는 식당 있을까요 1 |
ㅇㅅㅇ |
2018/03/23 |
2,384 |
792868 |
엠비 구치소 가고 어제는 기뻤는데 16 |
... |
2018/03/23 |
4,880 |
792867 |
사람이 어떻게 발꿈치로만 걸어 다닐수 있는지ㅡㅡ; 2 |
발망치 싫어.. |
2018/03/23 |
1,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