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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안에서 결혼하는 경우

ㅇㅇ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8-03-22 20:48:54
무슨 유비에프나 다른 선교단체등
다들 그 교회안의 신자들끼리 결혼하더라구요
소개팅처럼 주선해준다는데
그러다 결혼 생활에 문제생기면 누구에게
원망하고 그원망을 또 어찌 듣나요

왜 교회안에서 결혼하도록 하는걸까요
보통 교회는 같은 기독교인끼리하라고 하지
같은 교회안에서 하라고는 안하잖아요..

IP : 211.36.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2 8:53 PM (92.217.xxx.133)

    신도 뺏길까봐 그런가보죠.

  • 2. ...
    '18.3.22 8:54 PM (220.75.xxx.29)

    본인들이 평범한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걸 잘 아니까 서로 살아가기 편하려고 그러는 거 같아요.
    교회에서 권하기도 하지만 본인들도 기꺼이 선택 하잖아요..

  • 3. ㅡㅡ
    '18.3.22 8:57 PM (122.35.xxx.170)

    배타적인 커뮤니티일수록 그 안에서 결혼해야 동질성이 깨지지 않고 뒷탈이 덜 나겠죠.

  • 4. ㅇㅇ
    '18.3.22 8:59 PM (117.111.xxx.85)

    개신교를 모르시네요
    종교가 같다고 끝나는 게 아님
    다들 자기들 교회로 끌어들이려고 해요
    그러니까 아예 처음부터 같은 게 낫죠
    전도질 거부하려고 나도 교회 다닌다고 하면 자기들 교회 나오라고 쫓아다니고 연락하는데 진짜 끈질겨요.

  • 5. ...
    '18.3.22 9:02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그런데는 우리가 아는 보통 기독교는 아닌걸로 알아요
    자기들이 편할라고 교회내에서 결혼하려고 하는거랑은 달리
    유비에프 같은데는 내부에 높은 사람들이 맺어주는 형식 비스무레하다고 들었어요.
    무서워요 좀.

  • 6. 유비에프는
    '18.3.22 9:06 PM (219.250.xxx.194)

    좀 이단같은 데예요.
    일반적인 건전한 교회에서는 자기 교회 성도들끼리 결혼하라고
    강요하고 그런 거 없어요.
    있다면 의심해봐야 하는 곳이죠.

  • 7. ...
    '18.3.22 9:26 PM (2.27.xxx.40) - 삭제된댓글

    학교 다닐때, 건너 알던 선배 언니가 유비에프에서 그런 식으로 결혼했어요. 어느날 친구한테 그 언니 결혼한다는 소식 듣고 남자친구 없지 않냐고 물었더니 목자가 짝지워준 남자랑 결혼한다더군요. 당시에는 황당하기도 하고 정말 이상해 보였어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 졸업해서 직업도 멀쩡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결혼을 하나 싶었죠. 그래도 이야기 들어보니, 당시에 남편 될 사람이 의대 졸업한 수련의이고 성격도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했어요. 제가 모든 케이스를 본 건 아니지만, 그들도 얼토당토 않게 사람을 맺어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튼 이후에 선교사가 되어서 제3국으로 떠났고 지금 아이들 낳고 잘 살고 있어요. 환경이 척박하고 살기 만만치 않을텐데도 화목한 가정 이루며 사는 모습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저도 어릴때는 정말 사이비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경험 많은 어른이 기도하면서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서 잘 맞는 젊은 사람끼리 연결시켜주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 싶어요. 어린 나이에 사람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사랑이라 여겨지는 감정에 이끌려 하는 결혼 역시 그 끝이 안좋은 경우가 허다한걸요.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천태만상이고, 내가 선택한 삶에서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 8. ...
    '18.3.22 9:27 PM (2.27.xxx.40) - 삭제된댓글

    학교 다닐때, 건너 알던 선배 언니가 유비에프에서 그런 식으로 결혼했어요. 어느날 친구한테 그 언니 결혼한다는 소식 듣고 남자친구 없지 않냐고 물었더니 목자가 짝지워준 남자랑 결혼한다더군요. 당시에는 황당하기도 하고 정말 이상해 보였어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 졸업해서 직업도 멀쩡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결혼을 하나 싶었죠. 그래도 이야기 들어보니, 남편 될 사람이 의대 졸업한 수련의이고 성격도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했어요. 제가 모든 케이스를 본 건 아니지만, 그들도 얼토당토 않게 사람을 맺어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튼 이후에 선교사가 되어서 제3국으로 떠났고 지금 아이들 낳고 잘 살고 있어요. 환경이 척박하고 살기 만만치 않을텐데도 화목한 가정 이루며 사는 모습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저도 어릴때는 정말 사이비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경험 많은 어른이 기도하면서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서 잘 맞는 젊은 사람끼리 연결시켜주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 싶어요. 어린 나이에 사람을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사랑이라 여겨지는 감정에 이끌려 하는 결혼 역시 그 끝이 안좋은 경우가 허다한걸요.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천태만상이고, 내가 선택한 삶에서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 9. 제일 좋죠
    '18.3.22 10:21 PM (175.120.xxx.181)

    종교가 다르면 얼마나 힘들어요?
    전에 심은하 드라마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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