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낳으면 노화가 더 빠르나요?

조회수 : 8,590
작성일 : 2018-03-22 17:05:49
33살입니다
결혼안한 친구들은 제눈에는 20대 같고 30대라도 싱그러운 아가씨티가 나고 제가 더 노화가 빠른듯합니다ㅠㅜ
아이 하나인데 저만 그런건가요
피부나 인상도 그렇고 체력도 제가 더안좋고 벌써부터 이곳저곳이 아파옵니다ㅠㅜ
친구들은 건강상태도 20대와 같이 특별히 아픈데도 없다고 합니다
원래 임신출산육아를하면 노화가 더빨리진행되는건가요?
저는 20대중반에 결혼임신출산을 했습니다
IP : 121.160.xxx.4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8.3.22 5:0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미묘하게 다르드라구요.. 아이낳으면 뒷모습이 미묘하게 변하는거같아요. 확실히 애낳은 친구들 얼굴이 기름기가 없고 늙어보여요.. 이건 확실해요

  • 2.
    '18.3.22 5:12 PM (121.160.xxx.44)

    어흑ㅠ
    맞아요 어딘가 미묘한차이 이거였군요
    그럼 이 노화의 원인이 임신과출산인가요? 아니면 육아로인한 건가요?
    제생각에는 임신과출산같은데요

  • 3. 건강
    '18.3.22 5:16 PM (14.34.xxx.200)

    아기를 열달 배안에 품으면서
    호르몬의변화와 무거운 몸 힘들고
    온몸의 뼈가 늘어나는 고통을 겪고 출산
    제왕절개는 칼대는 수술을 하는 휴유증
    여자몸이 무너지고 망가지죠
    온몸의 기가 빠지고 노화가 빠른건 당연하죠

  • 4. 그럼요
    '18.3.22 5:16 PM (223.38.xxx.178)

    제 생각엔 육아 때문인듯
    애 낳고 안 낳고 천지차이에요
    38살 결혼 안한 여자 처녀티 나도
    35살 애 둘 낳은 여잔 아줌마 티나요 ㅠ

  • 5. ㅜㅜ
    '18.3.22 5:24 PM (180.66.xxx.46)

    제가 첫째때는 아기 낳고 백일만에 직장가고 주중엔 도우미 주말엔 남편이나 친정엄마가 데리고자고 수유안하고 잠 푹잤더니 애낳은지 200일 정도에 남자친구 있냐고 없으면 조카랑 선보지 않겠냐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둘째는 낳고 온전히 수유하며 밤잠설치고 제가 키웠더니ᆢ 절대 그런소리 안나올 아줌마얼굴됐어요 밤잠 설치고 쪽잠자는거 실컷못자는거 이거 사람 팍늙게합니다ㅜ

  • 6. 부성해
    '18.3.22 5:27 PM (122.44.xxx.132)

    아이를 낳는것 보다 육아를 해 늙어요.
    육아 잠깐 말고 몇 년 하면 폭삭가죠

    애낳고 양가부모께 아이맡긴 사람들은
    그리 안늙어요.조부모들이 엄청 늙죠

  • 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8.3.22 5:28 PM (59.28.xxx.101)

    장미희랑 머리긴 육십대 가수누구죠? 그사람보니 애 안낳으니 뭐 할머니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 8. ....
    '18.3.22 5:31 PM (59.63.xxx.47) - 삭제된댓글

    정은숙이요?

  • 9. ....
    '18.3.22 5:31 PM (59.63.xxx.47)

    장은숙이요?

  • 10. ..
    '18.3.22 5:31 PM (124.111.xxx.201)

    육아가 사람을 망가지게 하는거 같아요.
    입주 도우미 두고 애 키운 제 친구들이나 제 동서를 보면
    저보다 훨씬 젊어요.

  • 11. ...
    '18.3.22 5:40 PM (112.144.xxx.107)

    맞아요. 출산여부보다 육아 자체가 사람을 늙게 하는거 같아요.
    애들 어릴땐 몸이 힘들고 좀 크면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잖아요.

  • 12. ㅏㅏ
    '18.3.22 5:41 PM (121.135.xxx.185)

    언니가 전에 진짜 이쁜 암컷 말티 하나 키웠었는데 너무 예뻐서 중성화 안 시키고 2세 만들게 해야게ㅛ다 하니 동물병원에서 애기 낳으면 미묘하게 미워진다고.. 해서 언니가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 ...

  • 13. ...
    '18.3.22 5:4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육아가 더 그런것 같아요.
    저희 시댁(시골)에 애 맡아키우는 60대 할머니 두분 계신데요
    진짜 한해가 갈수록 너무 늙으세요.
    제가 대신 애 봐드리고 어디 목욕탕이라도 다녀오시라 하고 싶을 정도에요.
    같은 년생인데 저희 애가 12키로일때 거기 손주가 17키로
    저희 애도 너무 버거운데 저 할머니가 쟤를 어떻게 키울까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다른 할머니들은 다 건강하시고 인상도 평안하신데
    그 두분만 그렇게 늙어요. 얼굴에 온갖 근심이 다 있고

  • 14. .......
    '18.3.22 5:4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엊그제 태쁘 사진 보니 늙어보이던데요..
    물론 나이가 있긴 하지만..
    출산 전에 비해
    좀 애어머니같이 노화가 보이더라고요..

  • 15. ..
    '18.3.22 5:49 PM (124.53.xxx.131)

    애 안낳으면 젊을땐 확실히 다르긴 해요.
    그런데 나이들면 몸가짐이 좀 더 조신해 보일뿐
    얼굴 피부나 주름은 비슷하게 늙더라고요.

  • 16. ...
    '18.3.22 5:50 PM (175.223.xxx.96)

    육아요.
    애 둘 낳고 시터 따로 가정부 따로 쓰는 40세 언니,
    애 하나 낳고 직접 키우고 살림하는 37세 언니 있는데
    40세 언니가 훨씬 젊어 보여요 ㅠㅠ
    옛날엔 다 그냥 제 나이로 보였는데

  • 17. ....
    '18.3.22 6:24 PM (37.168.xxx.84)

    낳는것두 글쿠 육아하면서 여자는 많이 늙는것 같아요ㅜ 저도 겨우 30대 중반인데 남자애 보면서 어깨랑 무릎이 삐걱..ㅜ

  • 18. ...
    '18.3.22 6:33 PM (2.27.xxx.40)

    임신과 육아 과정 거치면, 본인 나이보다 5년은 더 늙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나마 20대에 출산하면 아이 어느정도 키워놓고 회춘(?)할 가능성이 있는데, 30대에 애 낳아 키우면, 그렇게 40대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노화의 단계에 접어드는 듯 해요.

  • 19. 20대에 낳으면
    '18.3.22 6:46 PM (223.62.xxx.99)

    회복력이 빨라요
    40대는 그냥 바로 할머니로 직행입니다
    여자는 출산이 노화의 방아쇠를 당기는 거라고ㅠ

  • 20. 저는주부
    '18.3.22 7:12 PM (182.215.xxx.17)

    사회생활 하는 사람과 집에서 살림모드인 사람간의
    차이도 있어요. 긴장감. 외모꾸밈. 옷차림등등
    지금은 미혼친구들이 싱그러워 보이지만 늦게 출산
    거치면 다 비슷비슷 해져요. 원글님 아이 키웠으니
    자신에게 조금 신경쓰면 금방 회복할 수 있어요.
    33세면 좋을 나이에요^^

  • 21. ...
    '18.3.22 7:1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육아를 할때 피로가 지속되고
    꾸미지도 못하니 그러죠
    엄마 자신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못해요

  • 22. 음...
    '18.3.22 7:24 PM (125.177.xxx.163)

    아이를 일찍낳은 사람 아는데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했어요
    바로 아이 둘을 낳아26살에 둘째 까지 끝
    이사람 지금 사십대 후반인데 정말 30대 중반? 많이봐야 후반으로 보여요
    이사람은 육아 본인이 남의 손 하나 안빌리고 완벽하게 했고
    집안일도 정말 반짝거리게 혼자 해냈어요

    미모도 한몫하겠지만 억지로 열살어려보인다 립서비스가 아니고 그냥 딱 삼십대 이쁜 아가씨로 보여요

    친정어머님도 사진으로 봤지만 미모에 젊어보이시더라구요
    아이를 일찍낳았고 유전적으로도 한몫해 보였어요

  • 23. 큰 아이 낳고나니
    '18.3.22 7:28 PM (118.219.xxx.45)

    흰머리 한두개..

    작은 아이 알고나니
    흰머리 뭉텅이(?)로 나더라구요 ㅠㅠ

  • 24.
    '18.3.22 8:06 PM (221.146.xxx.73)

    출산은 무관하고 육아로 늙는거죠

  • 25. 큰건
    '18.3.22 9:05 PM (211.109.xxx.203)

    연년생 키우며 몸이 완전 망가져서 육아가 크구요.
    13개월 차 둘째 낳고는 보이던 달력도 tv 화면도제대로 안보이더라구요.

  • 26. 멀리말고
    '18.3.22 9:06 PM (218.154.xxx.27)

    집에서 강아지키워보면 가아지가 새끼낳아봐요 얼마나 늙은강아지되나
    어떤집은 강아지 안낳을려고 수술시키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이구요 정말 늙어요

  • 27. 멀리말고
    '18.3.22 9:06 PM (218.154.xxx.27)

    틀린글 ㅡ가아지 ㅡ강아지

  • 28. 출산
    '18.3.22 9:08 PM (182.215.xxx.169)

    출산도 출산이지만 육아,
    제애들8살인데 아직도 밤에 푹 못자요. 따로 재워도 자다가 찾아오고 걱정되서 새벽에 한번씩 가보고. 요즘은 아이들 수다에 귀가 터질지경.
    엘베서 아침에 본 내얼굴과 저녁에 내얼굴 다른사람 같아요. 저녁에는 전쟁통에 피난가는 여자얼굴.

  • 29. ......
    '18.3.22 9:47 PM (68.96.xxx.113)

    출산도 한몫하고...(느낌이 달라짐)
    육아가 가속, 심화시키고

  • 30.
    '18.3.22 10:21 PM (65.110.xxx.138)

    20대에 출산육아한 사람들은 그래도 낫던데요. 꾸미고다니면 애엄마인줄도 모르겠는 사람도 많아요. 33세에 애하나인데 벌써 노화가 느껴진다면 관리부족인듯합니다. 애낳고살다보면 아줌마스러운게 몸에 배는거죠. 옷이며 헤어며 신경안쓰고. 운동하고 관리하세요. 그럼 금방 친구들 따라잡아요.
    대신 33세에 초산이면 확 늙죠.

  • 31. ...
    '18.3.22 10: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와...182.215님 표현력 빵 터졌어요.
    저녁에는 전쟁통에 피난가는 여자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 .....
    '18.3.22 11:02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차이도 40넘으면 미혼이나 기혼에 애낳은 여자나 뱔 차이가 없어지는 거 같아요...아이 대강키우고 자신을 좀 신경쓸 수 있은 시기라서 그럴까요? 출산도 안했는데 흰머리 희끗희끗 여기저기 아픈곳나타나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775 좋은 영화 많이 보세요 : 2018 아카데미 후보 지명작 순례 .. 15 ... 2018/03/23 1,968
792774 이명박 기자 접대 공작 실명 한명 더 알아냄.jpg 14 .... 2018/03/23 3,314
792773 文대통령 "양국 간 불행한 역사에 유감의 뜻 표해&qu.. 1 미안합니다 2018/03/23 836
792772 조기유학 시기 조언 부탁드려요 10 계속고민 2018/03/23 2,019
792771 초등학생이 문재인 대통령께 쓰는 편지 2 .... 2018/03/23 801
792770 의식있는 82쿡 회원님들~ 10 ... 2018/03/23 1,057
792769 직원과사장과 좋은관계가 되는방법이 먼가요 5 2018/03/23 989
792768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48 샬랄라 2018/03/23 4,884
792767 눈앞에 검정색 실처럼 물감같은것과 점 15 ㅣㅣ 2018/03/23 3,341
792766 청와대, '일베사이트폐쇄' 청원 답변.."현행법상 가능.. 16 폐쇄가즈아 2018/03/23 2,318
792765 싸우고 말 안하기 며칠 가나요 8 시크릿 2018/03/23 2,430
792764 얼굴 큰 사람 머리 기르면 더 커보인다는데요 4 ... 2018/03/23 8,117
792763 대출이자 올라서 걱정되시는분들 빨리 급매로 파세요 22 로또 2018/03/23 7,363
792762 힘들때 어떻게 버텨내세요? 7 .. 2018/03/23 2,105
792761 후라이드치킨 남은거 어케 먹어얄까요. 13 2018/03/23 2,205
792760 삶은 메추리알 냉동보관 되나요? 3 ... 2018/03/23 15,046
792759 원데이 렌즈 장단점 아시나요?? 8 질문 2018/03/23 2,112
792758 보험 설계사가 마음에 안들어요... 6 2018/03/23 1,629
792757 아기 백일 축하문구 지혜 좀 주세요 ㅠㅠ 5 ㅇㅇ 2018/03/23 18,250
792756 동네 치킨집에 새 배달알바 3 ... 2018/03/23 1,494
792755 요새는 결석이 큰 문제가 아닌가요? 11 궁금 2018/03/23 3,208
792754 국격 올라가는 소리가.... 3 좋구나 2018/03/23 932
792753 음악 한자락 없이도 이렇게 신이 날 수가 4 mb716 2018/03/23 534
792752 죄짓는 사람은 잘난 사람들이라야 가능해요 8 tree1 2018/03/23 978
792751 대게 2 ㅠㅠ 2018/03/23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