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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만에 제일평화다녀왔는데...ㅠㅠ

이제그만 조회수 : 8,471
작성일 : 2018-03-22 16:31:40

오늘 날씨도 좋고 엄마 봄옷도 한벌 사드리고

바람 좀 쐬드리려고 제평에 다녀왔어요.


한 두어군데는 빼고 아주 신경질적이고

다시는 안가고 싶네요.


내 돈 쓰러 가서 가격 물어보는 것도 죄인인지

예전에 다닐 때는 열군데 중 한두군데만 그랬는데

이제는 한 두군데만 그나마 친절하네요.


엄마랑 저랑

집에 돌아오면서 경기가 그만큼 안좋은가 보다 하고 말았네요.

2층 3층이 최악있었어요.

1층은 그나마 낫고

기빨려서 지하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제평정도 퀄리티의 쇼핑몰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2.xxx.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4:33 PM (223.62.xxx.181)

    재래시장 돈쓰고 불편하고
    전 차라리 아울렛가지 시장안가요~
    서비스정신이 없음.

  • 2. ㅇㅇ
    '18.3.22 4:34 PM (110.14.xxx.125) - 삭제된댓글

    전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아무랑도 말 안하고 그냥 돌아만 다녀도 피곤한데가 동대문이더라구요

  • 3. ㅣㅣ
    '18.3.22 4:35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시장은 가격도 못 묻고
    안가요.
    돈내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

  • 4. 어우
    '18.3.22 4:35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경기때문이 아니라 상인들 장사 솜씨가 거지같아서예요.
    발전이 없는 동네예요.

  • 5. ..
    '18.3.22 4:36 PM (125.209.xxx.28)

    요즘 누가 동대문에 옷사러 가나요? 옷질은 순 중국산 쓰래기에 가격은 세일하는 백화점 옷보다도 비싸고 불친절하고..

  • 6. 옷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18.3.22 4:36 PM (203.247.xxx.210)

    층층이 빈 매장들도 보이고요

  • 7. 백화점
    '18.3.22 4:41 PM (221.149.xxx.70)

    가세요 환불 교환도 편하고 정찰제구요

  • 8. 햇살
    '18.3.22 4:42 PM (223.62.xxx.1)

    제평은 지하 입니다.

  • 9. 경기가 안좋으면
    '18.3.22 4:43 PM (223.33.xxx.68)

    더 친절해야지 왜 그런대요?
    저래놓고 경기탓하겠죠

  • 10. ...
    '18.3.22 4:43 PM (121.165.xxx.164)

    15년전만 해도 동대문밀리오레 두타 등 패션의 메카였는데
    격세지감 느끼네요
    발전없고 퇴보
    요새 누가 동대문가냐는 말에 끄덕
    아 추억의 동대문 밀리오레였는데

  • 11.
    '18.3.22 4:52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그럼 어디서들 사시나요

  • 12. ...
    '18.3.22 4:58 PM (203.228.xxx.3)

    일단 비싸요 쇼핑몰보다 비싸잖아요

  • 13. ㅇㅇ
    '18.3.22 5:00 PM (152.99.xxx.38)

    근데 도대체 왜 불친절한거에요? 내 물건 사러 온 사람인데 왜 못되게 구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정상적으로 대하면 되지 핀잔주고 틱틱거리는 주인들의 심리가 참 궁금하네요.

  • 14. ...
    '18.3.22 5:03 PM (58.230.xxx.110)

    백화점
    아울렛
    인터넷쇼핑...
    시장서 옷사서 성공한적이 없어요~
    제가 몸이 좀 커서...

  • 15. ㅇㅇ
    '18.3.22 5:04 PM (180.224.xxx.186)

    거긴 이름 좀 바꿔야할듯..평화를 아무대나 붙이다니..
    몇번 안갔지만, 갈때마다 멘탈 다 나가고 분노게이지 상승..
    이제 근처도 안가요ㅠ.ㅠ
    원글님,토닥토닥..위로드려요

  • 16. 악명
    '18.3.22 5:14 P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제평 고터는 절래절래...근처도 가고싶지 않아요.ㅠㅠ

  • 17. 뫼비우스의 띠
    '18.3.22 5:17 PM (112.216.xxx.139)

    저도.. 제평, 고터 절대 안갑니다.
    정말 영혼까지 털리는 느낌..
    제래시장도 마찬가지...

    어찌 그리 싸나운(사납다 X, 싸납다 O) 표정으로 쌀쌀맞게 사람들 대하는지....

    그래놓고 재래시장 다 죽어간다고 마트 없애라고 하고.. ㅉㅉㅉ
    물건도 담아 놓은거 위에만 좋은거, 내용물은 썩은것도 있고..
    그래서 들춰보면 쌩 난리를 치고, 그럴꺼면 사지 말라고.. ㅎㅎㅎㅎㅎ

    왜 장사가 안되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양심도 없어요.

  • 18. 뫼비우스의 띠
    '18.3.22 5:18 PM (112.216.xxx.139)

    오며가며 차비에, 입어볼 수도 없고, 교환도 힘들고..

    그냥 돈 더 주고 아울렛이나 백화점 매대에서 삽니다.

  • 19. 고터
    '18.3.22 5:26 PM (182.224.xxx.30)

    저도 제평이나 고터는 절대 안가요
    소품사러 고터 갔다가 옷도 팔길래 봤는데
    싼거는 후줄근하고 그나마 괜찮은건 2,30만원 달라기에
    그러면 백화점이나 아울렛가지 뭐하러 고터 가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백화점 기획코너나 매대 세일 이용하구요
    아울렛 잘가요

  • 20.
    '18.3.22 5:29 PM (117.53.xxx.53)

    쇼핑몰들 옷들 보면 다 떼어오는 거지
    자체 제작하는거 거의 없잖아요.
    죄다 제평에 가면 있을거 같은데요.

  • 21. ..
    '18.3.22 5:34 PM (59.13.xxx.250)

    저도 제평의 베르띠 제품 좋아해서
    베르띠 브랜드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구입해요

  • 22.
    '18.3.22 6:26 PM (211.224.xxx.248)

    도매라 옷가게 상인들 상대하던 습관대로 일반소비자상대하니 서비스에 민감한 일반소비자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개네는 우리가 너한테 옷주는거 고마워해야해 뭐 이런 마인드인것같더라고요. 도매만하는데 일반소비자한테 한장 주는거 인심쓰는거야 뭐 이런. 아예 돈내고 달라고해도 절대 안주는 집들도 있잖아요.

  • 23. 거긴 원래 그런데요..
    '18.3.22 6:40 PM (116.34.xxx.195)

    제가 30년전부터 제평다녔어요.
    하도 불친절하고 지랄스러워서 안간지 십년은 된것 같아요.
    요즘인 온라인으로 모든게 주문 가능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렸고...제평 가격이면 브랜드 사요.

  • 24.
    '18.3.22 6:50 PM (112.153.xxx.100)

    가격물어볼때마다 불렀던 값이 오르는곳도 있어요.
    도매가 위주이고, 소매 하나 둘 사면서 가격.사이즈.등등 물어보는거 귀찮아하더라구요.

  • 25. ᆢᆞᆢ
    '18.3.22 6:55 PM (175.223.xxx.62)

    한달에 한번정도 동대문가요
    코스는 일단 제평에가서 스타일보고
    세일기간 맘에드는건 사구요
    주쇼핑은 주변에 있는 신평화등 다돌아요
    가격도 더싸고 도매처도 더많아요

    지난주엔 요즘입을수 있는 만원짜리 바지 2개
    실크봄스카프 13,000짜리 3개
    노상에서 보세 티셔츠 1500짜리 2개
    원단상가가서 단추3개 오천원에 사서 기조옷포인트리폼했네요

    같은제품 제평에선 바지는 최소2만원이상
    스카프는 3만원에 팔더군요
    제평은 원스톱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비싸요ㅜ
    주변을 확장하면 동대문 쇼핑이 즐거워져요
    제평 비빔국수도 가격이 올랐어요

  • 26. 저도
    '18.3.22 7:29 PM (74.75.xxx.61)

    제평 20년 넘게 다녔는데 아주 자주 가는 거 아니라도 오래 다녀서 그런지 단골 가게가 많아요. 다들 친절하고 가면 반가워하시고 서로 덕담도 나누고 값도 잘 해주시고 불친절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요. 다만 예전에는 강북에 다닐일이 매일 있어서 가는 길에 들리는 게 힘들지 않았는데 요새는 갈일이 통 없어서 일부러 가는 게 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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