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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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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며 보게되는 한국사람들의 모습...????

미국아짐 조회수 : 6,467
작성일 : 2018-03-22 14:59:14
20대 중반 공대 박사 유학 가서 결국 미국에서 취직 하고 자리 잡은 아줌마임(지금은 남편 때문에 다른 나라에 와 있음). 학부는 한국 최고 학부를 나왔으나 공부를 별로 열심히 안 해서 대학 학점이 뭐 별로 안 좋았던 관계로 미국에서는 내 전공으로 40위쯤 하는 학교에서 간신히 박사 끝냄. 별로 뛰어난 학생도 아니었고 영어도 언뜻 들으면 다들 잘 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음.. -_- 하여튼 내 말의 요지는, 내가 뭐 MIT Caltech 이런 최고 학교 출신도 아니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천재형 연구자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말빨이 엄청나게 좋아서 사람을 홀리는 타입도 아닌, 그저 그냥 평범한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아시안 이민자라는 거.

그런데 매우 무난하게 취업했음. 당시 미국 서브 모기지 사태로 미국내 경기는 최악이었고 은행들 줄줄이 파산하고 하던 시절이었으나... 나를 비롯하여 같이 공부하던 연구실 동기들이나 후배들 모두모두 다 소위 말하는 미국 대기업에 무난히들 취직했음. 아무래도 공대 석/박사과정들이다 보니 미국인은 별로 없고 거의 다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이런 나라들 출신이라 뭐 영어에도 한계가 있고 영주권 서포트 받아야 하는 애들이었음. 박사만 취업된거 아니고 석사 학위만 따도 취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 

나는 미국에 살면서 지금 저 밑에 글에서 언급한 이상한 한국 사람들 만나본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음... 살다 보면 이상한 사람들 가끔 만나는데 그냥 그 중에 한 명 이었을 뿐, 한국인이라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음. 그리고 의사인데 김밥집에서 일하는 이상한 케이스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음. 한국에서 의대 나와 미국에서 의사하는 2명은 알고 있는데.... (옛날분들이심. 지금은 은퇴하셨고). 명문대 나와서 취업 못해 단순 노동 하는 한국 사람들도 한 명도 못 봤음.  찌질하게 사는 한국 사람들도 본 적 없음. 유학 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회사 취업해서 영주권 금방 받고 애들 잘 키우며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아니면 그로서리 네일샵 세탁소 하면서 돈 잘 벌고 잘 살고 애들 온갖 교육 다 시켜서 좋은 학교 보내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불법체류자도 본 적 없음. 

뭐 한국 사람들 찌질하고 외국에서 루저처럼 살고 있다는 말들은 진짜 많이 들었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디길래 그런 이상한 사람들만 모였는지 알 수가 없음. 내가 아는 한국 사람들은 다들 똑똑하고 생활력 강하고 다들 맡은 일 잘 하면서 잘 살고 있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사교성이 좀 부족하고 수줍음을 타서 그런지 속해 있는 커뮤니티에서 별 활동을 안 한다는 것 정도? 

물론 내가 공대 출신이라 다른쪽 전공 사람들은 어쩐지 알 수 없으니 내가 우물안 개구리 일 수도 있으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사는 세상과 밑에 글 쓴 분이 사는 세상이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IP : 27.100.xxx.5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8.3.22 3:03 PM (223.62.xxx.50)

    그 글은 캐나다의 문제점을 한국인의 문제점인양 늘어놓은 포인트가 몇개 있어요.
    저도 외국 생활 반평생 했지만 가만보면 딴 나라 가서도 굳이 한국인이랑 엮여서야만 생계가 가능한 사람들이 지지고 볶다가 저런 글 쓰더라구요.
    누워 침뱉기죠.

  • 2. 오직하나뿐
    '18.3.22 3:04 PM (39.118.xxx.43)

    끼리끼리 모이는거죠.
    자신과 비슷한 등급들끼리 모여 경험한 얘기이니 무시하셔도....

  • 3. 캐나다인 것 같더군요. 그 글 쓰신 분.
    '18.3.22 3:05 PM (73.51.xxx.245)

    안그래도 캐나다 정부가 실컷 공들여서 의사들을 만들어두면
    그 고급인력들이 죄다 미국으로 내려온다고 한탄한다는 소리는 예전부터 듣고 있었어요.

  • 4. ....
    '18.3.22 3:06 PM (39.121.xxx.103)

    그러니까요..
    그 원글처럼 한국인 특징이니 뭐니 이러면서 피곤하게 관찰하는 사람들 좀 없었음 좋겠어요.
    다들 자기 수준대로 살아가고...수준대로 만나고...그런건데...
    그런 몇몇들때문에 다수가 피곤해진다는걸 좀 알았으면싶어요.

  • 5. 그러게요.
    '18.3.22 3:1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다 사람들 끼리끼리 만나나봐요.
    자기 수준과 동떨어진 사람 만나는 사람 드물죠.
    외국에서 저도 살아봤는데 대부분 한국 사람들
    학벌 좋으면 상위 그룹에, 학벌 부족해도 그 나름대로
    부지런하고 성실해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 잘살던데
    그곳에서도 인정받고 살지 못사는 사람 거의 못봤거든요.

  • 6. 그러게요.
    '18.3.22 3:19 PM (125.177.xxx.106)

    다 사람들 끼리끼리 만나나봐요.
    자기 수준과 동떨어진 사람 만나는 사람 드물죠.
    외국에서 저도 살아봤는데 대부분 한국 사람들
    학벌 좋으면 상위 그룹에, 학벌 부족해도 그 나름대로
    부지런하고 성실해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 잘살던데
    외국에서 인정 못받고 잘살지 못사는 사람 거의 못봤거든요

  • 7. 부분적
    '18.3.22 3:29 PM (182.222.xxx.144) - 삭제된댓글

    그 글 보고왔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하네요. 한국사람은 아닌데 주변친구중에 처음 자리잡을때 전문직인데 잡못구해서 핏자배달하는 경우는 봤어요.몇개월후에 본인자리 찾긴 했지만

  • 8. 미국아짐
    '18.3.22 3:35 PM (27.100.xxx.56)

    한국인들끼리 싸우고 이런 것도 한 번 도 못 봤어요. 오히려 챙겨주면 더 챙겨줬지.. 자주 가던 한국 식당 주인 아줌마가 김치나 밑반찬들 작은 투고 박스에 싸주기도 하고 그로서리 가면 유통기한 좀 넘긴 라면들 공짜로 주시고도 하고 하여튼 다들 좋게 친하게 잘 지냈거든요. 저도 물론 직장에서도 좋은 자리 생기면 학교 한국 후배들한테 연락해서 이력서 빨리 내라고 끌어주기도 했구요.

    한국 사람들 찌질하고 자기들끼리 으르렁거리고 뒷통수 친다 이런 얘기 들으면 어디 내가 모르는 딴 세상 얘기 같아요.

  • 9. ㅇㅇㅇ
    '18.3.22 3:43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밑에글은 안봤지만
    한국의사가 캐나다에서 막일하는건 본적있어요
    애들떠문에 기러기하다 부인이 영주권따고
    캐나다에서 지금 이런저런일하고 살아요
    남편으 처음 5 년만 쉬로 갔다가
    한국돈 다 까먹고 진짜 돈이없어
    다시나왓서 시골서1년 폐이뛰고
    다시들어가고 이런생활반복이고
    부인과애들은 거기서 아예살아요

  • 10. 원글님이
    '18.3.22 3:47 PM (101.188.xxx.37)

    곱게 사신거예요. 열악한 환경에서 살다보면 아랫글처럼 사람 유치하고 험해집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아요.

    그냥 내 인생이 비단결처럼 곱구나를 깨달으시고 행복한줄 아셔야지, 오만하게 그런 사람 듣도 보도 못했다, 잘난체 하지는 마세요.

    인생...평생 꽃길만 있지 않아요. 잘 나갈때 좋은 줄 아셔야 합니다.

  • 11. 노는 무대가 다르면
    '18.3.22 4:21 PM (42.147.xxx.246)

    만나는 사람도 다르지요.

  • 12. ...
    '18.3.22 4:42 PM (183.98.xxx.95)

    일단 공부하러가서 자리잡은거 자체가 다른거 같아요
    제가 아는 미국 이민 캐나다 이민 가신 분들은 공부하러 간 게 아니었어요
    그러니 영어가 되겠어요..
    여전히 힘들게 사나봐요
    원글님이 언급한 글은 읽어보질 않았지만..

  • 13. ..
    '18.3.22 4:44 PM (1.215.xxx.158)

    한국이든 외국에서든 비슷한 부류끼리 끼리끼리 만나고 어울리게 되고 풀이 형성되고 그렇지요

  • 14. ...
    '18.3.22 4:4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당신 주변이나 그러나 보죠
    제가 다니던 회사 상사가 직원들한테 거액 빌려서
    미국으로 도망가서 불법 체류자로 산지 오래예요.
    몇년전에 미국 이민가는 방법으로 닭공장에 취직하는
    전문직들 보여주는 다큐프로그램도 몇번이나 방송 했구요
    닭공장에소 몇년 일하면 그 잔인성에
    인간성을 잃어버린다는 인터뷰가 기억에 남던데요

  • 15. ㅇㅇ
    '18.3.22 4:52 PM (211.109.xxx.203)

    저 그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저는 캐나다 동부쪽에 2년있었고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잡았는데 미국 보스턴쪽에 계셨던 분얘기 들어보고 헉했습니다.
    민폐로 공부하셨드라고요.
    그런데 본인은 절대 몰라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렇게 사시고요.
    저도 잘 지내려다 도망다닙니다.
    모르신다고 없는건 아닙니다.
    토론토 신문에 사기꾼 찾는다는 글 매일 실립니다.

  • 16.
    '18.3.22 4:58 PM (128.106.xxx.56)

    그글은 정말 캐나다의 단점이 많이 드러나는 글이었어요.
    캐나다의 단점을 한국인의 단점이라고 혼동해버린 포인트가 많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건 둘째치고라도 그 글에 적힌 몇몇 캐릭터는 부인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인들끼리 서열 만들고 뭉치고.. 그런거요.
    저도 20대 후반에 미국에 유학가서 공부하고 미국내 취업해서 몇년 일하다 직장내 발령으로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와서 쭈욱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인데요. 한국 사람들의 특징 분명히 있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구요.
    모든 한국 사람들이 다 찌질한것도 아니지만, 모든 한국 사람들이 다 엘리트로 살고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속한 세계에서 찌질한 사람 못봤다고 찌질한 군상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엘리트 사회에서도 한국 사람들끼리만 모임을 가지면 은근히 가지는 서열문화.. 몰려다녀서 편가르는 문화, 오지랖 문화, 남 사정 속속들이 알아내는 문화.. 진정 한번도 못 느껴보셨다면 원글님은 과도하게 심플하신 분이시겠네요.

  • 17. 노는 물이 달라서
    '18.3.22 5:10 PM (90.254.xxx.56)

    그래요.
    제가 처음 시드니에 간 이유가 공부하며 돈을 벌수 있단 소리를 멍청하게 믿고 가서 안되는 영어에 비자연장이 주 목적인 비지니스 칼리지를 갔었는데, 가 보니 저 처럼 공부 하면서 일을 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는 가족 모두 오기는 했는데 본가로 부터 지원을 받을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 만난 한 여자분은 늘 사무실 청소 계약 따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제일 돈벌이가 된다며 열을 올리더군요.
    스치는 생각에 한국에 있으면서 저렇게 아무일이나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으면 차라리 나은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그 칼리지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집안의 지원이 없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어요.
    밤새 청소하고 비몽사몽으로 학교오니 공부가 안되고, 그러다 출석일수 못 채우고 불체자 되어 한번씩 나라에서
    내려주는 사면 기다리고..

    그러다 호주 정부에서 대졸은 영주권을 우선주는 조건으로 바뀌어서 처음부터 돈있어서 대학 간 아이들은 쉽게
    영주권을 가지고 당연히 제대로 공부를 하니 취직이 가능해서 생활이 안정 되는것 보고 역시 돈이 말을 하구나 하는 체험을 햇어요.

    시간이 지나고 다른 나라, 유명대학 근처로 이사를 오니 다들 박사님들. 서로 부르는 호칭이 김박사, 이박사.
    다들 서울대에 이대 와이프 이런식의 조합, 한국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이 회사지원으로, 정부에서 보내줘서.
    이곳에서는 호주에서 본 생활에 허덕이는 그런 사람들을 만날수가 없었어요.

    제 조카도 여기서 대학 나오고 취직했는데 만나는 한국인들이 전부 알아주는 회사에 다녀요.
    그 아이도 님처럼 제가 놀던 물이랑 달라서 제가 만났던 힘든 그룹을 만난적이 아예 없어요.

    님이 겪어보지 않았다고 없는게 아니랍니다.

  • 18. ...
    '18.3.22 5:31 PM (223.62.xxx.180)

    앞글은 못봤지만

    미국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못봤다니
    그냥 모르고 사는거겠죠
    엘에이 한인타운만 가도 흔한데...
    우물안 개구리가 맞긴한거 같습니다

  • 19. 불법체류자를 만나려면
    '18.3.22 5:52 PM (43.230.xxx.233)

    한인업소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많아요.

  • 20. ...
    '18.3.22 5:56 PM (112.204.xxx.112)

    미국내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20만명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는데 님은 대학원 다니고 대기업 다니니, 못본것일뿐.
    불법체류자는 스스로 떠들고 다니지 않아요.

  • 21. 미국 캐나다 다 살아봄
    '18.3.22 6:01 PM (72.139.xxx.103)

    저도 미국에서 석박사, 포닥까지 하며 팔년 살다가 한국에서 십년 교수생활 하다 올해 안식년 캐나다로 왔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아까 그 글의 내용이 그저 황당한 내용도 아니더라구요. 한국사람이라서 그 글이 기분 나빴는데 더 기분이 나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많아서죠. 미국에서 있을때 자주가던 식당 사장님이 해주신 얘기들..

  • 22. ,,,,,
    '18.3.22 6:17 PM (175.207.xxx.227)

    미국박사..

  • 23.
    '18.3.22 6:47 PM (39.115.xxx.179)

    원글님은 지낸 물이 달라서 그래요
    다른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 24. ㅇㅇ
    '18.3.22 6:51 PM (80.130.xxx.250)

    한국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 인간의 속성이죠.
    외국 사람들도 서열 만들고 편가르고 그래요.
    귀족문화도 그래서 있는거고...
    고부갈등도 있고...
    왕따도 있고
    외국인 차별도 있고...
    오지랍도 심해서 남이 뭐하나 일거수일투족 관찰하고..
    오죽하면 최순실 독일 생활할때 이웃들이 이상한 낌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해서 잡힌거잖아요. ㅎㅎㅎ

  • 25. 저도
    '18.3.22 7:43 PM (74.75.xxx.61)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왔고 박사학위 따러 미국 왔다가 공부 마치고 취직해서 눌러앉은 케이스도 비슷하네요. 제 지인분들중에 험하게 사시는 한국 분들은 거의 없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더 성공해야지라고 각오를 단단히 하셔서 그런지 대부분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계세요. 하지만 한번은 엘에이 한인 커뮤니티에 관한 리서치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거긴 정말 힘들게 사시는 분들 많이 계시더라고요. 엘에이 다운타운 (한인타운 아닌데도 한국인 비지니스가 많아요) 금은방에서 비서같이 일하시는 분이랑 가깝게 인터뷰를 여러번 했는데요, 알파벳으로 개인수표(?)를 쓸수 있다는 점 때문에 채용이 되었고 그래서 월급도 더 받는다고 자랑하셨던 기억이 나요. 사장님도 수표를 못 쓴다고요, 영어로 써야 하니까.

  • 26. ...
    '18.3.22 8:27 PM (85.6.xxx.112)

    내 주위에 없고 내가 본 적 없으니까 굶어 죽는 사람, 가난한 사람, 성폭행 당하는 사람도 없는 거죠 뭐 ㅋㅋㅋ

  • 27. 그런데..
    '18.3.22 10:02 PM (108.168.xxx.41)

    어디가서 그런 얘기하지마세요.
    듣는 당사자가 그런 입장일수도 있잖아요..
    좋은 대학나와 열심히 했는데도 더럽게 일이 안풀리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요
    특히 외국에서는요
    그냥 내가 능력있고 운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 28. 어딜가나
    '18.3.22 11:20 PM (65.110.xxx.138)

    끼리끼리 모여사는겁니다.
    한국내에서는 안그런가요? 10억 20억 강남아파트값 논하는 사람들 있는반면 평생 내집한칸 마련못하는사람도 많죠. 한국사람이라고 다 퉁쳐서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다는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에요.
    외국살아도 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습니다. 사는수준 비슷하게 모이게 되어있구요.

  • 29. ..
    '18.3.23 12:43 AM (223.62.xxx.92)

    원글님이 아직까지 운이 좋고 경험이 부족함 것 같네요
    제친구들 미국에서 사는데 특별히 부자는 없지만 이야기 들어보면 별루다 싶은 에피소드들 많아요
    게다 한국이민자들 대부분이 참 못 살더군요
    저는 다른 나라에서 그 나라 5위 안에 드는 학교에서 유학했는데 그렇게 서로 도와주고 하는 관계는 소수였고 그 소수의 사람들은 한국와서도 절친입니다

  • 30. ..
    '18.3.23 12:44 AM (223.62.xxx.92)

    부족함 ㅡ 부족한 오타입니다

  • 31.
    '18.3.23 9:27 AM (82.8.xxx.60)

    앞글은 못 읽어서 모르겠구요. 전 미국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유학와서 공부 끝나고 자리잡았는데 주변에 보면 비슷한 케이스도 많지만 아닌 케이스도 많아요. 부부가 다 연대 나왔는데 40중반에 이민와 한국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커플도 있고 치과의사인데 어렵게 치킨집 하는 분도 있어요. 박사하고 포닥하다 잘 안 풀려서 수퍼마켓 취직한 분도 있고 천차만별이죠. 여기는 한국 커뮤니티가 크지 않은 편이라 딱히 직업이나 상황 따지지 않고 같이 잘 모이는 편이에요. 미국은 한인들이 많으니 비슷한 직업 가진 사람들끼리만 교류하나 보네요.

  • 32. 아마 원글님이 공대여서 그런 듯
    '18.3.23 12:48 PM (1.235.xxx.221)

    한국에서도 공대나 이과쪽과 아닌 쪽 분위기는 정말 달라요.
    취업도 그렇고 사람들 분위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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