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의 유효기간...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8-03-22 10:42:38

저는 비혼이라 친구의 존재에 비중을 많이 둬요

친구는 없지만 ㅋㅋㅋ

타지생활 6년째인데

직장동료몇명이나 이 지역에서 안 사람들은 저를 좋아해줘요

저도 물론 그들을 좋아하고

그런데 고등,대딩,대학원 친구들은 다 인연이 끊겼어요

물론 제가 타지에 나와있어 잘 못보죠

그렇더라도 서로 연락하고 1년에 한두번만 봐도 저는 충분히 인연 이어갈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들은 저에게 연락을 아예 안해요

제가 연락하면 피하는 사람도 있고

뭐 시간은 내주는데 먼저 절대 연락 안하는 사람도 있고

아이 셋 키우는 워킹맘 이런 친구들은 제가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이없는 전업(살림도 안해요 ㅋㅋ)이나 애 없는 돌싱도 연락이 없어요

제 과거 인연들 다 없다고 치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할 수도 있지만

남녀사이도 아니고 한때 빛나는 순간을 보냈던 그들과도 이렇게 인연이 끊어지니 슬퍼요

저 직자아에서 50근저리 여자분들하고 대화해보면

그들은 그렇게 친구 이야기해요

고딩친구모임, 대딩친구 모임

그런거 보면 부럽고 그래요

몇번의 연애의 안좋은 끝으로 남녀사이는 부질없다는 것을 경험해서 더 그런가봐요

IP : 203.228.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
    '18.3.22 10:48 AM (222.238.xxx.3)

    몇년의 연애 경험이 님 마음을 허무하게 만들은거 아닐까요?
    몇 십년후에 죽을거니까 오늘을 잘 살아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하지만 오늘 하루 일상 일상을 잘 살아 나가고
    또 내일 뭘 할지를 계획하고 행복을 찾아 나가야 하듯이
    멀어져간 인연은 추억으로 남기고
    새로운 인연에 정성을 쏱으면 살려고 해요 저는

  • 2. ㅇㅇ
    '18.3.22 11:46 AM (180.230.xxx.96)

    저도 싱글
    오랜 친구래도 결코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
    서로간에 생기더라구요
    그냥 연락없음 없는대로 그냥 나대로 살아가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397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방문 하노이 교민들 뜨거운 환영 4 .... 2018/03/22 1,868
792396 정말 장사 아무나하는거 아니네요 8 중고장사 2018/03/22 4,255
792395 요리초보 질문.. 2 .. 2018/03/22 718
792394 여대생 옷에 손넣어 속옷끈 잡아당기는 이대 관현악 교수 누군가요.. 6 뱃살꼬집고 .. 2018/03/22 5,987
792393 남자 애도 말 많은 애는 진~~~~짜 수다스럽네요 4 ..... 2018/03/22 1,534
792392 이 싯점에 궁금한게, 쥐닭시절 자살당하신 분들 몇분 되실까요? 2 이 싯점에 2018/03/22 659
792391 채소종류 좀 알려주세요 4 2018/03/22 969
792390 요즘 맛있는 오렌지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4 대과 2018/03/22 1,357
792389 이 밤은 길다 6 Go 2018/03/22 960
792388 이런것도 칼럼이라고...MB불구속??? 4 2018/03/22 1,324
792387 그 모든 진짜같던 거짓말.. 7 멋진노래 2018/03/22 2,564
792386 (중1아들 사춘기입문) 도와주세요 ㅠㅠ 13 남매맘 2018/03/22 3,893
792385 인복있는 사람 4 킹콩 2018/03/22 3,012
792384 50대 중반 남자 화장품좀..... ........ 2018/03/22 545
792383 공무원이나 교사도 라인 잘타야하나요? 1 oo 2018/03/22 1,004
792382 이재명이 지난 경선에 이런 말도 했군요 13 ㅇㅇ 2018/03/22 3,282
792381 영양제때문에 골머리가.... 1 뿌싱이 2018/03/22 918
792380 대학졸업직후 수능문제를 풀어보니 8 ㅇㅇ 2018/03/22 1,812
792379 동네맘이 먹던 치킨 싸가지고 갔어요 50 2018/03/22 24,377
792378 오늘밤 쥐포 구워 먹을수록 있겠죠? 3 틀림없이 2018/03/22 971
792377 마 우유에 갈아먹는거 말고 먹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2 84 2018/03/22 1,519
792376 올해 세계주요국 k팝 가수 유튜브조회수(BTS방탄독보적이에요) 5 oo 2018/03/22 1,364
792375 쓰리빌보드 4 스파게티티 2018/03/22 996
792374 아기 데리고 문화센터 다녀도 예쁜 엄마들은 보이더라구요 3 ... 2018/03/22 3,823
792373 3일째 오른쪽 눈밑이 떨리네요~ 13 눈떨림 2018/03/22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