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잠이 깨버려 요즘 최대 고민 올려봐요
첫째(5살) 여자 아이
선천적으로 불안감이 높은 편인 듯
저도 그런 타입이라 양육 방식이 맞물려 조심성 많은 애예요
키우기 편했어요 위험하다는 건 절대 안함
둘째(16개월) 남자아이
평범, 활달, 호기심 많은 딱 그 나이
올해 누나랑 어린이집 같이 다니면서 문제 발생
단지 내 어린이집 다니고 차들은 지하주차장으로 다녀 거의 없음(배달 차, 오토바이 가끔)
아침에 현관 나설 때부터 첫째가 동생 잡으라고, 유모차 태우라고 난리납니다
혹시라도 엘베 혼자 타거나 계단으로 내려갈까봐
엘베 안에서도 동생이 다른 층 버튼 누를까 노심초사
저한테 동생 손 잡으라고 소리 지름
1층 현관 나서면 더 난리에요 특히 하원 때
동생은 이제 막 여기저기 가보고 싶고 걷고 싶은데
첫째가 동생 잡으라고 소리 지르고 동생 쫓아가서 목덜미 잡고
그러면 동생 주저 앉게 되고 둘째 울고
자율성 커야될 시기에 누나한테 제재 당하는 둘째도 안쓰럽고
동생 걱정으로 자기는 놀지도 못하는 첫째도 안쓰럽고
집 밖에만 나가면 난리니 등하원 때 혼이 쏙 빠집니다
어떡하면 첫째가 둘째를 좀 놔두고 자신한테 집중할까요
그런 시기 인가요 다른 집 애들도 그런가요
다 지나 가나요?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을 너무 걱정하는 아이
봄봄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8-03-22 05:24:57
IP : 211.226.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22 7:02 AM (175.192.xxx.72)세상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을 몸으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엄마의 양육 태도가 중요할 텐데요.
엘리베이터 다른 층 수 마음대로 눌러보게 하시고 다시 누르면 고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체험 같은 것을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실수해도 된다는 것들도 알려주시고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이들은 또 금방 변해요.
그런데 엄마가 노심초사 늘 불안하게 하면 절대 안 변하겠죠.
어린 아이가 그러는 것은 성향도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양육태도와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2. 그냥
'18.3.22 7:17 A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본능적으로 동생을 보살피는 착한 누나인데요
5살이 자기삶에 집중해봐야 얼마나 하겠어요
말통하니 그정도는 괜찮다고 말해주는수밖에
질투하고 샘내는 누나보다 낫네요3. 한번은
'18.3.22 8:30 A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셔요.
두 아이 모두에게 적정한 양육의 방법을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셔요.
일단 엄마가 길을 잘 찾아가야 하는데, 난감해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운 중이신 것 같아요.4. 토끼엄마
'18.3.22 8:57 AM (175.193.xxx.130)양육상담 받아보세요
큰애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을거예요
그리고 좀 번거로워도 저같음 어린이집 따로 보낼듯..
하루종일 동생 신경쓰느라 큰아이가 신경 예민해질 듯 해서요
서로 안보여야 편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4324 | 외국사람들은 양산 잘 안쓰는것 같던데요 54 | 궁금 | 2018/07/20 | 16,819 |
834323 | 개썅마이웨이 같은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1 | ㅇㅇ | 2018/07/20 | 1,696 |
834322 | 집앞 1분 거리에 까페 3 | 나왔어요 | 2018/07/20 | 2,882 |
834321 | 울집 고양이님은 에어컨을 싫어 하는 게 맞아요. 8 | ‥ | 2018/07/20 | 2,434 |
834320 | 벽걸이 에어컨 냄새로 청소 해보신 분 9 | ㅇㅇ | 2018/07/20 | 2,814 |
834319 | 미국산 체리 한상자 선물들어왔어요. 먹을까요? 10 | 고민 | 2018/07/20 | 5,118 |
834318 | 언니동생들에게 오늘 자랑하고 싶어요. 61 | 자랑^^ | 2018/07/20 | 17,201 |
834317 | 왜 요즘 배우들 코가 안예뻐보이는건가요? 8 | .... | 2018/07/20 | 3,819 |
834316 | 초보주의)쿠키.머핀 반죽 냉장고에 넣어야하나요? 9 | hippos.. | 2018/07/20 | 903 |
834315 | 갈매기살 주문했어요 1 | ㅇㅇ | 2018/07/20 | 783 |
834314 | 대출 어느정도 있으신가요? 23 | .. | 2018/07/20 | 7,246 |
834313 | 한반도에 내일부터 습기폭탄 온다네요 12 | 아이고 미친.. | 2018/07/20 | 19,539 |
834312 | 죽겠어요. 반찬 좀 공유해요. 53 | ㅇㅇ | 2018/07/20 | 14,372 |
834311 | 고등 내신등급 계산법 3 | 미친산적 | 2018/07/20 | 2,317 |
834310 | 체혈후 쓰러진 경우 15 | ㅁㅁ | 2018/07/20 | 5,372 |
834309 | 알바생에게 제가 예민한가요? 8 | 궁금 | 2018/07/20 | 2,751 |
834308 | 얼굴 갸름한 남자들은 턱 큰여자ㅜ안좋아하겠죠? 12 | ㅇㅇ | 2018/07/20 | 4,111 |
834307 | 나이 들고 안꾸미고 살이 쪄도 본바탕이 미인이면 4 | ... | 2018/07/20 | 4,311 |
834306 | 먹으면서 돈 버는 유투버들 부러운데요 12 | .. | 2018/07/20 | 4,438 |
834305 | 1학년1학기 첫 내신...2.4 ㅠㅠ 5 | .... | 2018/07/20 | 3,110 |
834304 | 교통사고..형사합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ㅎ | 2018/07/20 | 1,116 |
834303 | 더워서 화장하기 싫은데 뭐 바르고 다니세요? 5 | 하아~~ | 2018/07/20 | 3,382 |
834302 | 20대 남자 잡지 추천 바랍니다. 2 | ㄴㄴ | 2018/07/20 | 433 |
834301 | 중고차가 생겼는데 꾸미고 싶어요 1 | 마이카 | 2018/07/20 | 747 |
834300 | 왜 이타임에 계엄가지고 쇼를 할까 ? 51 | 재밌는세상 | 2018/07/20 | 4,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