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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평 아파트 혼수... 얼마나 들까요

... 조회수 : 8,949
작성일 : 2018-03-22 05:06:05
친정엄마가 안계셔요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예비제부는 치과의사고 (35세)
여동생은 교사예요 (34세)
예비제부가 45평 아파트를 샀고
사돈 어르신들과 협의한 결과 저희는 혼수만 하면 돼요
사돈 어르신들께서 가구는 태어날 아기를 생각해서 친환경 원목으로 하고
티비는 크고 좋은걸로 하라고 막연히 말씀만 하셨어요
살면서 장만한다는 생각보다 미리 다 장만해놓고 살라 하셨고
처음부터 살때 제일 좋은걸 사라고 하셨어요
비용 측면에서 얼마를 생각해야 할까요
동생이 모은 돈은 꽤 되지만 모자르면 제 적금 만기 될때 좀 해주려고 하거든요
IP : 125.183.xxx.15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5:12 AM (122.34.xxx.61)

    인테리어도 해야되는거 아니예요??
    상대방에서 그렇게 생각하실꺼 같아요

  • 2. ...
    '18.3.22 5:14 AM (125.183.xxx.157)

    새아파트고 인테리어는 이미 마쳤어요

  • 3.
    '18.3.22 5:24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둘이 필요한걸 사면되지 않을까요? 비용이야 정하는 것에 따라서 워낙 달라져서요.
    4천정도면 왠만한거 다 사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근데 무슨 최고급이니 처음부터 다 사라고 하면서 그러는건지 ..

  • 4. 파랑
    '18.3.22 5:30 AM (115.143.xxx.113)

    가구랑 부엌살림이 편차가 좀 크겠죠 수입으로 하면
    가전은 대충금액이 나오는데

  • 5. @@@
    '18.3.22 5:42 AM (174.210.xxx.79)

    언니의 마음이 참 이쁘다.

  • 6. 티비
    '18.3.22 6:04 AM (223.62.xxx.97)

    사돈이 티비에 힘 주어 말 했으니
    티비는 매장에서 제일 비싼 걸루다 힘 똭~ 주세요
    놀랠 노자의 가격 이어도 티비는 가장 비싼 걸로 하시고
    친환경 원목이야 요즘 주문제작 하시면 되요
    비싸기야 해도 수입가구 보단 저렴해요
    웬만한 건 붙박이로 다 되어 있고.인테리어 까지.
    끝난 아파트면 딱히 가구 들어 갈 것도 없어요...
    가전 가구 그릇셋트 침구등 최고로 준비 하시고.
    예물등 해서 1억 1장은 준비 해야죠

  • 7. 상관없는 얘기지만
    '18.3.22 6:24 AM (213.127.xxx.98)

    친환경원목으로 신혼가구 장만하는거랑 티비 큰거는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저는 친환경원목 주문제작했고 티비는 큰거 안샀는데 티비 큰거 살걸 10년가까이 후회해요. 원목은 신혼때는 나무 냄새 폴폴나서 너무 좋았고 아이키우면서는 침대 낮아서 좋았고 원목은 어디에니 어울려서 이사다니면서도(심지어 해외 유럽)잘 어울리고 좋아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좋은 살림살이 오래오래 평생 두고쓴다는 맘으로 기분좋게 장만해주세요.

    주방용품은 나중에 살면서 더 좋은거 눈에 들어오니 그때 사라는 말 듣고 그러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안사게 되더라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첨부터 좋은거 살걸 그랬다 싶고요.

    어머니 빈자리 겉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게 살뜰하게 예쁘게 챙겨주세요. 친환경 원목으로 할때 나무가격 너무 비싸면 홍송(레드파인)이란 나무가 물푸레나무의 반값이더라고요. 물푸레가 더 견고하다는데 잘만 만들면 다 좋은거 같아요. 히노끼는 향이 좋아서 집안 소품같은거 만들면 기분 좋고요. 가격은 여러군데 잘 알아보세요. 가구 레일같은거 튼튼하고 좋은 재료 쓰는 곳인지도 잘 살펴보시고요. 디자인때문에 엄청 비싸게 파는 곳도 많은데 원하는 디자인 골라두고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하면 잘 만들어주신답니다.

  • 8. ...
    '18.3.22 6:24 AM (211.177.xxx.63)

    가구 주방용품 인테리어소품
    이 정도면 될 거 같아요
    릿스트 만들어서
    백화점에 가서 뭐든지 제일 비싼 걸 구경해 보세요
    못 고르겠으면 예비시모한테 추천해 달라고 물어보시구요

  • 9. 어른
    '18.3.22 6:34 AM (223.62.xxx.194)

    어른들이 주방용품 유심히 보시더군요.
    독일제 냄비..칼..
    에브리데이 그릇은 몰라도 명품그릇 한세트 하심이.
    뭔지는 82에 문의하심 되구요.

  • 10.
    '18.3.22 6:49 AM (218.238.xxx.70)

    언ㄴ니가 신경쓰시니 동생이 든든하겠어여.
    근데 뭐 본인들이 사고 싶은거 사면되지 뭘 사라말라 하는건지ㅜㅜ
    자기 살림하다보면 내 취향 생겨 별로다 싶은것도 생길텐데 ...

  • 11.
    '18.3.22 6:50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독일 직구 찾아보세요
    주방용품 등등 싸게 잘 살수 있습니다

  • 12. ..
    '18.3.22 7:35 AM (180.66.xxx.164)

    그집 시어머니 취향이 어떠신가요? 괜찮으면 친정엄마도 안계시니 도움을받아보라하세요~~~~ 1장이면 넉넉히 준비할듯요~~~

  • 13. ...
    '18.3.22 7:49 AM (183.98.xxx.95)

    물론 언니가 잘 챙겨주시겠지만
    시어머니가 두가지 콕 집어 말씀하셧다면 그것만 시어머니랑 같이 가서 사면 어떨까요..
    그래야 나중에 별말 없을거 같아요
    나머지는 언니랑 고르더라도..
    취향을 꼭 시어머니에게 맞출 필요는 없지만 그정도는 들어드려도..될거 같은데요

  • 14. ...
    '18.3.22 8:09 AM (125.186.xxx.152)

    시댁이 의사 아들에 집까지.해주니
    며느리가 혼수라도 짱빵하게.해오길 바라시는듯.

  • 15.
    '18.3.22 8:21 AM (14.52.xxx.79)

    친환경 진짜 원목. 오크로 침대 쇼파 그릇장 식탁 책장 화장대 서랍 등 여러개 다 주문제작했어요. 유명한 곳에서 제작했는데 그래도 고가 수입가구보다 싸요. 대략 2천정도? 인테리어 되어있으면 화장대나 그릇장같은건 대부분 붙박이일테니 좀 줄어들수도 있겠네요.

  • 16. ㅇㅇ
    '18.3.22 8:22 AM (174.211.xxx.16)

    tv는 정말 크고 new, 비싼걸로 하셔야겠네요.

    시댁 어른에게 상의하고 거의 컨펌 받는 듯 해야하려나요...신부측에서는 별 플랜이 없는 듯 하니 시댁 안목에 맞추려는 노력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하게 준비하세요~

  • 17. .....
    '18.3.22 8:22 AM (218.236.xxx.244)

    혼수는 정말 하기 나름입니다. 백화점에서 돈으로 싸발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구요.

    요즘 주방용품 같은건 독일제 직구로 예전보단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길트나 wmfamerica 같은데서 세일도 많이 하니 몰테일카페 같은게 가입해서 자주 보시구요.

    커피머신 큰걸로 저렴하게 하나 들여놓으면 뽀내날거고....그런식으로 작전을 잘 짜보세요.
    힘 줄건 주고, 직구로 저렴하게 살건 사고....인덕션도 독일직구로 많이 구입들 하시던데...

    예비시모 말씀이 사 올수 있는건 몽땅 다 사와라...인데, 솔직히 TV는 얼마 안해요.
    저렇게 말씀하시는 시모라면 당연히 예단비를 억대로 바라실것 같은데, 혼수보다는 예단이 더 문제.
    예단비와 함께 들어가는 디테일한 아이템들이 정말 돈지랄의 절정이예요.

  • 18. ...
    '18.3.22 8:40 AM (223.38.xxx.243)

    우리 시고모는 교사며느리볼때 맨몸으로 오게 하더군요.
    평생 번다고~
    참고하시고...
    2억 정도 맞추면 얼추 모양새는...

  • 19. ...
    '18.3.22 8:44 AM (116.123.xxx.64)

    어느 지역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가구는 논현동 가구거리와 신사동 청담동 큰길에 좋은 샵들 많아요. 원목이라기보다 이태리 프랑스 가구들인데 일단 안목을 좀 높여놓는게 좋으니까요.
    정말 통나무 삼나무 투박한 원목가구를 말하는건지 mdf같은 집성목 사지 말라는건지 잘 알아보세요.
    그쪽으로 관심 없으시면 인테리어회사에서 공사가 아닌 가구 구매나 제작, 홈스타일링만 문의해보시면 해주는 곳 있어요.

    가전은 백화점 혼수행사때 구매하시면 나쁘지 않아요.
    주방제품은 현대에서 윌리엄소노마 들여왔따하니 구경가보시면 대충 감 오실거구요. 그릇은 유행 많이 타니까 셋트로 많이 사는건 비추천합니다.

  • 20. ㅇㅇ
    '18.3.22 9:02 AM (117.53.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시댁 비슷한 집들 아는데요.
    아들 결혼할 때 강남 대형평수 자가로 해 줄 수 있는 집들요.
    자잘하게 싸구려 여러가지로 구색 맞추는거 되게 싫어해요.
    제대로 된 비싼거 몇 가지로 갯수를 줄이되 힘 주는게 나을 거에요.
    티비 같은거야 직구하면 86인치도 6백만원 정도에 사요.
    가구는 한샘 같은거 mdf 하지 말란 소리 같은데요.
    세덱, 디사모빌리, 감마, 파넬....
    이런데 가서 보고, 물어보고, 눈 좀 높여놔야, 흙 속의 진주를 고르는 안목이 생겨요.

  • 21.
    '18.3.22 9:13 AM (1.234.xxx.114)

    시어머님과 함께 다니면서 사는것도 방법이예요
    언니분이랑 동생분이랑 셋이서요!!

  • 22. ...
    '18.3.22 9:15 AM (39.121.xxx.103)

    그래도 좋은 사돈이고
    원글님은 좋은 언니네요.

  • 23.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18.3.22 9:18 AM (122.37.xxx.188)

    여유가 되시면
    어머님 댁 티비도 바꿔드리세요

    저희 혼수 준비하다보니
    요즘 티비가 참 좋으네요
    아버님 어머님 생각이 나서 같이 했어요

    하면 눈에서 꿀 떨어지실거에요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

  • 24. ㅇㅇ
    '18.3.22 9:19 AM (117.53.xxx.53)

    그런 시댁 비슷한 집들 아는데요.
    아들 결혼할 때 강남 대형평수 자가로 해 줄 수 있는 집들요.
    자잘하게 싸구려 여러가지로 구색 맞추는거 되게 싫어해요.
    제대로 된 비싼거 몇 가지로 갯수를 줄이되 힘 주는게 나을 거에요.
    티비 같은거야 직구하면 86인치도 6백만원 정도에 사요.
    가구는 한샘 같은거 mdf 하지 말란 소리 같은데요.
    세덱, 디사모빌리, 감마, 파넬....
    이런데 가서 보고, 물어보고, 눈 좀 높여놔야, 흙 속의 진주를 고르는 안목이 생겨요.

    저도 오히려 현금예단이 중요한 관건일거 같네요.
    원글님은 교사 며느리? 평생 벌어올 며느리?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댁에서는 부잣집 유산 물려받을 외동딸, 아들하고 같은 전문직 의사 며느리감 원했을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부유한 집 같아서요.
    현금예단이 강북 아파트라면 1억, 강남쪽 아파트라면 2억 이상 가야 할거 같아요.
    예비신랑 시켜 조종해서 나중에 되돌려받는 액수를 크게 하더라도요.
    부자인분들께 기분 좋게 최선 다해 첫인상 잘 심어 놓으면,
    그 이상으로 또 살면서 계속 베풀어 주시더라구요.
    곳간에서 인심난다 하잖아요.

  • 25. ,,
    '18.3.22 9:20 AM (49.173.xxx.222)

    교사며느리 맨몸,,,진짜 별 되먹잖은 샘법도 다있네요.
    그럼 집해오는 남자는 평생 돈 안버나요?
    집해왔다고 집에서 평생 놀고 먹나요 남자는?
    인도 파키스탄사는 사람인가 완전 쌍팔년도 사고방식이네

  • 26. ,,
    '18.3.22 9:23 AM (49.173.xxx.222)

    교사며느리 돈버니깐 결혼할때 맨몸은 어느 머리에서 나오는 사고인가요?
    누가보면 남자는 집해와서 평생 교사며느리 월급으로 살림하는줄 알겠네요
    여자들 양심에 털난것들 천지에요. 저래놓고 시짜들 욕은 또 얼마나 해대는지 으휴

  • 27. 가구
    '18.3.22 9:25 AM (223.39.xxx.89)

    친환경원목하라고하신건 저가원목가구 제작을 말씀하신건 아닌것같은데요ㅜㅜ
    가구는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나름 가구매니아인데 디자이너 가구중에 원목가구많이나오는데.. 정말비쌉니다..
    글고 한번에 좋은걸사라는건 그런 명품가구사라는 말이고요..

  • 28. ..
    '18.3.22 10:27 AM (223.33.xxx.163)

    집 위치나 금액 잘 모르겠지만요.
    저도 논현동 둘러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예단 포함한 결혼 총 비용 1억정도면 충분하다 할 수도 있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비싼걸로 가면
    가구에만 1억 들일수도 있는거거든요..
    솔직히 집도 있고 신랑 직업도 좋고 해서
    예단포함한 결혼비용 상대방에서도 기대치가 꽤 있을거 같네요..
    예산에 따라 결정하세요..

    침대,소파,티비,냉장고 정도는 좋은거 하시고
    자잘한 수납가구는 적당한거 하셔도 되구요..
    형편 되시면 인테리어도 주방가구 욕실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신경써서 하심좋을 것 같아요.

  • 29. 경험자
    '18.3.22 10:4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저렇게 두리뭉실 얘기했어도 브랜드 보시고 어른들이 알만한 브랜드로 싹 준비하세요.
    즉 어디서 맞췄다 이런거 하지마세요. 이름 없는곳 에이에스도 걱정하시고 좋은 소리 못들어요.
    냄비세트도 휘슬러 이런식으로 연세드신 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하시길.
    시부모님이 말씀하신거엔 진짜 힘 빡 주셔서 뒷말 안나오게 하셔야해요.

  • 30. ㅜㅜ
    '18.3.22 10:45 AM (211.216.xxx.217)

    제 생각에도 제작 원목가구 아닌갓 같아요.....2222
    그냥 시어머니랑 한번쯤 같이 둘러보시는것 어떨까요
    원글님 댁에서도 원하는 데러 해주실 의향 충분히 있으신듯하니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 31. dd
    '18.3.22 1:38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 해도 신부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살 때 좋은 걸 사라, 살면서 장만한다는 생각보다 미리 다 장만해놓고 살라
    이 말은 곧 혼수 잘해와라 입니다.
    사돈 어르신들 눈도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 감각이란 게 있잖아요.
    청담동 수입가구 돌면서 안목도 높이고 결국 내(신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파악해서
    평생(이라고는 하지만 20년 이상) 써도 좋을 가구 장만하세요.
    하나 하나 단품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 생각해서요.

    저라면.. 화이트를 바탕으로한 인테리어를 하고 앤틱 가구 몇 점으로 포인트를 두겠습니다.
    인테리어 잘한 거 구경해보시면 어떤 분위기 말하는지 아실 거예요.
    이거 잘하면 아마 시어머니도 고급스럽고 센스있다고 놀라실 겁니다.

    아무튼 신부의 취향이 뭔지 그것부터 파악하고 거기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골라보세요.

  • 32. dd
    '18.3.22 1:39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 해도 신부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살 때 좋은 걸 사라, 살면서 장만한다는 생각보다 미리 다 장만해놓고 살라
    이 말은 곧 혼수 잘해와라 입니다.
    사돈 어르신들 눈도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 감각이란 게 있잖아요.
    청담동 수입가구 돌면서 안목도 높이고 결국 내(신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파악해서
    평생(이라고는 하지만 20년 이상) 써도 좋을 가구 장만하세요.
    하나 하나 단품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 생각해서요.

    저라면.. 화이트를 바탕으로한 인테리어를 하고 앤틱 가구 몇 점으로 포인트를 두겠습니다.
    인테리어 잘한 거 구경해보시면 어떤 분위기 말하는지 아실 거예요.
    오리지널 앤틱가구는 진짜 어마어마한 가격이니 거실 드레서나 장식장, 침실 뷰로 정도로 포인트만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거 잘하면 아마 시어머니도 고급스럽고 센스있다고 놀라실 겁니다.

    아무튼 신부의 취향이 뭔지 그것부터 파악하고 거기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골라보세요.

  • 33. dd
    '18.3.22 1:42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 해도 신부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살 때 좋은 걸 사라, 살면서 장만한다는 생각보다 미리 다 장만해놓고 살라
    이 말은 곧 혼수 잘해와라 입니다.
    사돈 어르신들 눈도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 감각이란 게 있잖아요.
    청담동 수입가구 돌면서 안목도 높이고 결국 내(신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파악해서
    평생(이라고는 하지만 20년 이상) 써도 좋을 가구 장만하세요.
    하나 하나 단품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 생각해서요.

    저라면.. 화이트를 바탕으로한 인테리어를 하고 앤틱 가구 몇 점으로 포인트를 두겠습니다.
    인테리어 잘한 거 구경해보시면 어떤 분위기 말하는지 아실 거예요.
    오리지널 앤틱가구는 진짜 어마어마한 가격이니 거실 드레서나 장식장, 침실 뷰로 정도로 포인트만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거 잘하면 아마 시어머니도 고급스럽고 센스있다고 놀라실 겁니다.

    아무튼 신부의 취향이 뭔지 그것부터 파악하고 거기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골라보세요.
    그리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지요.
    돈은 좀 쓰더라도 이게 효과 만점일 겁니다.

  • 34. dd
    '18.3.22 1:44 PM (121.130.xxx.134)

    뭐니뭐니 해도 신부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살 때 좋은 걸 사라, 살면서 장만한다는 생각보다 미리 다 장만해놓고 살라
    이 말은 곧 혼수 잘해와라 입니다.
    사돈 어르신들 눈도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 감각이란 게 있잖아요.
    청담동 수입가구 돌면서 안목도 높이고 결국 내(신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파악해서
    평생(이라고는 하지만 20년 이상) 써도 좋을 가구 장만하세요.
    하나 하나 단품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 생각해서요.

    저라면.. 화이트를 바탕으로한 인테리어를 하고 앤틱 가구 몇 점으로 포인트를 두겠습니다.
    인테리어 잘한 거 구경해보시면 어떤 분위기 말하는지 아실 거예요.
    오리지널 앤틱가구는 진짜 어마어마한 가격이니 거실 드레서나 장식장, 침실 뷰로 정도로 포인트만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거 잘하면 아마 시어머니도 고급스럽고 센스있다고 놀라실 겁니다.

    아무튼 신부의 취향이 뭔지 그것부터 파악하고 거기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골라보세요.
    그리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지요.
    돈은 좀 쓰더라도 이게 효과 만점일 겁니다.
    감각 없는 분들은 돈은 돈대로 쓰고 촌스럽더라구요.
    연예인들도 스타일리스트 도움 받잖아요.
    비싼 옷, 명품 둘렀다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어울리지는 않으니까.

  • 35. 추가로
    '18.3.22 1:46 PM (116.123.xxx.64)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만만치 않겠네요.
    최고로 좋은거 구비구비 다 채워 넣으라는 말씀이네요.
    예단말씀 없는걸 보니 웬만한 것들은 다 최고급으로 가지고 있으니 새것 필요없고 돈도 필요없으니 그런거 다 보태서 니들 집 최고로 잘 채워놓아라 하시는 거잖아요.
    소파 가격 4-5000짜리도 흔하고 매트리스만 돈천하는 것도 많아요. 식탁 의자 하나가 5-60짜리는 저렴한 거구요. 6인용 사면 의자값만 곱하기 6이니....
    시어른께서 어느정도 수준 원하시는지는 저야 모르겠고 동생분과 잘 의논해서 하세요. 시댁 가봤으면 대충 견적 나올텐데요

  • 36. 혼수가구
    '18.4.1 12:28 AM (39.118.xxx.74)

    팁저장완료

  • 37. ,,,
    '18.4.3 5:24 PM (121.167.xxx.212)

    시어머니랑 언니랑 셋이 보러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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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246 랜드마크 단지도 급매물 속출..금가는 '강남 불패 신화' 3 부동산전망 2018/03/22 1,130
792245 백화점서 옷샀는데 지금 환불할까싶거든요. 23 저 진상이겠.. 2018/03/22 6,457
792244 개헌안 찬성 국민청원 6 국민청원 2018/03/22 556
792243 아이 코골이 아데노이드랑 편도수술? 8 .. 2018/03/22 2,073
792242 대학 기숙사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7 기숙사 2018/03/22 2,367
792241 아직도 자신이 뭐가문제인지 도통모르는 엄마 7 sksms 2018/03/22 1,796
792240 남편의 이직고민. 조언부탁드려요 2 ㅠㅠ!!!!.. 2018/03/22 924
792239 어린여성이 아저씨를 왜 좋아하겠어요 27 억지네 2018/03/22 7,788
792238 토지공개념이 왜 필요한지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45 moooo 2018/03/22 3,385
792237 강남권 부동산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12 ***** 2018/03/22 3,580
792236 고3 딸아이 배아픈 증상 9 걱정 2018/03/22 1,457
792235 아침연속극 파도야파도야 보시는 분 2 오늘 2018/03/22 953
792234 베란다 결로 1 청소법 2018/03/22 1,179
792233 미국 서부보다 동부패키지가 더 비싼 이유가? 9 뭘까요 2018/03/22 2,231
792232 폐쇄병동 입원 중 짜장면? 탁수정 모금 논란.. 주최측 &quo.. 3 ar 2018/03/22 905
792231 김빙삼옹 트윗 - 행정부 총리를 국회에서 임명하고 싶으믄 3 촌철살인 2018/03/22 1,172
792230 포트메리온 그릇 쓰시는분들요!!! 8 취향변심 2018/03/22 3,561
792229 행정부 총리를 국회에서 임명하고 싶으믄 7 기레기아웃 2018/03/22 557
792228 3월도 겨울로 분류하는게 맞겠죠?? 5 날씨호들갑 2018/03/22 871
792227 51세 골프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요. 의견부탁해요 14 ... 2018/03/22 3,003
792226 미국금리 인상의 딜레마 8 미국금리인상.. 2018/03/22 1,820
792225 ‘긴급조치 배상 판결’ 판사 징계하려 했다 3 악취가난다 2018/03/22 481
792224 아침시간이 힘들어요 7 ㄷㄷ 2018/03/22 1,303
792223 사법부는 이명박 무죄로 풀어주고 싶은 것 아닌가요 9 ..... 2018/03/22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