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도시락으로 살빼주기 현재 7킬로 감량

다이어트 도시락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8-03-22 00:28:02
최근에 남편이 갑자기 새삼스럽게
건강검진표에 꽂혀서
열심히 보더니 건강을 챙기기로
맘을 먹고 도시락을 싸달라고 청하더군요

다이어트시작전 상태
고협압, 당뇨, 고지혈, 지방간 전단계
복부비만 , 위축성 위염
키 175에 70킬로 시작

도시락식단으로 20일만에 5킬로 감량
그후 한달반 2킬로 감량

현재 175에 63킬로 공복엔 62킬로
워낙 상체비만이라 배볼록 등살 살짝흘러요
60킬로는되야 정상인일듯요

도시락은 아침과 점심 싸줘요
저녁은 회사밥 정량으로 먹고
바나나 1개 간식
커피는 아메리카노 즐겨먹었는데
끊었죠

집안에서 음식 안하는 스타일이라
주말에 한꺼번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아침에 남편이 알아서 꺼내가요

1. 밥은 찹살현미반 맵쌀반해서 약간질척하게해서
2. 코스트코에파는 냉동컷브로컬리 잘게 다져서
기름조금만 넣고 와전익혀요 그위에 달걀넣고
슬라이스치즈넣고 익혀요 스크럼블처럼될때까지
간장으로 살짝간해요
브로콜리가 계란보다 많게 요리
3. 돼지고기장조림 살짝간간하게해서
잘게 찢어서 수분있게 촉촉하게

손바닥보다 작은 조그마한 스텐밀폐통에
1.밥반그릇 2.계란볶음 3.장조림
숟가락은 찻스푼으로 싸줘요

주5일 아침점심 도시락
주말에도 도시락먹거나
주말에 도시락에서 밥대신 두부나 묵

간혹 라면도 먹고 빵도 먹고

요즘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고 좋아하네요


IP : 1.227.xxx.2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2 12:37 AM (210.210.xxx.128)

    박수 쳐 드립니다.
    에구, 아내로써 고생이 많으셨네요.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시구요..

  • 2. ...
    '18.3.22 12:48 AM (118.91.xxx.78)

    헉...엄청 잘 빠지시네요...TT 부러워요~

  • 3.
    '18.3.22 12:51 AM (112.166.xxx.81)

    대단하세요

  • 4.
    '18.3.22 1:49 AM (211.58.xxx.167)

    남자 175에 60이요?

  • 5. ....
    '18.3.22 2:27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남자가 175에 70이면 뚱뚱한건 아니지 않나요?
    살 빼는거 보다 건강식을 먹는게 중요할 듯 한데

  • 6. 당뇨가족력 때문아니면
    '18.3.22 2:30 AM (218.154.xxx.140)

    딴적당한디 그키 그체중이면..

  • 7. 그러게요
    '18.3.22 2:32 AM (65.110.xxx.138)

    175 70이면 아주 적당한 몸무게에요. 날씬한 편이신건데..건강식 하면 좋지만 살은 더 빼지 마세요.

  • 8. 너무
    '18.3.22 2:47 AM (1.247.xxx.54)

    마른거 아닌가요? @@ 신랑 177에 69키로인데 말라 보이는데. .

  • 9. 살이 문제가
    '18.3.22 5:29 AM (173.35.xxx.25)

    아니라 근육이 없는게 문제같은데...그 몸무게에 저 법량이면 체력적으로
    문제 생기지 않나요?
    몸무게말고 제대로 체지방과 근육량 검사해 보세요.
    건강상 무리 있어 보여요

  • 10. 다이어트도시락
    '18.3.22 6:14 AM (1.227.xxx.213)

    몸무게만 보면 엄청 말랐을꺼 같은데
    다리는 엄청 말랐어요
    근데 상체가 비만
    복부비만에 가슴도 있고
    등살도 전형적비만인이 그러하듯
    흘러내리고

    근육이 없어서 수치상 적게 나가는거죠
    70킬로정도면 몸에서 이상신호가 와요
    손바닥 발바닥 붓고 이런저런
    허리도 38인치정도가 되고

    타고나길 통통한 상체비만에
    저근육형이라

    63킬로인 현재도
    34인치 바지 입을정도

    경험치상 현재 몸무게일때
    운동했을때 효과도 좋고
    건강도 좋아져요

    복부살 감량후
    운동으로 근육을늘려서
    체중은 올려야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제한적이고

    원체 움직이는거 힘들어해서

  • 11. 도시락좋아
    '18.3.22 8:53 AM (39.7.xxx.148) - 삭제된댓글

    보온 도시락이용하셨나용

  • 12. 정말
    '18.3.22 9:58 AM (61.82.xxx.223)

    살 잘 빠지는 체질이신가 보네요
    부럽다는 ...

  • 13. ..
    '18.3.22 1:03 PM (223.62.xxx.45)

    남자 175에 70 인데 살빼신다구요?
    운동 안하고 적게먹고 살빼는 거면 말리고 싶네요.
    지금 하체가 가늘고 배나왔다고 체중 줄이는데 신경쓸게 아니라 당장 헬스 등록해서 무게 신경쓰지말고 하체근육을 키우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운동하다보면 하체 근육생기고 배는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내려간 몸무게만 보고 기뻐하시다니 큰일 날일이네요.

  • 14. 아.
    '18.4.9 7:04 AM (1.244.xxx.121)

    다이어트 도시락 참고할게욤 ^^

  • 15. 뚠뚠이
    '21.10.16 10:35 PM (182.213.xxx.199)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882 김성태 피습 사건 전날 면상을 보아하니 5 ... 2018/05/08 1,677
808881 어머니께 선물할 양산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6 2018/05/08 1,452
808880 다담 된장이 싸서요~~ 10 행사 2018/05/08 3,157
808879 이거 혹시 사유 아시는 이재명 지지자님 계신가요? 7 ㅇoㅇ 2018/05/08 864
808878 감기에 애드빌 드시는 분도 계신가요? 19 ㅇㅇ 2018/05/08 24,137
808877 자궁내막이 항상. 두꺼운 상태면 6 문의 2018/05/08 3,571
808876 생애 첫 라운딩 갑니다 옷차림 좀.. 4 베이글 2018/05/08 1,814
808875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누가 청원안하나요? 좀해주세요! 24 ... 2018/05/08 2,102
808874 나쓰메소세키전집이목표에요 9 tree1 2018/05/08 1,385
808873 두물머리갔다하남쪽으로 1 하남 2018/05/08 1,081
808872 코(속)구멍이 작아져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6 oo 2018/05/08 2,096
808871 파셨나요?대북주들요 2 대북주 2018/05/08 1,800
808870 자궁경부암 검사후 세포변형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2 걱정 2018/05/08 5,413
808869 진짜 개판임)국회에 계류중인 안건이 만개 라네요. 4 ... 2018/05/08 691
808868 대학생 딸 주근깨 10 * * 2018/05/08 2,134
808867 촛불들고 문프에게 부처의미소 보여줬던 그 아기가 커서.. 16 이쁘다 2018/05/08 3,042
808866 나경원 목소리 홈쇼핑에서 많이 듣던 목소리 1 .. 2018/05/08 739
808865 사회복지사 생각외로 할만 한가봐요? 10 ㅁㅈㅁ 2018/05/08 5,022
808864 스마트폰에 유튜브 앱 없앴다고 애들이 못 보는거 아닙니다... 1 답답해 2018/05/08 990
808863 기차로 2박3일 목포 다녀온 이야기 37 추억으로만들.. 2018/05/08 5,674
808862 수술하고 일주일 내내 수액맞고 세끼정도 먹었는데 살쪘어요ㅠㅠ 7 속상 2018/05/08 2,416
808861 취임 일주년 이벤트 준비 중인 거 없나요? 1 울 문프 2018/05/08 488
808860 감방행 피해 잠적한 獨 '나치 할머니' 닷새만에 붙잡혀 (종합).. 5 .... 2018/05/08 1,671
808859 김경수 의원 토론 중 이 발언.... 29 와우 2018/05/08 4,180
808858 경찰들이나 119 지구대원 취객에게 맞아죽는거요 3 라이브 2018/05/08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