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 전업을 원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기도 없는데 집에 있게 하는 이유는 뭘까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두 아니구요..
크게 돈 버는 거 아니면 그냥 나가지말고 신랑이 벌어오는 돈으로 아껴쓰라는 주의일까요.
신랑이 작게 사업하는데, 엄청 큰 돈벌이는 안되지만 그래도 자기 딴에는 사장 와이프랍시고 어디 좋은 직업 구해서 일 하는게 아니면 작은데선 일을 못하게 하는 걸까요...
전 솔직히 좀 챙피하고 민망하거든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일 안하고 있기가ㅜㅜ
근데 신랑은 자기 주위 친구들은 다 여자분들 애 없어도 집에 있는데 넌 왜 유난이냐고 하네요..
신랑이 제가 진짜 집에 있길 바라는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물어보면 뭐하러 나가서 스트레스받고 고생하냐, 그냥 집에 있어라가 다 거든요...
그리고 크게 여유있지 않은데 외벌이로
있는대로 적당히 아껴 쓰면서 사시는 이런 분들 생각보다 많을까요..또 큰 돈 벌 수 있는게 아니라면 진짜 집에 있는게 나을까요...
1. 내조
'18.3.21 11:46 PM (223.33.xxx.216)존심에 집에 있으라는 건 데
막상 나가서 벌어서 종자돈 마련 해 주면
입 헤벌래 벌리는 게 남자예요2. 제주변
'18.3.21 11:50 PM (211.107.xxx.206)제주변 케이스는
남자분이 박봉인데도 구지비~외벌이를 시켰는데
참고로 와이프 전 직장은 농협(고소득과 안정성이 동시에 보장된 몇 안되는 직장이죠).
이 남자분이 음주가무와 유흥을 넘~좋아해요.
아마도 와이프도 본인처럼 바깥활동에 꽂힐까봐 그런거 아닌가 싶더라고요.3. ㅡㅡㅇ
'18.3.21 11:52 PM (122.35.xxx.170)집에서 살림하고 밥해주는게 좋은 거죠.
그런 거 원하는 남자들 많아요.
남편이 원하고 본인도 좋으면 된 거죠.4. 음
'18.3.21 11:52 PM (114.201.xxx.217)아직 애도 없고 살림의 규모가 크지 않으면 돈 몇백이 절실하지 않을거 같아요. 특히 남자는 어디 어떤 집에 살면서 어떤 생활수준을 영위하고 이런데 관심없는 사람 많죠. 여자들이 반포자이 에르메스 비즈니스석 이런거 따지지 남자는 와인이나 소주나 신라호텔이나 콘도나 상관없다 하는 스탈 많아요.
5. 그리
'18.3.21 11:54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큰 돈 벌머오는 것도 아닌데
맞벌이 한다고 아내가 살림 육아는 반반하자고 할 게 싫은것 아닐까요? 차떼고 포떼면 얼마 남지도 않는데 맞벌이한다고 청소 나눠하자 요리 나눠하자 그런 요구가 싫으니 집에 있으면서 집 안 살림은 니가 다 해라. . 뭐 이런. .6. ...
'18.3.21 11:54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제주변 케이스는
남편이 의처증 이었어요
일도 못하게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게 하고
점심 먹으러 들리고
ㅅㅅ 한번하면 밤새 괴롭혀 낮에 자게 만들고
돈을잘버는 편도 아니었는데7. 지금
'18.3.22 12:04 AM (74.75.xxx.61)그런 말 믿지 말고 일 할수 있을때 하세요. 결혼생활은 5년 다르고 십년다르고 20년 달라요.
8. ..
'18.3.22 12:10 A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제남편도 사업하는데 아무래도 사업이 신경쓸게 많다보니까
집안일 신경쓰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제남편도 집깨끗하고 맛있는거 해주는거 좋아해요
물론 돈벌때도 돈버는거 좋아했지만요9. Xoxo
'18.3.22 12:10 AM (115.22.xxx.148)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와이프를 집에 있게 하는게 자기가 능력있어 보이고 자기입장에선 좀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해요ㅜ누가 물어보면 우리 와이프는 집에 있다고 자기가 고생하지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자말하면서 뭔가 으쓱하는 거 같아요
10. 음
'18.3.22 12:20 AM (110.70.xxx.55)원글님 남편의 경우는 체면 아닐까요
너 사업하는데 와이프 나가서 돈 버는거 보니
잘 안되나보다 생각할까봐?
원글님이 굳이 나가 돈 벌고 싶으면
난 당신이 월에 천을 벌든 억을 벌든
내 자아실현이니 나가 벌고 싶다 하시고
님도 힘들여 돈벌기 싫으면 살림 정리정돈
내조 육아를 배우고 일만큼 열심히 하시면 되겠네요11. ...
'18.3.22 12:22 AM (121.141.xxx.146)그거 희한하네요. 우리 와이프는 이런 일 한다 하면서 으쓱하는 남자들도 많을 건데
능력있는 와이프 얻은것도 자기 능력이니까요
남편 생각이 어떤지 중요하지 않고요
님이 뭘 원하는지를 잘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생각하는 남편 기 세워주기 위해 집에 있는건 좀 아닌것 같고요
님은 님 인생 사시면 되는 거예요. 더 오래 살아보면 깨닫게 되실 거예요.12. ...
'18.3.22 12:27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참 이해 안가는게...
여자들 하는 말중에
남편이 집에 있으라고 해서 있는다는거.
남편이 아내 인생 정해줘요?
무슨 그런 핑계를 대는지...
내 인생의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남편이 하라는대로 그냥 네~하고 들어줘요?
자존심도 없나요?13. ...
'18.3.22 12:29 AM (223.62.xxx.180)그냥 내가 남자라고 가정했을때
절박하지않다면
사랑하는 여자 돈 벌어오라고
밖에 내보내지않고
집에 있게 할거 같다는 생각은 들긴 해요
아끼고 보호하고 싶은 마음 같은거요14. ㅇㅇ
'18.3.22 12:33 AM (60.50.xxx.49)부인을 자기를 빛내주는 장식품쯤으로 생각하는거 같네요.
평생 일하는 오십대인데도 이해불가군요.
배우고 교육을 받았으면 사회에 돌려줘야하는거 아닌가요15. Xoxo
'18.3.22 12:33 AM (115.22.xxx.148)하아. 진짜 신랑이 제가 대단한 일 하러 나가는 거 아님 그냥저냥 집에서 살림하면서 자기 챙겨주길 바라는거 같구요. 본인이 그래도 밖에서는 대표님 소리 듣고 다니는데 제가 어디 변변찮은데 가서 돈벌이 하는게 본인 가오 죽는다 생각해서 집에 있으라는 걸까요..차라리 속마음을 말해주면 저도 최대한 제 입장 본인 입장 잘 감안해서 맞출 거 같은데 참...
16. ...
'18.3.22 12:34 AM (121.141.xxx.146)윗님
인생 길고요 살다보면 무슨일 생길지 몰라요.
온실속 화초처럼 얌전히 집에만 있어 내가 보호해줄게 그러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할까요?
남편이 보호막이 되어줄수 없는 때가 올수도 있고요
맘 바뀌어서 그렇게 애지중지 집에 두고 아껴줄 마음 없어질 수도 있어요
그런 보호 고마워하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나는 남편에게 의존하고 종속되는 부속물이 되는 거에요
저 결혼 이십년차고요
남편 변함없이 저 아껴주고 잘해주지만 그건 그거고요
저는 언제라도 내힘으로 혼자 살수 있어야한다라는 마음으로 삽니다17. 제 친구요
'18.3.22 12:34 AM (70.26.xxx.174) - 삭제된댓글그리 넉넉하지도 않은데 남편이 일하지 말라그래요
알바같은거 하려면 하지 말고, 정 하려면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 가서 하라고 그랬대요. 남들이 알면 자기 무능력해보인다고요. 사람 생각들 정말 각양각색이죠?18. ..
'18.3.22 12:36 A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남편 지인 와이프가 식당에서 파트로 일하는데
남편 지인은 남편한테 파트로 사무직 구했다고 거짓말했어요
남편이랑 남편지인이랑 둘이 형제처럼 엄청 친한데도요
저도 우연히 알게된거에요
아무래도 좀 내세우기 좋은 직업군 아니면 하지 말라 하는거 같아요
내세우기 좋은직업이면 나가라 했을거에요19. ㅏㅏㅏ
'18.3.22 12:40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어휴 오지랖 봐라 ㅎㅎㅎㅎㅎ
20. ㅏㅏㅏ
'18.3.22 12:40 AM (122.36.xxx.122)임신핑계로 집에서 노는 위 ㅅㅇ 씨 아닌가요?
21. ㅇㅇ
'18.3.22 12:42 AM (223.62.xxx.182)남초회사 다니는데 부인 직장이나 직업 좋으면 눈꼴시려울 정도로 자랑하고 다녀요. 집에 있다고 으쓱하는 남자는 솔직히 못봤어요. 직업상 대기업 최고위 임원들도 많이 만나는데 그들도 똑같아요. 와이프 집에 있다고 으쓱하는 남차 정말 시대착오적 마초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2. //
'18.3.22 12:44 AM (180.66.xxx.46)남편 반도 못벌고 파트일하면서 맞벌이 한다고 가사 반반 요구하고 큰소리 내는거 못견디는 경우 아닐까요.
차라리 나는 돈벌고 너는 집안일 신경쓰고 집에선 쉬게 해줬음 좋겠는데
안정적이지도, 많이 벌지도 않으면서 집에오면 편히 쉬지도 못하게 하고 유세하는거 짜증나는 건 아닐지...23. 그냥
'18.3.22 12:47 AM (175.223.xxx.9)좋은 남편이네요
24. 이상하네요
'18.3.22 12:49 AM (116.45.xxx.163)댓글들 이상해요
와이프 밖에 나가 사회생활 하는거 힘들텐데
아내를 아끼고 배려해서 집에서 쉬면서 살림하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25. ...
'18.3.22 12:50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남편 속마음 뭐가 중요한데요?
대표님 와이프가 트로피와이프이면 좋겠지만, 능력없으니 변변찮은 직장다니는 와이프보단 그냥 집에 있다고 말하는게 덜 모양빠진다고 생각하는거면 집에서 미모관리하고 살면 되나요?
님 입장이 뭔데요?
남편 속마음 알면 그 입장 님 입장 맞춰서 결정한다구요?
님도 그냥 거센 세상에 나가서 힘들게 돈버는 자립적 인간으로 살기보다는 집에서 애도 없어서 살림할것도 없는데 늘어져서 노는 생활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남편이 본인 인생을 이래라저래라 딱 결정해주면
네 남편님~하고 다 따라줘요? 시녀예요?
딱하네요....26. ㅇㅇ
'18.3.22 12:53 AM (103.10.xxx.11) - 삭제된댓글90프로 이상이 여자가 능력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 여자들 대부분이 남자가 집에 있으라고 해서 있는 거다라 대답해요.
내가 능력 없어 좋은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건 절대 이야기 안해요.
그리고 능력없어 취집하는 경우도 있구요.
능력 없어 회사 등에서도 찬밥 신세이고, 돈 벌기 어려운 걸 알기 때문에, 결혼하면 전업할려고 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구요.27. ㅇㅇ
'18.3.22 12:53 AM (103.10.xxx.155) - 삭제된댓글90프로 이상이 여자가 능력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 여자들 대부분이 남자가 집에 있으라고 해서 있는 거다라 대답해요.
내가 능력 없어 좋은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건 절대 이야기 안해요.
그리고 능력없어 취집하는 경우도 있구요.
능력 없어 회사 등에서도 찬밥 신세이고, 돈 벌기 어려운 걸 알기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전업할려고 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구요.28. ㅇㅇ
'18.3.22 12:56 AM (223.62.xxx.182)본인은 일하고 싶은데 시시한 일하면 자기 가오 떨어진다는 남자가 좋은 남자인가요? 아끼고 배려해서 쉬라고 배려한다? 딱 여자는 남자의 부속품이라는 백년전 사고방식에서 못 벗어난네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는거지 자기가 뭐라고 부인이 일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거에요? 부인 인생의 주도권이 남편에게 있는건가요?
29. ...
'18.3.22 12:57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본인 마음은 집에 있는게 민망하고 챙피하다면서
왜 남편이 집에 있으라고 한다고 집에 있나요?
남편의 로봇이나 아바타라서 시키는대로 해야해요?30. ...
'18.3.22 12:58 A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본인 마음은 집에 있는게 민망하고 챙피하다면서
왜 남편이 집에 있으라고 한다고 집에 있나요?
남편의 로봇이나 아바타라서 시키는대로 해야해요?31. 그걸 왜 여기서 물어봅니까
'18.3.22 1:19 AM (121.132.xxx.204)알지도 못하는 원글님 남편 속을 여기서 어떻게 알아요.
부부면 돌직구로 물어보세요.32. ...
'18.3.22 1:31 AM (119.64.xxx.92)돈을 많이 벌든 못벌든 뭔가 폼나는 직업이면 괜찮아도,
누가봐도 생계형인 직업은 싫은걸수도 있고.
멀쩡한 직장 다니다가 결혼하면서 퇴직한거 아니라면
어차피 그나이에 기혼녀가 새로 멀쩡한 직장 구하기 힘든거 아니까 그럴수도 있죠.
막 졸업한 애들도 취업하기 어려운데요.
그렇다고 경단녀 직종으로 취업하기엔 나이가 어정쩡..너무 젊잖아요.33. 님이
'18.3.22 6:24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원하고 부부가 상의해서 전업을 하는 거면 몰라도
일방적으로 집에 있게만든다는 게 핵심 아닌가요?
일방적으로 일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은 거죠
아내를 내 입맛대로 조종할 수 다고 생각하는 남편..
솔직히 위험신호입니다34. ..
'18.3.22 7:46 AM (175.115.xxx.188)30대면 펄펄 나를 나이인데 집에서만 있는건 이상하죠
갑갑해서 못견딜텐데요35. ...
'18.3.22 8:35 A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직접 물어보세요~
그사람 맘을 그사람이 알겠죠.
시누이신가봐요?36. ...
'18.3.22 8:36 AM (223.38.xxx.243)의처증있는 경우에도.
37. ...
'18.3.22 9:06 AM (115.136.xxx.230)남편이 어린시절 물어보세요.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시간많이 못보낸경우,
남편이든 아내든 꼭 살림만하고 가정내에있길 바라기도 해요. 혼자 컴컴한 집 귀가하는것보다
누군가 반겨주는 집에 들어오길 원하는거죠.
가오잡고? 뭔이런거 신경쓰지마시구요
아내분 사랑하신다면, 바깥 사회일 힘드니
본인 한사람만 고생하지뭐 이런 생각, 배려일수 있어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셔요!38. ...
'18.3.22 9:16 AM (211.36.xxx.183)아내 직업 직장이 남에게 자랑할만한 수준이 아니니까 그럴바엔 집에 있게하면서 가오잡는거네요. 남자 정말 별로
39. ᆢ
'18.3.22 9:17 AM (175.117.xxx.158)그냥 시달리는 직장생활 안하고 싶어서ᆢ생계형 하기싫어서. 있는돈 쪼개쓰고 말지 안하고 싶은 맘
40. ..
'18.3.22 9:20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부인이 번듯한 직장 못다니고 능력없어 보이는게 싫어서 그런거 아니예요?
남한테 안보이고 싶나봐요.
요즘 남자들 능력있고 직장 든든한 부인있는거 남들한테
입버릇처럼 자랑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그 사이에서 위축되기 싫었나보죠.
남편 넘 별로....부인을 부끄럽게 생각하는거잖아요.41. ...
'18.3.22 9:24 AM (121.141.xxx.17) - 삭제된댓글부인이 번듯한 직장 못다니고 능력없어 보이는게 싫어서 그런거 아니예요?
남한테 안보이고 싶나봐요.
요즘 남자들 능력있고 직장 든든한 부인있는거 남들한테
입버릇처럼 자랑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그 사이에서 위축되기 싫었나보죠.
남편 넘 별로....부인을 부끄럽게 생각하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