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키가 150이 안되는데요

아놔 조회수 : 7,062
작성일 : 2018-03-21 17:49:23

아빠 180 엄마 165인데
중2인 딸 (12월생이긴 하지만) 아직 초경 전인데 가슴도 조금 봉긋한 정도..
결정적으로 키가 150이 될까 말까..몸무게 40 안되는거 같아요.

참, 뼈나이는 11세 반 정도래요 성장판은 열려있고요

혹시 어디 병이 있나 싶어 병원 가봤는데 정상이라네요..

예상키 이런건 의미없을거 같아 안뽑아봤어요.

탄탄한 스타일이고 다리는 길다는 얘기 들어요.

종아리 알 없이 뻗은 편.
우리 아기 더 클까요..
조바심 안내려고 해도 자꾸 초등생으로 보니 속이 상합니다...ㅠ.ㅠ
성격 매우 까칠하고 예민하고 불안해요

밥은 토종입맛에 정량정도 먹고요 잠은 꿀잠자요

근데 지난 5월에서 지금가지 1센티 남짓 큰거 같아요.


아이때는 평균보다 컸던 아이인데..ㅠㅠㅠ


아이랑은 키가 157만 되면 불편 하지는 않으니 그만큼만 크자 하고 다독이는데

속으론 속상해요

저 정도는 클 줄 알았거든요

남편쪽은 다 장신이고요

저희쪽은 딱 평균. 저만 좀 큰 편.


댓글입력 작성자 :

IP : 114.71.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5:53 PM (39.121.xxx.103)

    뒤늦게 크는 애들 있어요.
    그런 애들 무섭게 커요.
    부모님 키가 크고 병원에서도 이상없다하니 두고보세요.
    우리 작은 엄마는 결혼하고 첫 애 낳고도 키 컸대요.

  • 2. ..
    '18.3.21 5:54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키가 언제 크셨어요? 엄마 닮기도 하던데요.
    뼈나이는 만나이라 실제 나이로 치면 12세 반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실제 나이보다 약간 빠른편이네요.
    키가 작긴한데.. 뒤늦게 클 수도 있고 정확한건 피검사랑 해보셔야 할듯해요.

  • 3. ㅋㅋㅋ ㅠㅠㅠ
    '18.3.21 5:57 PM (121.182.xxx.198)

    중2외동아들.....160입니다..
    내 아들이 이리 안 클줄 상상도 못했어요....^^
    난 정말 징글하게 커서리 제발 그만 커라고 밤마다 빌었는데...저는 키가 트라우마이거던요..ㅠㅠ

    저 173
    남편 176
    친정쪽이 다 커요..에휴..
    늦게 큰다하지만 180까지 20센티는 커야 하는데..쩝.

  • 4.
    '18.3.21 5:58 PM (112.153.xxx.100)

    그런데 지난 10 개월간 너무 조금 컸는데요? @.@
    뼈나이는 갑자기 확 늘기도 해요. 가령 6개월새 2년쯤요.
    성장클리닉에가서 피검사랑 해보시죠.

  • 5. //
    '18.3.21 5:59 PM (211.243.xxx.128)

    초경전이면 커요 그런데 먹는거는 좀 신경써주셔야겠찌요. 저희애도 중2인데 160딱 되였는데 초경전에 크고 초경하고나서도 좀 큰다고해서 올여름까지는 클꺼같아요 커야되는데.....

  • 6. 원글
    '18.3.21 5:59 PM (114.71.xxx.68)

    아이가 목소리도 어리고 얼굴도 어리고 키도 작아서
    어디에 전화하려고 하면 막 위축되나봐요
    초딩이라고 장난전화인줄 알까봐...

    매년 딱 4-5센티씩 큰지 몇 년 된거 같아요.
    남들 급성장기 올 때 거의 안컸구요.
    키 성장 패턴이 한~~찬 동안 안크다가 갑자기 1센티 한달 사이에 크고..뭐 이런거 같아요.
    5학년때 뼈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한 달이면 될거라고 그랬는데 거의 4달이 걸렸어요.

  • 7. 원글
    '18.3.21 6:00 PM (114.71.xxx.68)

    늦게 큰다고 해도 여자아이 성장기 만 15세를 끝으로 보던데 말이죠..ㅠ.ㅠ

  • 8. 저..
    '18.3.21 6:02 PM (121.138.xxx.91)

    뼈나이가 많이 느려도 ..혹은 빨라도 좋은건 아니라서요.
    키가 너무 안자라네요.
    병원은 큰 곳으로 가셔야 해요. 동네병원서는 잘 몰라요.
    뼈나이 읽어내는게 경험치가 많은 의사한테 가셔아 하고요.
    피검사도 같이 하셔요.

  • 9. 원글
    '18.3.21 6:04 PM (114.71.xxx.68)

    병원은 대학병원으로 가서 피검사 뼈나이검사는 했어요
    아이가 병원 가는거 거부해서
    건강에 이상은 없다..는 말 듣고는 다음 예약도 안잡고요.
    키 1센티 큰 거는 벽에 그어놓은거라 정확도는 좀 떨어지긴해요.
    그래도 대충보아도 지난 6개월간 2센티 이상은 안큰거 같아요.
    약 먹이긴 정말 싫어서 안했는데.....
    너무 작으면 아이가 힘들어할거 같은 소심한 아이에요.
    저야 맘 비우면 되지만요

  • 10.
    '18.3.21 6:07 PM (39.7.xxx.247)

    11세면 아작 급성장 안왓어요 . 곧오겠네요 급성장 오면 10센티 넘게크고 12.5세쯤에 생리하고 15세까지 크니ㅈ많이 크겠네요 부러워요

  • 11. 한달에
    '18.3.21 6:10 PM (211.112.xxx.11)

    1센티정도 크는 급성장기가 왔나요? 뼈나이로는 아직인거 같은데..만약 그렇다면 지금 150 키에서 최종 165 넘을거 같은데요..여자는 평균 급성장기에 15-20센티 크거든요. 근데 원글님 딸은 유전적으로도 큰 키라 잘 클거 같은데..

    그래도 6개월에 2센티는 안크긴 했어요. 수면이나 먹는것들 운동 이런거 체크 한번 해보세요..

  • 12. 울딸
    '18.3.21 6:20 PM (211.200.xxx.6)

    키가 중1때 키예요
    초6 여름방학때 생리하고
    1년동안 4센티정도 크고
    멈췄네요
    지금 153이예요
    너무 걱정이예요
    저나 남편이나
    평균인데 아이는 너무 작은편이라
    걱정이예요
    지금이라도 할수있는건 다 하세요
    2~3센티라도 나중엔 절박해요

  • 13. ...
    '18.3.21 6:27 PM (2.27.xxx.40)

    아빠, 엄마 키도 같고, 아이 나이도 같아서(저희 아이는 11월 생이예요) 남일 같지 않아 글 남겨요. 저도 작년에 님과 같은 이유로 걱정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 키가 껑충 자라더군요. 한동안 영 안자라더니, 지난 6개월동안 8센티 이상 자란 것 같아요. 여전히 엄마인 저보다는 작은 딸이지만, 그래도 생리 전이니까 다 자라고 나면 저보다 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것저것 열심히 해먹이려고 애쓰는 중이예요. 원글님 아이도 양쪽 부모 모두 평균보다 큰 키니까 곧 급성장기가 오지 않을까요?

  • 14. 지나다가
    '18.3.21 6:29 PM (180.229.xxx.145) - 삭제된댓글

    님글 보니 성장이 느린 아이인가 봅니다
    부모키, 가슴몽우리, 뼈나이등등 보니
    급성장시기 아직 안온것 같고
    급성장 오면 확 클겁니다
    165는 되지 싶네요

  • 15. 기다려보심
    '18.3.21 6:42 PM (124.61.xxx.247)

    어느날 확 크지 않을까요? 저희아들도 중학교 146정도로 입학했는데요. 중2여름부터 쭉쭉 6개월에 20센티 자라고
    지금은 고1인데 175되었어요. 밥도 잘 안먹고 과자만 먹고
    밤엔 안자고 휴대폰으로 겜하고 그래도 이만큼 자랐어요.
    엄마 아빠가 크시니 훅 자랄겁다~

  • 16. 아ㅜ
    '18.3.21 6:46 PM (175.195.xxx.131)

    걱정되시겠어요.
    저흰 부부가 다 보통키인데
    저 160초반 남편 170초반
    초6남아 149예요.
    좀 걱정이라
    소고기 거의 매일 먹여요.
    먹는거 신경써 보세요.

  • 17. 아아
    '18.3.21 6:50 PM (223.62.xxx.129)

    그래도 위로받았어요
    아이가 어디가 아픈가..하는 생각이 있을땐
    안아프기만 하다면
    150만 넘으면 돼지 했는데
    150 가까이 오니 또 간사한 마음...

    더 다독이고 격려하고 맘 편히 해줘야겠어요

  • 18. ㆍㆍ
    '18.3.21 6:53 PM (210.178.xxx.192)

    남자애들은 고등때까지 확 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여자애들은 대체로 그냥 꾸준히 크더라구요. 중2때까지 확 크고 중3때부터 잘 안자라더라는ㅠㅠ 그래도 다행히 성장판이 열려있다니 소고기 먹이시고 줄넘기같은거 꾸준히 시켜보세요. 먹는게 중요해요. 아무래도 잘 먹는 애들이 잘 커요.

  • 19. ㅁㅁㅁㅁㅁㅁ
    '18.3.21 6:58 PM (116.40.xxx.48)

    클 것 같은데... 어른처럼 생기고 키가 그정도면 걱정될텐데 아직 초딩같다면 급성장 안 온거라 쭉쭉클 것 같아요

  • 20. 저는
    '18.3.21 7:16 PM (112.171.xxx.189)

    지금 162 인데요 중1때 142였고 중3에 152였어요....ㅋㅋㅋㅋ
    초경은 중2때 했구요
    고등학교 가서도 그냥 조금씩이라도 계속 크더라구요
    진짜 키만큼 케바케인 경우도 없는 듯해요.

  • 21. ㅁㅁ
    '18.3.21 7:34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성장판 자극되는 운동좀 시키면 어떨까요
    때라는게 있는거니까요

  • 22. 상상
    '18.3.21 9:02 PM (211.248.xxx.147)

    저 중1때 150 고3때까지 몇센치씩 커서 지금 162예요. 급성장없이 계속 조금씩 커서 엄마가 스트레스 좀 받으셨을듯...ㅠㅠ 엄마아빠는 평균키셧구요

  • 23. 웃자
    '18.3.22 4:34 PM (61.252.xxx.182)

    아직 초경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급성장이 없는 아이들도 잇어요
    우리 아들 같은 경우는 유치원부터 꾸준히 커서 지금 185 딸은 초등 4학년에 10센치 정도 자라서 지금은 중3 163정도에요 이제 거의 큰 거 같아요. 잘 먹는 아이들이 크는 것 같아요 아들은 항상 잘 먹는데 딸은 초등땐 잘 안 먹더니 중등가서는 잘 먹어서 키는 많이 안크고 살만 찌네요
    급 성장기에 잘 먹는 아이들이 잘 크는 듯
    아직 초경전이니 먹는 걸 잘 먹여 보세요..

  • 24. 꿈다롱이엄마
    '23.11.18 8:58 PM (221.157.xxx.108)

    급성장 없이 쪼금씩 계속 크는 아이들도 있어요 여자라도 고등학교때 큰애 본거 같네요. 울 반에 있었던 앤데 내 보다 작았는데 더 켰어요. 희망을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694 연식 오래된 차 자동차 보험 가입할 때 자차는 어떡하죠? 7 ..... 2018/07/19 3,688
833693 간간히 짝사랑중인데 마음이 힘드네요 4 ........ 2018/07/19 2,815
833692 린넨 블라우스에는 어떤 하의가 가장 잘 어울리나요? 6 린넨 2018/07/19 2,915
833691 자녀 폰관리 문의드립니다 12 중1여자아이.. 2018/07/19 1,686
833690 울고잤더니 1 ㅋㅋㅋ 2018/07/19 1,486
833689 피쉬소스, 계란찜, 생고기 손질 후 처리 등 질문있어요~ 5 김희영 2018/07/19 1,234
833688 3명 자녀 둔 후배 8 흙수저 2018/07/19 5,818
833687 근데 여자들이 담배피게되는 계기는 뭔가요? 18 궁금 2018/07/19 6,310
833686 트윗이나 인스타에서 팔로우요 1 몰라서 2018/07/19 551
833685 임신 후 담배 끊었다는 여성 흡연자들 많네요 23 담배 2018/07/19 8,565
833684 알토란보고 삼계탕 하려고 닭을 염지했어요.. 3 초복 2018/07/19 4,067
833683 월남쌈 소스 5 .. 2018/07/19 1,620
833682 직방에 올라온 원룸이 부동산업자가 올린글일때... 4 ... 2018/07/19 2,568
833681 은수미,아동수당 현금대신 성남시체크카드로. 64 000 2018/07/19 4,935
833680 아빠가 아기 혼자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18 2018/07/19 4,509
833679 7살 아들, 저보고 늘 웃어달래요. 8 이노무~ 2018/07/19 3,174
833678 세상에 걱정없는 사람은 없겠죠.... 2 In the.. 2018/07/19 2,254
833677 엄마가 제 명의로 임대아파트를 마련해달라고 하는데요. 13 계모일까 2018/07/19 7,318
833676 못된 고등아들 15 ㅁㅁ 2018/07/19 4,382
833675 편의점 비빔밥을 먹었는데 13 ... 2018/07/19 6,503
833674 아이들 말투까지 참견(?)하는건 좀 그런가요? 8 ... 2018/07/19 1,670
833673 중2 수학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6 윈윈윈 2018/07/19 1,692
833672 동대문 제평 세일 언제부터하나요? 5 아짐 2018/07/19 4,267
833671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 2 심플앤슬림 2018/07/19 1,013
833670 부모님 나이드시니 성격이 변하네요 9 .. 2018/07/19 4,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