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혼인율 사상 최저

oo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8-03-21 16:55:13

20년 이상 같이 산 뒤 이혼하는 비중은 전체의 3분의1로 10년 전에 비해 1.3배 증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972009&...


자식 성인되기만 기다렸다가 기혼 탈출인 듯.

이미 혼인 유지가 극기 훈련.


요즘은 아예 혼인을 안하니 이혼할 일도 없음.

이혼하기 싫은 자, 혼인 안하면 자동 성취.


이제 비혼 출산에 관심을 가질 때죠.

국가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몽땅 혼인신고 안해도 상관 없거든요.

IP : 211.176.xxx.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4:57 PM (218.236.xxx.162)

    출생률도 최저였어요
    댓글에 있듯이 양극화 줄이고, 경쟁위주의 사회 이제 벗어나야죠 지난10년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죠 ㅠㅠ

  • 2. ...
    '18.3.21 5:02 PM (59.29.xxx.42)

    글쎄요...
    그렇다고 앞으론 결혼하고 애 많이 낳을까요?
    전쟁때 더많이 낳았고
    살만할수록 본인인생에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출산률 떨어지는 건데요.

  • 3. 나같아도
    '18.3.21 5:05 PM (124.54.xxx.150)

    결혼안하고 애안낳겠어요 ㅠ 요즘 젊은사람들 살기가 넘 힘들어요 그러니 그냥 적당히 소비하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걸로 끝.. 이런 상황에 무슨 애입니까

  • 4. ....
    '18.3.21 5:07 PM (124.104.xxx.43)

    집값 때문에 못하는 커플 엄청 많아요...

  • 5. 그러게요
    '18.3.21 5:08 PM (59.10.xxx.20)

    살기가 넘 힘들어요.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죠.
    집값, 물가 장난 아니고.. 월급은 제자리..

  • 6. 프랑스처럼
    '18.3.21 5:12 PM (58.234.xxx.92)

    혼인신고 안하고 동거하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 일반 부부와 같은 혜택을 줘야 할 때가 온게 아닌가
    싶어요

  • 7. 비혼
    '18.3.21 5:15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지라 결혼 포기했어요.
    저도 제 부모가 감사하기도 하지만 원망스럽기도 한데 내 자식도 그러겠지 싶구요.
    딩크 원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찾기도 힘들고
    아직 우리나라는 결혼하면 어른들이 당연히 애 낳아야 한다고 닥달하잖아요.
    딩크도 하다가 갑자기 나중에 자긴 맘 바뀌었다며 재혼해서 애 낳아야겠으니 이혼해달라 하면 배신감 장난 아닐테구요.

  • 8. ..
    '18.3.21 5:15 PM (121.181.xxx.135)

    이명박근혜 지난 10년이 나라가 아니였던거죠

    혼인율,출산율, 이혼율이 말해주잖아요
    이명박근혜때 유행한 말이 오죽하면 헬조선이겠어요

  • 9. 이게 다
    '18.3.21 5:21 PM (59.10.xxx.20)

    쥐닭 때문인 건 맞아요. 복지에 써야 할 세금을 자기 주머니 챙기는데 쓰고 복지는 나몰라라. 쥐가 빼돌린 돈으로 대학교 무상등록금도 가능하다면서요? 10년간 복지만 제대로 했어도 이 지경까진 안 왔죠.
    정권 안 바뀌면 희망 없어서 이민 가겠단 사람들 많았어요.

  • 10. 살만해져도 결혼 출산 안올라가요
    '18.3.21 5:22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이미 시대 흐름 돈있으면 얼마나 재밌는 세상인데 애들 많이 낳아서 안 메일려고하고 돈없는 사람은 돈없으니 자기입만 책임지기도 바빠고 결국 유럽처럼 동거 비혼모도자연스럽게 자리잡을 꺼예요

  • 11. oo
    '18.3.21 6:05 PM (211.176.xxx.46)

    우리 모두가 지금 바로 합의하면 됩니다.
    기혼 임신, 기혼 출산, 기혼 육아만이 정답이 아니다라고.

    20년간의 극기훈련 기간이 왜 필요합니까? ​

    기혼 임신, 기혼 출산, 기혼 육아만 정답이라고 강요하고.
    거기서 벗어난 삶을 살면 제3자들이 언어폭력, 정서폭력 가하니까 그러는거잖아요. ​

    그렇다면 비혼 임신, 출산, 육아는 어떻게?​

    국공립 어린이집 100% 확보.
    정부에서 아동수당 적정 수준으로 지급.
    비양육친 대신 정부가 양육친한테 양육비 지급하고 추후에 정부가 비양육친한테 구상권 행사.

    아동수당으로도 충분히 육아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비양육친한테 양육비를 받는 아동은 좀 더 윤택하게 살겠죠.

    최저생계비의 정상화처럼 아동수당의 정상화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아동 1명당 10만 원?
    아동 1명당 100만 원이라면?

    그리고 24시간 어린이집은 보육원과 다르지 않아요.
    양육친 등이 없는 아동은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쭉 살면 되고.
    양육친이 있는 아동도 양육친이 출장을 간다든가 여행을 간다든가 할 때 24시간 어린이집 이용할 수 있는 거고요.

    결국
    우리들의 인식이 전환되어야 하고.
    경제적 지원을 당당하게 받아야 하고.

    국가 구성 3요소
    영토
    인구
    주권

    인구를 담당하는 사람은 공무원과 본질에서 다르지 않죠.
    임신부는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해야 함.

  • 12.
    '18.3.21 6:0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살기는 힘든데
    유교적인 사상이 뿌리박혀 빠지질 않으니
    결혼을 할 수가 있나요.
    진짜 20년간 워킹에
    아이 키우며
    정말 ...넘 치열하게 살았어요.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왔지만
    내가 썪어버린 것 같아요.

    지치네요.

  • 13.
    '18.3.21 6:08 PM (175.120.xxx.219)

    살기는 힘든데
    유교적인 사상이 뿌리박혀 빠지질 않으니
    결혼을 할 수가 있나요.
    진짜 20년간 워킹에
    아이 키우며
    정말 ...넘 치열하게 살았어요.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왔지만
    내가 썪어버린 것 같아요.

    그나마 전 남편이
    열심히 외조했는데도
    말이죠.

    지치네요...이젠 쉬고 싶어요.
    이젠 누려야하는데
    다 놓고 싶네요.

  • 14. ...
    '18.3.21 6:16 PM (115.161.xxx.21)

    인구를 담당하는 사람은 공무원과 본질에서 다르지 않죠.
    임신부는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해야 함.
    -------------------------------------
    재밌네요. 본질적으로 맞는 생각이죠. 여성의 출산기능을 너무 가부장제와 가정, 로맨스의 결과물, 엄마 역할에 묶어두어서 폐단이 많았죠.

  • 15. ...
    '18.3.21 6:18 PM (115.161.xxx.21)

    되도록 남편이나 파트너 도움으로 키우되-아빠가 자기 역할과 의무, 또 양육의 고됨과 즐거움도 느껴야 하니까- 그렇지 않은 임신 출산도 충분히 보호된다면 숨통이 트일 것 같네요.

  • 16. 지금도
    '18.3.21 6:26 PM (118.220.xxx.62)

    애들 너무 많이 낳는것 같음.

  • 17.
    '18.3.21 7:07 PM (58.140.xxx.86)

    작년에 진짜 결혼식 없었어요주말마다 결혼식 두껀있을적도 있었는데

  • 18. ...
    '18.3.21 8:14 PM (211.36.xxx.169)

    남자들 꼬라지가 한심해서 결혼 안합니다.
    남초사이트 1시간만 보면 자동 독신주의자 됩니다.
    남초들의 여성관은 일베와 똑같고
    진보나 보수나 여성관은 같아요.

  • 19. ..
    '18.3.22 1:11 AM (58.120.xxx.176)

    프랑스처럼 결혼 안하고 출산이요? 결혼 안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 많네요. 자기가 혼자 살기도 힘들어서 결혼 안하는 사람 부지기수이고 자기 혼자 살기 힘든 사람이 혼자서 애를 낳고 길러요? 아이 생각하면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둘이 낫죠. 자기 혼자 자유롭고 싶어 결혼 안하는 거면요? 그 경우에 혼자 자유롭고 싶은데 혼자 애 낳겠어요? 결혼해 출산해도 커리어 유지 쉽지 않은데 혼자 애 낳고 커리어 유지? 이래 저래 결혼 따로 출산 따로가 문제가 아니고 혼자든 둘이든 셋이든 먹고 살기 자체가 힘들고 미래가 없어서에요. 결혼이 주는 메리트, 영원한 사랑과 안 깨지는 결혼, 백년해로하는 의리있는 부부에 대한 신화가 깨진것은 빼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703 에어프라이어 플라스틱 냄새 안나나요? 5 ㄱㄱ 2018/07/30 11,555
837702 힘든일이 많이 생기니 점이라도 보고 싶네요. 8 사주 2018/07/30 1,492
837701 이대나 신촌쪽에 스케일링 잘하는 치과 있나요?? 4 하임 2018/07/30 1,161
837700 크라운하고 이빨이 시릴수 있나요? 3 아저씨 2018/07/30 4,421
837699 제주도 두달새 여성2명 사망 1명실종 5 2018/07/30 3,758
837698 에어컨도없는데 윗집 인테리어소리ㅜ 8 889990.. 2018/07/30 1,439
837697 김진표 의원에게는 LG가 묻어있군요 ㅋㅋ 58 ㅇㅇ 2018/07/30 2,837
837696 자꾸 의대 타령하는 남편 때문에 17 2018/07/30 7,155
837695 1년 가까이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2 이제 2018/07/30 1,774
837694 이사후 에어콘 잘못 설치,,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1 as힘들다 2018/07/30 1,155
837693 고척, 개봉 쪽에 부인과 잘보는 병원 있나요? 3 고척 2018/07/30 546
837692 미디어몽구님..ㅠㅠ별거루다 고소당했네요 2 DD 2018/07/30 1,043
837691 성남에 조폭이 몇명이길래 이재명,은수미 주변에 이렇게 드글거리는.. 3 안남시장 2018/07/30 822
837690 남자아이 엄마들만 봐주세요 19 질문 2018/07/30 3,941
837689 [풀버전]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16회- 추적 기무사 쿠데타 4 ㅇㅇㅇ 2018/07/30 651
837688 쌀값 1년 전보다 37% 폭등 56 대깨 2018/07/30 4,086
837687 아이 자신감 키우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5 자유 2018/07/30 1,698
837686 완전 캘리포니아 날씨네요 7 뜨거워요 2018/07/30 2,821
837685 한동안 잠실 아파트 집값 떨어진다고 글올리던분.. 2 ㄷㄷㄷ 2018/07/30 2,392
837684 유네스코 등재 봉정사 참배 - 문대통령 파란 남방은 여름 교복!.. 1 시큐어 2018/07/30 686
837683 이사견적 말씀드려봅니다. 4 이사견적요... 2018/07/30 643
837682 횡단보도에서 눈에 띄던 청년 ㅎㅎ 7 ... 2018/07/30 3,453
837681 왜 이병헌을 4 몰라서요 2018/07/30 1,918
837680 욕은먹기싫고.... 9 조카사랑 2018/07/30 2,401
837679 블랙박스 sd카드리더기는 차 살때 딸려오나요? 6 ... 2018/07/3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