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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리빌보드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8-03-21 15:48:20
늦게 출근하는 일이라 출근전 조조로 보러갔어요
영화보는 내내 완벽하다 라는 단어만 생각났어요
추천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원래 반복해서 안보는 스타일이데 남편이랑 한번 더 볼까 합니다

IP : 14.52.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1 3:50 PM (182.172.xxx.23)

    올더머니 코골면서자고 쉐이프오브워터 별로라던 남편이
    쓰리빌보드는 엄지척했어요
    전 셋다 재밌게 봤고요

  • 2.
    '18.3.21 3:55 PM (220.123.xxx.111)

    봐야겠네요

  • 3. ...........
    '18.3.21 3:59 PM (222.101.xxx.27)

    보고싶은데 근처에 상영관이 없네요.ㅠㅠ

  • 4. ㅇㅇ
    '18.3.21 4:00 PM (182.172.xxx.23)

    95년도 코엔형제의 파고랑 비슷한 영화에요
    여주도 같은배우고요

  • 5. 저도
    '18.3.21 4:01 PM (112.150.xxx.63)

    보고싶은데 근처 영화관에선 상영을 안하네요.ㅠㅠ

  • 6. 플랫화이트
    '18.3.21 4:08 PM (175.223.xxx.75)

    저도 보고 왔어요.
    좋았어요.
    프란시스맥도맨드,샘 록웰..
    아카데미 주연여우,조연남우상 받을만 하군요.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파고에 나왔던 주인공이군요.
    이 배우 너무 좋아요^^
    용서와 구원에 관한...
    감독 칭찬해^^

  • 7. vod로 밖에 ㅠㅠ
    '18.3.21 4:3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파고 너무 재밌게 봤는데.. 코엔형제.. 셰이프오브워터는 우찌우지 멀고 먼 상영관 예약하고 주말에 볼거지만.. 쓰리빌보드까지 멀리서 보기엔 힘들거 같아요. 잘 기억해뒀다가 집에서 다운받아 봐야겠어요 ㅠㅠ

  • 8. 맞아요
    '18.3.21 4:39 PM (14.52.xxx.157)

    파고에서 귀덮개 경찰모 쓴 언니로 각인되어 있는 프란시스 맥도맨드.또한 코엔의 부인이기도 하죠.
    제겐 늘 통제불능 마초 이미지인 우디해럴슨이 이렇게 따뜻한 연기를 할수 있었다니..반가웠구요.특히 샘록웰.. 그린마일에서 개 미친사이코로 끔찍하고 저주 스러운 역할이었던 그가 드디어 아카데미를 탔네요. .운없던 천덕꾸러기 골방 외삼촌이 시나리오 당선된것 처럼 기쁘네요.
    결론은 모든 배역이 그냥 원래부터 그마을에서 거기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카메라 들이대고 찍는것같이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한 마디로 이 영화는 병원씬에서 탁자에 놓고간 빨대가 꽂힌 오렌지 쥬스같은 영화입니다.

  • 9. 넘좋아요
    '18.3.21 5:09 PM (117.111.xxx.85)

    쓰리빌보드 정말 좋았어요
    저도 셰이프오브워터는 아름답고 감동적이긴 하지만 약간 불편함이 있었는데 쓰리빌보드는 정말 엄지척이었어요!
    여주의 연기도 물론 완벽했지만 그린마일에서 악랄한 죄수로 나왔던 샘록웰 연기가 정말 ㅎㄷㄷ 괜히 남우조연상이 아님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꽉찬 구성도 정말 좋았는데 왜 아카데미는 각본상 을 안 준건가여 왜왜ㅜㅜ

  • 10. ^^
    '18.3.21 5:10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운없던 천덕꾸러기 골방 외삼촌이 시나리오 당선된것 처럼~~~ㅋㅋ
    원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애정이 뚝뚝 묻어나요~ 병원씬에서 빨대 꽂힌 오렌지 쥬스 보게되면 원글님 생각 날것 같습니다~ 영화에 관한 글 자주 부탁드려용 ^^

  • 11. ..
    '18.3.21 5:43 PM (221.167.xxx.157)

    엔딩도 좀웃기지 않던가요? 죽일거냐 말거냐 하니 가면서 생각해보자고.. 황당하면서도 이래서 코메디영화라고 했냐 싶더라구요.

  • 12.
    '18.3.21 5:56 PM (175.192.xxx.232)

    앤딩이 백미라고 생각해요.
    코메디라기 보다...정말 훌륭한 각본이예요.
    연기도잘 받쳐 주었고요.

  • 13. ..
    '18.3.21 9:26 PM (124.80.xxx.201)

    아들과 함께 보고
    서로 엄지 척 ,끄덕끄덕 한 영화였어요.
    두고두고 보고 여러 번 보고 싶은 영화였어요

  • 14. 보리
    '18.3.23 11:30 PM (180.224.xxx.186) - 삭제된댓글

    님 손 덥석~~~~~~!!
    그저께 제가 주절주절 추천드렸는데,
    이렇게 따끈한 후기까지 둠칫둠칫 어깨춤을 추고싶군요ㅎㅎ

    결론은 모든 배역이 그냥 원래부터 그마을에서 거기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카메라 들이대고 찍는것같이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222

    표현이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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