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부실하게 먹인다고 남편이 친정엄마한테 문자 사진 보냈다는 글쓴이에요

아침에 조회수 : 4,763
작성일 : 2018-03-21 15:18:42
아니나 다를까 남편측에서 글을 봤고 내리라는 압력이 들어와서 내렸어요
그럴줄 알았어요
전 익게에 글쓸 자유조차도 없어요
그사람은 무슨짓을해도 전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요
글 내릴 의무는 없지만 안그래도 힘든생활 더 힘들어질까봐 내렸어요
매일 상상해요
그사람이 퇴근할때 현관문 앞에 목매달고 죽어있고 싶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인간때문에 죽기는 제인생이 너무 아깝고 애들, 부모님 생각해서 참고있네요
지금 너무 지치고 무기력하고 그냥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죽을수는 없으니까요
IP : 223.39.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는 것 보다 이혼이 낫습니다.
    '18.3.21 3:28 PM (42.147.xxx.246)

    누구 때문에 참지 말고 사는 방법을 택하세요.
    그리고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약을 먹으니 훨씬 좋아져요.
    저는 다른 이유로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정말 완전히 좋아졌어요.

  • 2. 이혼하세요
    '18.3.21 3:29 PM (124.54.xxx.150)

    어른무서운것도 없고 님은 바닥으로 보고.. 님은 죽고싶고.... 대체 왜 같이 살아요? 돈 벌기가 그걸게 무서워요?

  • 3. 윗님
    '18.3.21 3:31 PM (112.171.xxx.209)

    지금 원글님 이혼소송 중이라고 하셨어요
    합의를 안해주니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 4. ...
    '18.3.21 3:34 PM (116.38.xxx.223)

    원글님
    조금만 더 참고 꼭 이혼 성공하세요
    그때까지는 죽을 힘을 다해 버티세요
    이혼하고 그 인간 들어올 일 없는 공간에서 먹고 자고 쉬다보면
    세상이 살만해져요
    세상이 참 살만한 곳이더라구요

  • 5. 합의했어요
    '18.3.21 3:37 PM (223.39.xxx.121)

    남편이 먼저 이혼소송을 걸었고...사연이 많아요 남편때문에 지금 설명도 못하겠구요... 저도 합의했는데도 저러네요 저를 아무리 괴롭혀도 저는 더이상 해줄수있는게 없는데 괴롭네요 빨리 마무리되서 애들 데리고 나오고싶어요 지금 재산분할은커녕 경제권은 남편이 다쥐고있는데 생활비조차도 못받고있으니 어쩌질못해 당하고있는거에요

  • 6. 원글님
    '18.3.21 3:59 PM (175.213.xxx.37)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50605.html?_adtbrdg=e#cb
    읽어보세요.
    원글님은 지금 전형적인 '가스등효과'에 조종당하고 있는 약자예요. 인격살인 존재살인을 넘어 실제 죽음에 맞닿드릴 수 있어요. 악연의 끝은 죽음입니다 자식들이라도 구해야죠.

  • 7. ..
    '18.3.21 4:01 PM (119.196.xxx.9)

    기운내셔요 원글님
    그런놈 때문에 죽지 마세요 힘드시겠어요
    절차 끝날때까지만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버티세요
    세상에 진짜 찌질한 남자네요

  • 8. 12233
    '18.3.21 4:04 PM (220.88.xxx.202)

    왜 그런놈땜에 인생을 버려요..
    .제목만 봐도 찌질이네요.
    진짜 ㅁㅊㄴ.
    힘내세요

  • 9. 보시나요
    '18.3.21 4:46 PM (175.252.xxx.31)

    남편분..
    글 왜 내리라마라 해요?
    거기 댓글도 다 읽었겠군요 그럼
    창피해요? 쪽팔려요?
    이혼할 거면 깔끔하게 끊어요.

    이게 뭡니까? 와이프 들들 볶아 죽는 거 보고싶나요?
    당신이 원하는 게 뭐예요?
    노예처럼 사는 여잘 원해요?

    찌질하게 그러면서 남자 망신 시키지 말고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상식은 지켜요.

    남의 병 고쳐주는 의사면 뭐해
    젤 귀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데
    의사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줄 알아요.

  • 10. 의산가요?
    '18.3.21 4:54 PM (175.223.xxx.111)

    의사들이 원래 더 악랄하게 굴어요

  • 11. ..
    '18.3.21 5:58 PM (121.143.xxx.94)

    마무리 된다는 것은 어떤거죠? 이혼판결이 나고 재산분할을 받고나서 집을 구해서 나온다는 말씀이신가요?
    소송을 걸었고 합의를 했다면 이혼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인 거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이혼이 완료되어도 남편이 재산을 처분해 나눠주기까지는 나올 방법이 없다는 것인가요?
    남편이 안해주고 질질 끌면요..
    일단은 친정으로라도 아이들 데리고 나가야되는건 아닌지
    어차피 이혼하기로 결정했는데 계속 고통당하는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 12. 그 남편님 !의사라면서
    '18.3.21 6:50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소문나는 것 걱정이 되나 봐요?
    환자들이 아는 것 시간 문제입니다.

    병원이 한두개 있는 것도 아니고 의사가 한 두명 있는 것도 아니고...
    평화롭게 끝내세요.

    부인이 죽음을 각오했다면 남편분은 한국에서 나쁜 사람으로 소문나는 건 쉬운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935 속 탈난게 오래가는데요. 8 ㅡㅡ 2018/07/27 1,241
836934 라텍스토퍼 vs 메모리폼 토퍼 2 .... 2018/07/27 2,564
836933 코드제로 돈값 하나요? 8 ㄴㄴ 2018/07/27 2,775
836932 우리나라 언젠가부터 장마,소나기 사라진거 맞죠? 7 ... 2018/07/27 2,171
836931 영화 패왕별희 안잊혀지는 장면이 6 ㅇㅇ 2018/07/27 2,681
836930 이사업체 젤 싼데로 계약 했어요 10 2018/07/27 2,488
836929 35세 이상이신분들~~본인이 35살이라면 어떤 도전을 하고 싶으.. 11 000 2018/07/27 7,344
836928 대학생딸 책을 너무 안읽어서..(추천해주세요) 30 .. 2018/07/27 2,648
836927 무동이네 집 김은정 기억하시는 분. 7 ... 2018/07/27 7,212
836926 모르는 번호가 계속전화오는데 7 ㆍㆍ 2018/07/27 2,541
836925 카레에 양고기 넣어도 되나요? 5 .. 2018/07/27 1,124
836924 신차 구매-파업 또는 여름휴가 직후 생산된 차 어떨까요? 2 그랜져 2018/07/27 950
836923 ... 9 7년차 주부.. 2018/07/27 2,206
836922 방바닥에 방수페인트 칠하고 장판 덮으면 안되나요? 2 리모 2018/07/27 2,233
836921 디큐브씨티에서하는 오캐롤 뮤지컬 뮤지컬 2018/07/27 718
836920 호르몬 이상해지면 다이어트 할수 없나요? 4 ... 2018/07/27 2,129
836919 시댁 에어컨이 하나도 안 시원해요 13 2018/07/27 4,864
836918 힘겹게 내려가는 변기. 방법 좀 6 변기 2018/07/27 1,938
836917 정찬형 pd가 ytn사장이 되었네요^ 6 ^^ 2018/07/27 2,442
836916 80대에도 호르몬제 복용하나요? 7 정말 궁금해.. 2018/07/27 2,117
836915 커텐 레일에 아일렛형 커텐 달아 쓰시는 분 계실가요? 5 새집 2018/07/27 1,282
836914 시간 안맞는 사람들과의 계모임 계속 해야할까요?? 2 놀자 2018/07/27 1,808
836913 김지은 "안희정 '너 미투 할 거니' 압박하며 범행... 16 ..... 2018/07/27 7,901
836912 제가 다이어트한 이유는 사람들 시선때문이었어요 15 ... 2018/07/27 6,840
836911 옛날엔 왜 부엌이 낮았을까요 6 수녕이 2018/07/27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