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일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00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8-03-21 14:45:55

성격이 작은 거 하나하나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이고, 제가 담당한 과업이 있다면 잘 해내야 된다는 중압감에 스트레를 많이 받는 성격입니다. 대충대충 이런게 안되요..


좋게 말하면 윗사람은 부려먹기 좋은 스타일이고, 동료나 부하직원은 작은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요청하니 피곤해 하는 성격입니다. 저 스스로 번아웃 잘 되구요..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건 최악의 선택이고, 방법 좀 없을까요?


제가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좋은 평가나 결과가 안날경우 너무 힘들어 하구..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저 스스로를 그래서 들들 볶네요..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8.3.21 2:48 PM (59.13.xxx.52)

    열심히만 해서 내 존재를 인정받아야 내가 가치있는 것 처럼 느끼시죠? 어릴때 사랑많이 못받구요.
    나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
    나는 있는 그대로 이미 고귀한 존재다 되뇌이세요.

  • 2. ...
    '18.3.21 2:55 PM (118.218.xxx.150)

    저도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어릴때 사랑 너무 많이 받은 막내임에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경력이20년이 넘으니 좀 자연스럽게 놓아지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프로젝트는 완벽하고 싶고 누군가가 내 업무에 한마디하는것도 원천봉쇄하고 싶은 욕구가 있네요 ㅎㅎ
    그럴수록 끝까지 회사 디니시고요 그결과로 나타나는 보람을 좀 즐기시킬 바래요. 너무 버거우면 조금 덜부담스러운 업무를 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3. 내비도
    '18.3.21 3:41 PM (121.133.xxx.138)

    1.나 이외의 것을 바꾼다.
    2.나를 바꾼다.
    3.그냥 산다.

    1은 능력도 있어야 하고, 있더라도 남에게 피해주기 쉬워요.

    2가 그나마 가장 쉬워보이지만, 만만찮아요. 일단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쉽지않아요.
    시작한다 하더라도 젠가게임의 탑처럼 어느 한 부분만 바꾸는게 안돼요. 그 부분을 빼는 순간 곧장, 또는 서서히 와장창 다 무너집니다.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해요.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가는 데에 나침반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의지, 노력, 주위의 여건 모두가 갖춰져야 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다 생각해요.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에, 자신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요.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 다라는 말이 생겨난 이유죠.

    3은 제일 쉬워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3을 택해요. 익숙하죠.

    따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여유` 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셨으면 해요.
    그 시작은, `여유라는 것은 남에게도 주고, 자신에게도 공평하게 주는 것이다` 예요.

  • 4. ㅁㅁ
    '18.3.21 4:40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결국 그 스트레스싫다고
    다 접어치우고 안방에서 도?닥은지 수년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683 남편에게 불친절해서 큰일이에요 5 고은 2018/03/24 2,592
792682 학원 알바 페이가 어떻게 되나요? 8 알바 2018/03/24 2,507
792681 약사선생님 계신가요 약포장 2018/03/24 1,029
792680 결정사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8 ㅎㅎㅎ 2018/03/24 5,309
792679 이시간 지하철 2 ㅡㅜ 2018/03/24 1,557
792678 남편이 극심한 편두통으로 힘들어하는데요. 15 작약꽃 2018/03/24 4,145
792677 식당에서 에티켓(노키즈존 4 the 2018/03/24 1,787
792676 너무 힘드네요..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55 ..... 2018/03/24 26,355
792675 7 ... 2018/03/24 3,754
792674 뷰티 유투버들 꼴보기 싫은게 저만 그런건가... 4 00 2018/03/24 3,578
792673 먹성 좋은 사람들은 확실히 많이 먹네요 2 기역 2018/03/24 2,283
792672 치아 뺀지 일년되었는데 임플란트 할수있나요? 5 모모 2018/03/24 3,170
792671 사장이랑 점심 먹는거 어때요 6 Didido.. 2018/03/24 2,215
792670 밤에 디카페인커피 마시면 진짜 잠 잘 자나요? 3 커피 2018/03/24 2,250
792669 빵만들 때 베이킹소다 넣으면 안되나요? 4 낟피 2018/03/24 1,993
792668 초1학년때 반모임 안나가도 될까요? 7 ㅇㅇ 2018/03/24 3,153
792667 앞으로는 베이비시터, 하원도우미가 많아질 거에요 6 맞벌이부부 2018/03/24 4,879
792666 어제 mbc 뉴스 클로징멘트 3 ㅇㅇ 2018/03/24 2,431
792665 헤어지자는 말에 1 잔인한폭랟 2018/03/24 1,692
792664 단ㄷ헬퍼에서 베이비시터 구하려고 하는데요.. 4 어려워 2018/03/24 2,081
792663 오늘 박원순 경선후보도 봉하마을 참배하셨는데, 이거 아시나요? .. 9 ㅇㅇ 2018/03/24 2,141
792662 애견카폐가는 비용이 얼만가요 강쥐 2018/03/24 1,064
792661 엄지발가락 골절일까요 49 곰도아픔 2018/03/24 3,418
792660 거리에 10명중 3명은 노란트렌치코트.. 22 요상 2018/03/24 8,824
792659 지금 봄옷을 산다면 뭘 사시겠어요? 7 ^^ 2018/03/24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