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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많이 보세요 : 2018 아카데미 후보 지명작 순례 (6)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8-03-21 13:20:02
다음은 '팬텀 스레드'입니다.

대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은퇴를 선언한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작품상 후보, 남우 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본상은 의상상만 받았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대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마지막 작품이니까 보아둔다 하는 심정으로 봤습니다.
예고편이 매혹적이라서 선뜻 봤던 영화지만, 제 수준에서는 예고편보다 본편이 딱히 더 낫다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딱 핵심적인 뭔가가 빠진 느낌...
감독이 극을 끌고 가다가 중간에서 힘이 빠져서 갈팡질팡, 선명하지 못한 마무리였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두 남녀 주인공의 연기는 정말 좋았지만, 작품이 두 배우의 연기를 담기엔 부족했단 느낌이었어요.
여 주인공이 좀 더 폭발할 수 있는 뭔가를 줬어야 했는데, 실제로 그 배우는 그 장면을 줬으면 잘 했을 배우였겠고만, 뭔가 앙꼬가 딱 빠진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남 주인공이 흔들리는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고나 할까...

'팬텀 스레드', 정말 제목은 멋있는데....
팬텀이 좀 흐리멍텅....

그래도 대배우의 마지막 배웅이라는 측면에서 봤다는데 의미를 두려구요.
딱히 추천할만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의상과 화면은 봐둘만 해요
IP : 220.11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2:29 PM (220.117.xxx.161)

    상영을 거의 안해서 아직 못봤어요
    은퇴.. 한번 번복했으니 나중에라도 다시 번복하길 바래요
    너무나 매력적인 배우.. 연기도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 2. 다니엘 데이루이스
    '18.3.21 3:12 PM (59.23.xxx.105)

    정말 멋진 배우,,,,,
    프라하의 봄을보고 홀딱 반해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아줌마입니다.
    연기 좋고 음악 좋고 의상들 아름답고
    다니엘이 입은 그 올리브 그린 체크 자켓 너무 멋지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사랑, 사랑 입니다.
    자신도 어찌하지 못하는 ego의 감옥에 갖힌 남자를
    자신만의 사랑법으로 돌파해 가는 여자
    마침내 그여자 속에 안식하는 남자
    네 용기일까요
    관람을 권합니다
    저는 혼자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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