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정상담했는데 교정과 양악을 동시에 권하네요..
지인이 소개해줘서 동생이 교정해서 좋은결과를 얻었던 치과이고 경력도 많은분이라 기대하고 갔거든요..
그런데 제 치아상태가 교정으로는 원하는정도의 결과를 얻기는 절대어렵고 만족을 못할것이다..교정을 하다가 어느정도 후에 양악을 한다음에 교정을 마무리하는식으로 해야한다..가 결론이었어요.
의사소견이 그렇다하니 저는 받아들여야하지만 양악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터라 너무 당황해서 그 후로는 설명들으면서도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구요..
그래서 양악은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있을텐데 정말 그렇게 해도 되는지 궁금한데도 말문이 막혀서 제대로 묻지도 못했어요..
동생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양악은 주걱턱 심한 사람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하는거 아니였냐..누나는 외관상으로 그렇게 심해보이지않는데 이해를 못하겠다..이런 반응이었어요..제가 봐도 저의 턱관절 사진을 보니 양쪽 두께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병원에도 한두군데 더 상담받아야할거같아서 예약을 해놨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심란해서 글 올려봅니다..이런경우 있으셨던 분들 계시다면 말씀 들어보고싶어요..
1. 혼
'18.3.21 10:05 AM (175.120.xxx.219)우리 며느리 돈 많은집 딸이다 ..자랑하더이다.
그럼 또 부러워 하던데요.
듣고 와서는
집 와서 아들 며느리 앞에서 그대로
이야기 하셔서 며느리 울리죠.
대체 뭐하는 건지...2. 123
'18.3.21 10:07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권하면 생각은 해볼거같아요.. 글고 부정교합으로 양악하면 얼굴이 이뻐지기도 하니까^^ 외관상으로 심해보이지 않는다는건 어쨌든 그래보인다는거잖아요.(사실 하면 훨 이뻐질거예요..) 양악이 막 다 사람죽고 그런수술 아니고 저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어요,. 님은 근데 안할거같네요 ㅋㅋㅋ
3. 123
'18.3.21 10:0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교정으로 어느정도 되는 얼굴이 있고 수술을 해야하는 얼굴이 있는데 님 얼굴은 아마 교정으론 절대 안될거예요. 얼굴에 욕심이 있거나 드라마틱함을 원한다면 양악 강추해요. 그럼 금방 결혼도 하실듯 !!!
4. 시어머니가 가만 있을까
'18.3.21 10:16 AM (58.231.xxx.66)교정이 치아교정 인가요? 혹시 결혼은 했나요? 그 가격 누가내나요?
님 수술하고나서 누가 봐주나요......
솔직히 올케가 그 짓하면 가만 안놔둘거 같아요.5. 123
'18.3.21 10:1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결혼 아직 안하신거같은뎅 결혼했으면 걍 하지말고 하기전이면 하세요!!
6. 프린
'18.3.21 10:19 AM (210.97.xxx.61) - 삭제된댓글부정교합도 정도가 있잖아요
본인이 교정을 할까 생각한 포인트가 음식물섭취등 아프거나 심하게 불편해서인지 미용의 목적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미용목적이라면 주변서 말하는 심한 케이스가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럼 저라면 포기할거 같아요
그래놓고 교정만으로는 안되는지 라고 묻고 안된다면 교정도 포기할거 같아요
몸이 불편해 생각하시는 거라면 대학병원부터 유명한치과 몇군데 검진 받아보세요
돈이 목적이 아니라 의사들 견해가 다 다르니까요
대다수가 교정하려한다 했을때 양악까지 권유하면 그때가서 고민하셔도 될듯 해요
요즘 병원들 다 수술이 수익이니 막 수술을 권해요
물론 부작용없이 수술이 성공적이라면 양악 교정이 더 드라마틱하겠죠
하지만 내몸이잖아요
부작용,수술과정의 힘듦,실패등의 리스크도 생각하셔야 하는거잖아요
잃을게 많은지 얻을게 많은지,실패했을때 어떨지 그런것도 고민해야 하는거니까요7. 제가 님이라면...
'18.3.21 10:23 AM (180.159.xxx.198)서울대, 연세대 치과병원에서도 상담 받아볼것 같아요.
시동생이 모교 치과병원에서 교정전문의로 근무중인데,
치료목적으로 하는 양악수술한 분들 보면
치료과정 힘들어 해도, 결과 보면 만족해한다고 했어요.
단, 위험한 수술이니 돈 더 들여도 종합병원에서 하는게
맞다고...혹시나 위급상황되면 처치가 가능하니까요.
수술과정보면 큰병원 찾을수밖에 없을거라더군요.8. 프린
'18.3.21 10:25 AM (210.97.xxx.61)정교합도 정도가 있잖아요
본인이 교정을 할까 생각한 포인트가 음식물섭취등 아프거나 심하게 불편해서인지 미용의 목적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미용목적이라면 주변서 말하는 심한 케이스가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럼 저라면 포기할거 같아요
그래놓고 교정만으로는 안되는지 라고 묻고 안된다면 교정도 포기할거 같아요
몸이 불편해 생각하시는 거라면 대학병원부터 유명한치과 몇군데 검진 받아보세요
돈이 목적이 아니라 의사들 견해가 다 다르니까요
대다수가 교정하려한다 했을때 양악까지 권유하면 그때가서 고민하셔도 될듯 해요
요즘 병원들 다 수술이 수익이니 막 수술을 권해요
눈이 아프다니까 다짜고짜 눈썹이 찔러서 그런거라고 쌍꺼풀수술 하라더군요
집에와서 아주 작은 그 눈썹 뽑으니 그 후론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부작용없이 수술이 성공적이라면 양악 교정이 더 드라마틱하겠죠
하지만 내몸이잖아요
주변 교정 한사람들 꽤 있는데 작은 크던 다 불편해해요
얼굴라인은 좋아진 경우도 다시 돌아온 경우도 있구요
교정도 그런데 뼈를 건드리는건데 수술 잘되도 날 궂으면 쑤시는건 예사거든요
부작용,수술과정의 힘듦,실패등의 리스크도 생각하셔야 하는거잖아요
잃을게 많은지 얻을게 많은지,실패했을때 어떨지 그런것도 고민해야 하는거니까요9. 솔까
'18.3.21 10:28 AM (175.223.xxx.50)원글님이 20대라면 교정과 양약, 눈 딱 감고 해보시라고 하겠는데 30대 후반이라면 교정 시작하면 40대 양약은 비추해요.
제가 10대에 부정교합 때문에 치아 교정을 했는데 기능적인 것과 하관이 좀 나아졌지만 성형처럼 심미안적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어요. 단지 나이를 먹으니(40대 후반임돠) 턱이 받쳐줘서 오히려 피부쳐짐도 방지되어 어려보인다 소리 들어요. 나이들어 턱을 고치는건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많아요.10. ..
'18.3.21 10:56 AM (183.98.xxx.210)저희 아이가 수증끝나고 교정중인데요, 병원에서 양악을 같이 권유했어요.
저희는 양악수술은 원하지 않아서 안 하겠다고 했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안 하는것에 맞춰서 교정 들어갔습니다. 병원에 양악은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 거기에 맞춰서 교정을 진행할거에요.11. ㅎ
'18.3.21 11:10 AM (49.167.xxx.131)중등딸이 부정교합이고 치아교정중이예요. 저희아인성장기에 부정교합이 오면서ㅠ 얼굴이 길어지고있어서 적당나이가되면 양악해주려구요ㅡㅜ
12. 위에 시어머니가
'18.3.21 11:17 AM (122.36.xxx.56)무슨말씀이에요?
부정교합은 신체가 남들과는 달리 비정상적으로 배치된거에요.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치아가 안맞아서 앞이로 뭐 끊어먹고 씹어먹기 힘들어서 소화도 잘 안되고요. 올케가 그짓하면 가만히 안둔다니요..
님 자식이 부정교합이면 그냥 돈든다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할 사람이네요.
님 올케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에요. 하루라도 정상교합으로 밥도 잘먹고 골격도 편안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남편과 본인이 결정했다면 되는거지 왜 시누이가 가만히 안두나요?
별 미친소리를 다 봤네요13. 교정
'18.3.21 11:38 AM (58.142.xxx.90)소중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우선 다른병원도 가보고 더 고민해야겠어요...14. 교정
'18.3.21 11:42 AM (58.142.xxx.90)제가 스케일링하러 검진하러 가면 의사들이 어금니가 한쪽만 맞물려서요.. 일찍 마모되거나 이것때문에 씹는게 힘들어져서 나중에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었거든요..그래서 큰불편을 겪는건 아니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결심하게 된거에요..
15. ㅎ
'18.3.21 2:15 PM (112.165.xxx.119)제가 부정교합으로 교정 하러 가니 하악수술 교정 권하더라고요
아래치아가 밖으로 나오는 상태여서요 주걱턱 ㅠ
근데 전 수술 무서워서 교정만 했고, 제동생은 하악수술 교정했어요
드라마틱한 변화는 제동생.. 얼굴형 완전 예뻐요
저는 교정 한것만으로도 만족하긴하는데 아직도 옆모습은 안예뻐요ㅠ
완벽하게 하고싶으면 수술까지 하는게 맞긴 맞죠.
수술까지 함께 하게된다면 대학병원 추천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2006 | 자한당은 2 | 미치겠어요 | 2018/03/21 | 503 |
792005 | 한자 알려주세요 (쇠금자가 3개 들어간 한자 9 | 한자 | 2018/03/21 | 7,197 |
792004 | 쓰리빌보드 추천해주신분 12 | 감사합니다 | 2018/03/21 | 1,980 |
792003 | 고양시 30사단 주변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4 | 신병교육수료.. | 2018/03/21 | 1,300 |
792002 | 도대체 어떻게 벌어서 몇억짜리 아파트에 사시나요? 115 | 주부 | 2018/03/21 | 35,407 |
792001 | 공부 못하는 고2아들 답답하네요 19 | .. | 2018/03/21 | 4,833 |
792000 | 2만 7천명만 더 서명하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 8 | 우리는 | 2018/03/21 | 1,042 |
791999 | 새로 나온 미자인비누 | *** | 2018/03/21 | 1,108 |
791998 | 생고기 감기걸렸을때 먹어도 될까요? 1 | a | 2018/03/21 | 574 |
791997 | 딸이 원룸 자취를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31 | 나무 | 2018/03/21 | 26,773 |
791996 | 엠티 꼭 안가도... | 조심스럽게 | 2018/03/21 | 631 |
791995 | 울릉도 숙소 어디를 잡으면 좋을까요? 8 | 따뜻한 봄날.. | 2018/03/21 | 2,083 |
791994 | 중국 현지음식 많이 아시는 분 | 냠냠 | 2018/03/21 | 545 |
791993 | 나이들어가니 관절이 여기저기 뻐근한게 체력에 자신이 6 | 50세 | 2018/03/21 | 1,715 |
791992 | 바닷가 추천 | 여행 | 2018/03/21 | 425 |
791991 | 소소한 변화의 편리성 1 | 진작 | 2018/03/21 | 1,090 |
791990 | 애들 부실하게 먹인다고 남편이 친정엄마한테 문자 사진 보냈다는 .. 12 | 아침에 | 2018/03/21 | 4,406 |
791989 | 평양공연 가는 레드벨벳의 노래 '빨간 맛' 2 | ㅎㅎㅎ | 2018/03/21 | 2,292 |
791988 | 어떻게 저렇게 등sin 같은걸 뽑았는지.. 1 | ... | 2018/03/21 | 1,895 |
791987 | 두부를 에어프라이기에 구워보세요. 31 | 맛있는두부 | 2018/03/21 | 16,093 |
791986 | 와이셔스 카라 세탁 2 | 어찌 하세요.. | 2018/03/21 | 885 |
791985 | 부산 눈 많이 왔나요? 6 | 출장 | 2018/03/21 | 1,119 |
791984 | 文대통령,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사..판문점 '종전선언'하나 5 | 기차타고가자.. | 2018/03/21 | 1,099 |
791983 | 논산 1 | 날씨 | 2018/03/21 | 488 |
791982 | 오늘이 춘분인데 1 | 아이고 | 2018/03/21 | 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