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츄리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ㅜㅜ

추리추리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8-03-21 10:01:27
얼굴이 잘 붓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몰골이 영 아니예요.

애들 학교에 데려다주고 바로 운동을 가다보니

얼굴도 그렇고 머리도 뻗치고 해서 꼭 야구모자를 쓰게 되는데

그래서 더 그런지 몰라도 옷차림은 항상 츄리닝이예요.

동네에 친구도 없고, 애들 반모임같은것도 안나가고

사회성이 떨어져 각종 모임, 약속 이런 게 없다보니

차려입을 일이 없어서 아침에 입은 운동복 상태로 하루종일 보냅니다.

누가 보면 태릉인인줄...쿨럭...

웃긴 건 그래도 얼굴이랑 머리 추레한건 싫어서

가볍게 화장을 하고 머리도 드라이를 하는데

머리만 보면 중년 싸모님 같아요.

참 언발란스하죠.ㅋ

저 얼굴도 몸매도 중간 이상은 가는데(죄송...),

이젠 꾸며도 안이쁜 나이가 다가오고 있는데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

옷도 츄리닝만 사들이고 봄에 어울리는 샤랄라~한 옷은

구경만 하고 있네요.

다들 약속 없고 모임 없어도 예쁘게 입고 다니시나요?

츄리닝 좀 그만 입고 싶네요.ㅋㅋ
IP : 223.32.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10:05 AM (39.117.xxx.59)

    저도 추리닝만 입고 있는 집안에서의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ㅋ
    집밖에 나갈때는 아쉽지만 화장하고 옷 차려 입고 나가고요...
    전 브래지어 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ㅠ

  • 2. 저는
    '18.3.21 10:0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웃도어나 츄리링은 한벌도 없어요
    운동이랑 담쌓고 지내서 ㅎ

    집에서도 가급적 이쁜옷

  • 3. ...
    '18.3.21 10:13 AM (61.80.xxx.90)

    저는 오전에 필라테스를 하니, 츄리닝 사촌 요가 레깅스 입고 하루종일 살아요.
    상의는 롱티나 원피스. 집안일 하기도 좋고 세상 편해요.
    요즘엔 총회도 있고 상담도 있고, 간만에 화장하고, 차려입고 다니는 계절입니다.

  • 4. 미나리
    '18.3.21 10:59 AM (1.227.xxx.51)

    저도 츄리닝 바지 십몇년만에 입어보고 편해서 같은걸로 세개사고 겨울내내 이것만 입었어요. 제껀 살짝 붙어서 외출용으로 가능한거다 싶어서요. 지금 츄리닝바지가 좀 유행인듯도 싶어요.

  • 5. 저는
    '18.3.21 11:30 AM (39.116.xxx.27)

    모자를 포기할 수 없네요.
    올겨울 추워서 털모자 계속 쓰는데
    3개월동안 흰머리염색, 파마, 드라이 신경 안쓰니
    너무너무~~~~~편해요.
    편한 걸 알아버려서 큰일 났어요.

  • 6. ㅎㅎ
    '18.3.21 11:45 AM (220.107.xxx.79)

    츄리닝을 아주 비싼거 사세요.
    백만원대로.ㅎㅎㅎ

  • 7. 레깅스
    '18.3.21 12:05 PM (49.196.xxx.229)

    츄리닝에서 레깅스로 갈아타세요!

  • 8. 전업이니
    '18.3.21 12:10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불편한 정장과 힐은 행사있을 때만 입고
    가까운 외출이나 놀러갈 때에는 트레이닝복 입어요
    그래서 좋은걸로 삽니다 운동화나 모자도 비싼 걸로 사고요
    얼마전에 발렌티노에서 산 운동화 기분좋게 신고 다녀요
    상하세트는 운동하다 온 사람 같아서 상하 따로따로 매치해서 입어요
    종교도 없으니 주일마다 갖춰입을 일도 없고 늘 트레이닝룩, 레깅스

  • 9. 전업이니
    '18.3.21 12:11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불편한 정장과 힐은 행사있을 때만 착용하고
    가까운 외출이나 놀러갈 때에는 트레이닝복 입어요
    그래서 좋은걸로 삽니다 운동화나 모자도 비싼 걸로 사고요 
    얼마전에 발렌티노에서 산 운동화 기분좋게 신고 다녀요
    상하세트는 운동하다 온 사람 같아서 상하 따로따로 매치해서 입어요
    종교도 없으니 주일마다 갖춰입을 일도 없고 늘 트레이닝룩, 레깅스

  • 10.
    '18.3.21 12:18 PM (118.217.xxx.229)

    한번 편한 옷에 길들이면 그냥 굳어지겠더라고요 귀찮아도 운동끝나면 새로 산옷 아깝고해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으려고 노력해요 한동안 우리남편 주말에 같이 외출할때 등산복만 입으려해서 등산복은 등산할때만이라고 갈아입으라 잔소리했어요

  • 11. 원글
    '18.3.21 12:34 PM (223.32.xxx.178)

    운동을 하는 이유도 실은 옷발?살리려고 하는거거든요.
    근데 왜 만날 츄리닝이냐고요...
    이제는 옷 고르는 센스도 떨어져서 어쩌다 옷 한 번 사러 가면 빈 손으로 올때가 많아요.ㅜㅜ 옷을 어떻게 매치시켜 입어야할지 모르겠고 요즘처럼 옷입기 애매한 계절은 특히 제가 갖고 있는 아이템이 다양하지 않다보니 넘 춥거나 넘 덥거나 해서 입기 쉬운 츄리닝만 주구장창 입네요.
    위에 말씀 하신 것처럼
    넘 운동복 같지 않은 츄리닝을 찾아볼까요?ㅋㅋ

  • 12. 그러니까
    '18.3.21 1:31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정장은 사도 입을 일이 거의 없으니 장롱 속에서 구식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깝더라구요 구두도 마찬가지고
    명품가방도 장롱 속에서 출시날짜와 멀어지고 있는게 아까워서 저거 팔아야 되는데.. 저거 오래되기 전에 팔아야 되는데..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잘입어지는 옷에 투자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장보다는 캐주얼과 트레이닝 좋은거, 구두보다는 스니커즈 좋은거, 미용실에 가서 퍼머하면 돈쓰고 머릿결 상하니 그 돈으로 모자 비싼거 사는게 이득이더라구요
    외국배우들도 트레이닝룩 즐겨입잖아요
    사진 찾아보시고 비슷하게 코디하셔서 트레이닝룩을 비관하지 말고ㅎㅎ 세련되게 승화시켜보세요
    트레이닝룩이라고 해서 꼭 운동복만 입는게 아니거든요
    세련된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손나은 레깅스나 낙낙한 트레이닝 바지
    예쁜 스니커즈에다 캐쥬얼한 가방까지^^
    이렇게 말하니까 저 젊은 사람같죠? 근데 저 나이 많아~

  • 13. 그러니까
    '18.3.21 1:33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정장은 사도 입을 일이 거의 없으니 장롱 속에서 구식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깝더라구요 구두도 마찬가지고
    명품가방도 장롱 속에서 출시날짜와 멀어지고 있는게 아까워서 저거 팔아야 되는데.. 저거 오래되기 전에 팔아야 되는데..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잘입어지는 옷에 투자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장보다는 캐주얼과 트레이닝 좋은거, 구두보다는 스니커즈 좋은거, 미용실에 가서 퍼머하면 돈쓰고 머릿결 상하니 그 돈으로 모자 비싼거 사는게 이득이더라구요 
    외국배우들도 트레이닝룩 즐겨입잖아요
    사진 찾아보시고 비슷하게 코디하셔서 트레이닝룩을 비관하지 말고ㅎㅎ 세련되게 승화시켜보세요
    트레이닝룩이라고 해서 꼭 운동복만 입는게 아니거든요
    세련된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손나은 레깅스나 낙낙한 트레이닝 바지
    예쁜 스니커즈에다 캐쥬얼한 가방까지^^
    이렇게 말하니까 저 젊은 사람같죠? 근데 저 나이 많아요~

  • 14. 그러니까
    '18.3.21 1:33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정장은 사도 입을 일이 거의 없으니 장롱 속에서 구식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깝더라구요 구두도 마찬가지고
    명품가방도 장롱 속에서 출시날짜와 멀어지고 있는게 아까워서 저거 팔아야 되는데.. 저거 오래되기 전에 팔아야 되는데..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잘입어지는 옷에 투자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장보다는 캐주얼과 트레이닝 좋은거, 구두보다는 스니커즈 좋은거, 미용실에 가서 퍼머하면 돈쓰고 머릿결 상하니 그 돈으로 모자 비싼거 사는게 이득이더라구요 
    외국배우들도 트레이닝룩 즐겨입잖아요
    사진 찾아보고 비슷하게 코디하셔서 트레이닝룩을 비관하지 말고ㅎㅎ 세련되게 승화시켜보세요
    트레이닝룩이라고 해서 꼭 운동복만 입는게 아니거든요
    세련된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손나은 레깅스나 낙낙한 트레이닝 바지
    예쁜 스니커즈에다 캐쥬얼한 가방까지^^
    이렇게 말하니까 저 젊은 사람같죠? 근데 저 나이 많아요~

  • 15. 같은브랜드
    '18.3.21 3:51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

    의 추리닝이라도 국내생산품 말고 직구하시면 더 여성스러운 디자인 제품이 많아요.
    그런 추리닝들은 추리추리?하지 않아서ㅋㅋㅋ 동네외출용 내지 병원방문용 등 다양하게 입을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529 이참에 노회찬의원이폭로한 삼성떡값받은 떡검명단 6 ㅅㄴ 2018/07/24 2,604
835528 기무 계엄문건에 계엄선포시 美정부 인정 외교조치 활동 명시 3 샬랄라 2018/07/24 979
835527 워터 필링기사고 싶은데 1 555 2018/07/24 714
835526 팔자 필러 맞아보신 분.... 15 필러 2018/07/24 4,705
835525 지금 이 사람들이 뭔 이야기를 하는건지???? 1 ........ 2018/07/23 1,308
835524 점점 가슴이 꽉 막혀와요 3 ... 2018/07/23 1,641
835523 실비 일상생활배상요. 3 사랑 2018/07/23 1,255
835522 82도 노의원님 빈소에 조화 보냅시다 44 위로가 필요.. 2018/07/23 5,097
835521 딸아이 쿠폰 2 ㅎㅎ 2018/07/23 1,060
835520 최근에 누가 노회찬 저격했나요, 30 Who 2018/07/23 5,951
835519 광화문시청 이근처에 조명어두운식당 어디있나여? 2 ㅇㅇ 2018/07/23 846
835518 드루킹이 김경수에 속았다네요. 20 ,, 2018/07/23 18,735
835517 배가 빵빵하고 트름이나고 배꼽부근 누르면 아파요 4 이따이데쓰 2018/07/23 3,201
835516 이런 몸매는 어떻게 만드나요? 더 늙기전에 도전하고 싶어요 ㅠㅠ.. 21 ㅇㅇㅇㅇㅇ 2018/07/23 15,244
835515 네이버를 샅샅히 조사해보면 뭔가 보일거 같은 5 왠지 2018/07/23 769
835514 딸 pt받을건데 pt비용을 데스크 직원 개인계좌로 받네요 6 .. 2018/07/23 3,085
835513 지겨운 진보의 도덕 결벽성... 30 깊은 슬픔 2018/07/23 5,159
835512 현재초등6학년 귀국시 중학교배정문제 2 ,, 2018/07/23 953
835511 저 지금 발맛사지 받고있어요 11 좋아라 2018/07/23 3,839
835510 (도움절실) 무릎에 잘 붙는 파스 좀 추천해주세요 6 도가니 살려.. 2018/07/23 968
835509 에어컨 켜고 주무시나요? 10 ㅇㅇ 2018/07/23 4,803
835508 조폭 연루설 기다려달라 17 거짓말 2018/07/23 3,862
835507 김치 냉장고 뚜껑 세척 4 질문 2018/07/23 1,054
835506 50가까워지면 배필의 조건은? 23 ... 2018/07/23 5,449
835505 일본 전기제품중에 돼지코를 6 555 2018/07/2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