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못되게 군 사람이 계속 생각날때

ㅇㅇ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8-03-21 08:34:05
인연은 진작에 귾았고 거의 1년동안 매일같이

생각나고 생각하면 괴롭고 합니다 .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억지로 잊으려 하면

오히려 감정이 내부에 꽁꽁 숨어 시한폭탄 처럼

숨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이 안 날때까지 마음껏

속상해하고 슬퍼하고 그러라더군요. 그리고 그 감정을

고요히 지켜 보라고요 ..

이 사람은 제 오랜 친구에요. 고등학교 친구.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생각나서 마인드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너무 다운되고 무기력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75.223.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8:37 AM (39.7.xxx.232)

    여기에 욕 하세요...얼마나 쓰레기 인간인지 같이 욕해드릴께요

  • 2. ㅇㅇ
    '18.3.21 8:4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시간이 흘러야해요
    적당한 양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잊혀질 거예요

  • 3. 사과나무
    '18.3.21 8:55 AM (175.223.xxx.234)

    전 그게 해소될때까지 증거가 있다면 법적인 조치 츼히는것도 고려해보세요. 가해자는 잘살고 피해자만 힘든것 아닌거같아요. 저도 진행중이기에 응원합니다~

  • 4. 오랜 친구랑
    '18.3.21 9:01 AM (198.8.xxx.205) - 삭제된댓글

    싸우고 별소리 다 들었어요 턱 치켜들고 이 앙물고 데데데 한풀이 하듯 쏟아내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접기 쉽더라구여.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애정도 있었기에 맘 접기어려웠는데 밑바닥까지 본 탓에 정리하기 쉽더라구요.
    최근 몇년 동안 그 친구의 행동이 서운할때가 있었는데. 맘에 앙심을 품고 하는 행동이었다는 걸 지나고 보니 알겠더군요

  • 5.
    '18.3.21 9:04 AM (110.12.xxx.137)

    저는 꿈속에서 욕하고 있더라구요
    쌍욕을ㅋ

  • 6.
    '18.3.21 10:06 AM (106.102.xxx.173)

    그냥 놔두세요. 지금 9년째... 가만있음 생각도 안나요. 이 글 읽으니 생각이 났는데 소시오코패스였던 그 놈은 직장 상사였는데, 제가 더 이상 견딜수 없어 관두고 나왔을땐 정말 멘탈이 너덜너덜해졌더랬어요. 저는 아이 둘 키우면서 많이 회복되고 치유된것 같아요. 마음을 둘 곳을 찾아보세요. 몇 년전에 전해 들으니 그 놈때문에 자살한 업체 사장 하나, 정신과 치료받는 후배 직원이 서넛...관둔 직원이 둘...회사에서 결국 나중에 알고 잘랐지만 자살한 업체 사장님 이해가갈 정도예요.

  • 7. 방법이
    '18.3.21 10:14 AM (74.75.xxx.61)

    없어요. 다른 일로 해소할 방법을 찾으세요. 저도 직장에서 못되게 군 후배(지만 제가 도와줘서 높이 올라갔는데 배신때린 인간)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그한테 당한 사람중에 한명은 좀 여유가 있어서 소송까지 했어요. 근데 아무 소용 없고 엄청난 액수의 돈만 날아가더라고요. 그런 사람이 발 뻗고 잘수 없다는 말도 거짓말이고 그냥 관심을 끄고 본인의 인생에 집중하는게 정답이더라고요.

  • 8. 진진
    '18.3.21 10:25 AM (121.190.xxx.131)

    그건 마치 체한 음식처럼 님의 마음속에 남아서 괴롭히는 것과 같아요.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상담가를.찾아가 쏟아놓거나.
    믿을만한 사람에게 털어놓거나.
    여기.게시판에라도 털어놓거나.

    저는 비슷한 일 잇엇는데..
    일기 쓰듯 그 사건에 대해 어떤 생각이 일어날때 마다 적었어요.
    이런 생각이 갑자기 일어난다.
    그때 이랫고..나는 이랫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억울함이 올라온다.
    이렇게요...효과 있었는데

    제일 좋은건 정말 내 밑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잇게 해주는 사람에게 털어놓는거에요

    상담 추천합니다

  • 9. 그냥
    '18.3.21 11:58 AM (27.118.xxx.8)

    그사람이 힘들고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세요..... 불쌍하게 여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672 이번주 살림남 3 .. 2018/07/27 2,638
836671 돈 많이 벌어서.. 2 ,,, 2018/07/27 2,205
836670 이해찬이 확실히 찢계 맞네요 77 2018/07/27 5,987
836669 예물 다이아몬드 반지 사기 당한거 같은데요.. 6 반지 2018/07/27 4,547
836668 블랙하우스 오늘 막방 아니죠?? 2 ... 2018/07/27 1,373
836667 블랑 맥주 광고음악이요~ 알고싶어오 2018/07/27 6,066
836666 밖에 물건 재는 앞집 3 기역 2018/07/27 1,991
836665 저희는 시댁에서 가족관계를 속였네요 11 여름 2018/07/27 13,702
836664 유시민 추도사) 다음 생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세요 4 고맙습니다 .. 2018/07/27 1,654
836663 자유당바른당ㅋ김어준 정말얄미울듯ㅋ 13 블랙하우스 2018/07/27 3,195
836662 얌체같은 시누 짜증나요 3 얌체 2018/07/27 2,879
836661 좋은사람은 왜 작은허물을 용납치 못할까요? 6 적폐청산 2018/07/27 2,143
836660 고3맘 수시 때문에 잠이 안와요ㅠ 6 수시 2018/07/27 3,167
836659 노회찬님 마지막에 몹시 흔들리신거 같아요ㅠㅠ 27 슬픔 2018/07/27 12,597
836658 고3 면접대비 학원 2 hakone.. 2018/07/27 1,006
836657 이혜영이요, 안친한 연옌이 없을정도로 마당발인거 같아 부럽네요 12 ㅇㅇㅇㅇㅇ 2018/07/27 7,664
836656 합리적 보수는 개뿔~~ 거짓말쟁이 유승민 6 청탁유승민 2018/07/26 1,975
836655 달빛이 너무 좋아요 7 깊은밤 2018/07/26 1,144
836654 다음대선보수쪽 후보 유승민으로 봤는데 9 ㅅㄷ 2018/07/26 2,118
836653 이재명은 대체 누구 인권을 변호한거예요? 15 ... 2018/07/26 2,297
836652 노견들...갑자기 떠나나요? 다들 그런가요.. 11 uuu 2018/07/26 3,552
836651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 6 ㅇㄹㅎ 2018/07/26 1,887
836650 다문화 고부열전 보시는분 계세요? 8 ㅇㅇ 2018/07/26 3,907
836649 김정숙 여사 근황.jpg 39 퍼옴 2018/07/26 18,095
836648 궁합 나쁘다는데 결혼해서 잘 살기도하나요 11 ,,,,, 2018/07/26 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