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살이 미친듯이 찌고있어요

살살 조회수 : 7,238
작성일 : 2018-03-21 03:29:37
제목그대로예요...
키 160에 평소 53-55인데 올해초에 55야금야금 넘어서 56한번 찍더니 그뒤로 절대 안내려가요.
56에 적응되면 안되는데... 생각하고 있는데 설날이후 57한번 찍더니 또 안내려가고.ㅡㅡ
지난주부터 57에서 또 슬슬 올라가는거 같아서 간식 끊었는데도 제자리....보통 그러면 조절이 되었거든요... 고딩때 이후로 계속 저몸무게라...
그런데 어제밤에 58 찍었어요... ㅠㅠ 엉엉...이쯤되니 어디 아픈가 싶어요

밥은 반공기정도이고. 저녁먹은후로 움직이는게 거의 없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사실 이런생활이 하루이틀도 아닌데...갑자기 한달도 안되서 마구마구 이러니 정말 당혹스러워요
보통 신경을 쓰면 체중이 내려가거나 멈췄는데..ㅠ 이젠 그럴 나이도 넘은건가 싶기도 하고.... 하아... 어디아픈건가 싶기도 하고 들어오는게 있으니 살이 찌는 게 당연하기도 하고....
달라진게 없는 일상에서 갑자기 이러니 미치겠어요
IP : 125.191.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1 3:34 AM (131.243.xxx.8)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양이 줄어드니 적극적으로 관리하지않으면 야금야금 늘어요.

    먹는 걸 줄이고 운동하는 수 밖에요.

  • 2. 야금야금
    '18.3.21 4:04 AM (222.152.xxx.50)

    정말 실감하는 사람이에요.
    갑자기 찌면 경각심이라도 생기자 아주 조금씩 십년동안 십키로가 찌더니 그나마 다행인게 몸무게숫자에
    놀라서인지 그뒤로 그 몸무게가 더 늘지는 않고 십년을 갔어요.

    십년동안 늘어난 몸무게 줄이려 노력은 안하고 말로만 하는 타이어트 타령만 하다 워낙 운동싫어하는지라
    그냥 탄수화물만 줄이자하고 밀가루음식만 끊었어요, 그래도 아주 소량은 섭취하지만 되도록이면 좋아하는 국수류나
    빵과 떡은 안먹으려해요.
    예전에 연세많으신 할머니가 나이들면 먹고싶은게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먹고싶은것들도 많이 줄어드니 다행이라고할까요.

  • 3. 저도
    '18.3.21 4:12 AM (72.139.xxx.235)

    요즘 그래서 먹는양을 확 줄이고 있어요.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그런지 살이 쉽게 찌죠.

  • 4. ..
    '18.3.21 4:14 AM (223.62.xxx.133)

    5키로 정돈 뭐 애교죠~
    10키로 넘게 쪄야 아차 합니다

  • 5. 너무
    '18.3.21 6:17 AM (111.118.xxx.4)

    너무 심려치마세요 당황하고 살에 신경쓸수록 반발심리가 생기는지 더 먹게되고 폭식증까지 와요

  • 6. .,..
    '18.3.21 6:25 AM (121.132.xxx.12)

    저랑 완전 비슷.
    162에 50~52
    거의 17년간 변동없다가 작년부터 야금야금
    지금 56. 금방빠질줄 알았는데. 절대 안빠짐.
    심지어. 독감으로 일주일간 거의 먹지를 못했는데도.
    55.5. 이건 왜 그런거였을까요.

    안먹어도 움직여도. 절대 안빠지는 거 같아요ㅠㅠ

  • 7. ㅈㅅㅂㄱㄴㄷ
    '18.3.21 6:33 AM (222.104.xxx.157)

    혹시 갑사선이상있으면 살찌거나

    살빠지잖아요.
    제가 아는언니는 살빠지길래

    병원가보니 그렇다구요.

    혹시 몰라서 댓글남깁니다.

  • 8. ....
    '18.3.21 8:14 AM (118.32.xxx.70)

    갑상선 저하증일때도 살이 갑자기 많이 쩌요. 병원가서 피검사 한번 해보세요.

  • 9. 음..
    '18.3.21 8:29 AM (218.50.xxx.154)

    일단은 암은 아니겠네요

  • 10. 그러다
    '18.3.21 8:40 AM (74.75.xxx.61)

    60도 넘어가요. 현재 연령을 안 쓰셔서 잘 모르겠지만 저는 40넘어서부터 그런 증상(?)이 생겼어요. 보통 아줌마들이 물만먹어도 살찐다고 하시잖아요. 저는 어떻게 물만 마시는데 살이찔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최근 몇년사이그걸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어요.

  • 11.
    '18.3.21 8:46 AM (175.120.xxx.219)

    40이 넘으니 기분도 널을 뛰고
    몸무게도 널을 뛰더라고요.

    잘 빠지지도 안으니
    진짜 조심해야해요.
    대사율이 확 떨어져서 많이 쌓입니다.

  • 12.
    '18.3.21 9:07 AM (211.114.xxx.96)

    저도 환장하겠어요 잴때마다 느네요ㅜㅜ

  • 13. 혹시
    '18.3.21 10:10 AM (61.105.xxx.62)

    술이 많이 는거 아니예요
    제경우 160에 49 계속 나가다가 45넘으면서 야금야금 찌더니만 5년사이에 10키로 쪘어요
    술을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ㅠㅜ...술끊으면 살빠진다는데 도저히 끊을수가 ㅠㅜ...

  • 14. 살살
    '18.3.21 10:27 AM (125.191.xxx.224)

    윽.. 중간댓글에 40넘어서란 말에 뜨끔했어요. 맞아요 저 올해 41거든요... 술도 뜨끔하고 뭔가 쿡쿡 찔리고있네요.

  • 15. 저는
    '18.3.21 10:35 AM (155.230.xxx.55)

    원래 살이 별로 없고 밤에 아무리 먹고자도 살이 안쪄서 안심하고있었는데 어느순간 2킬로가 불더니 절대 안내려가요. 40대 중반이고요. 그나마 요새 이런저런일로 고생하니 원래대로 돌아가긴 했지만 더이상 예전처럼 막 먹진 않아요. ㅜㅜ

  • 16. ...
    '18.3.21 12:32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40대에는 몸이 달라져요.
    먹으면 먹는대로 찌고 1키로 빼려면 며칠은 운동하고 굶어야되고.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 일단 먹는거부터 줄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683 청소해야 되는데 폰만 붙잡고 있는 저에게 잔소리 좀 해주세요~~.. 7 ㅇㄹ 2018/05/07 1,575
808682 후원할 민주당 의원들 목록 적어볼까요? 48 ........ 2018/05/07 1,830
808681 82회원님들 20대 후반 남자 공무원 진로 상담 부탁드립니다 10 트리 2018/05/07 3,724
808680 진로가 막연히 공대면 뭐라고 적어내야하나요ㅠ 2 고등 2018/05/07 1,040
808679 다 늙어서 롱보드는 무리겠죠? 14 ... 2018/05/07 2,924
808678 피부과 처음 가는 생초보인데요. 기미도 갯수대로 빼나요? 7 @@ 2018/05/07 3,466
808677 민주당 좀 있으면 이해찬의원 앞세워 22 ... 2018/05/07 2,957
808676 82님들 재밌게 읽으신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11 미카 2018/05/07 2,538
808675 신민아 너무너무 예쁘네요 32 .. 2018/05/07 11,239
808674 혼수성태 폭행범 2 .. 2018/05/07 2,383
808673 탁현민 페북 jpg 35 저녁숲 2018/05/07 7,152
808672 제가 야박한가요? 33 .. 2018/05/07 8,851
808671 홍진영이 생각보다 키가 크네요... 15 .... 2018/05/07 9,192
808670 이재명은 누구인가? ? 24 ㅇㅇ 2018/05/07 1,767
808669 익선동 나들이 _ 담엔 눈구경만 하는 걸로 5 .... 2018/05/07 2,744
808668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이 변했어요 7 유키 2018/05/07 2,159
808667 이재명 정말. . 17 . . 2018/05/07 1,964
808666 유도분만하러왓는데 진통이 오다마네요. 이틀째임 5 ㅠ.ㅠ 2018/05/07 2,038
808665 폐경이 다되서야 알다니..ㅡㅡ생리통약 관련.. 7 ........ 2018/05/07 5,832
808664 미니멀열풍으로 옷안사다가 오늘 샀는데 1 나를찾자 2018/05/07 3,470
808663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6 2 snowme.. 2018/05/07 839
808662 오래된 셔츠 목때 어떻게 지우나요 8 새댁 2018/05/07 3,729
808661 50년 제화공 “구두 하나 만들고 받는 돈 7000원” 4 탠디 2018/05/07 2,291
808660 아기 낳고 돌아와보니 160 집으로 2018/05/07 28,169
808659 성남시, 지난 5년간 출입언론사 성적표? 언론홍보비 집행내역 공.. 9 ㅇㅇㅇ 2018/05/07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