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몸살로 힘든채 일하는데

바람이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8-03-20 22:37:26
가족이 집안일은 일체 안도와요
대학 가 있는 둘째에게 서러움 호소하려 했는데
큰애가 빨래하고 제 꿀차 타고 야단이네요
오늘은 조금 나은거같아 3일째 방치된 설거지 했거든요
아들이 설거지 하려 했는데 엄마가 했네 그러면서 빨래하네요
그전에 아들에게 넌지시 아빠가 설거지 산더민데도 그거는 할 생각도 안하고 화장실 청소 해 놓고는 칭찬 안하냐고 그러더라며
일부러 불만이라고 그랬더니 눈치없네 그러더니 돕네요
그래서 남편 왔길래 큰애가 엄마 아프다고 빨래하고 꿀물 타주네
그랬네요
그랬더니 몸은 괜찮아? 낼 비도 많이 온다는데 하루 쉬어 막 그러네요
우리 막내도 집안일 상관도 않는ㅈ애지만 이렇게 속상할때
전화하면 지는 안하면서도 아빠랑 형에게 엄마 힘들다 엄마 심정이
어떻다대신 알려주거든요
오늘 아침까지도 몸도 아픈데 날은 긏고 집은 엉맘인데 가족은
나몰라라 해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해소 되는듯요
남자들은 왜 같이 일하는데설거지 쌓여 있으면 솔선 해보려는
마음을 못 가질까요? 나는 예전에엄마 생각 참 많이 했는데
IP : 39.7.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8.3.20 10:39 PM (116.127.xxx.144)

    뭐가 불만이신건지요.
    남편이 화장실 청소 했잖아요
    다음에는 그러세요.그럼

    난 화장실 청소보다 설거지 처리해주는게 더 좋아....라고

  • 2. 빛의나라
    '18.3.21 1:58 AM (220.70.xxx.231)

    몸이 아프셔서 힘드실 테지만 가족들이 엄마 사랑하고 걱정하는 게 보이네요. 따뜻한 가정이네요.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득권으로 주어진다고 생각할 땐 알아서 디른 사람의 일을 도와주는 게 힘들어요. 원글님이 어릴 때 엄마 일 많이 도우신 건 특별히 착해서 그러셨나봐요.

    저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릴 땐 집안일은 당연히 안하는 거로 생각했었네요. 아이들도 남편도 이야기를 해주셔야 배웁니다. 이번처럼요.

    알아서 도와주면 좋을 텐데 치사하게 이렇게 일일이 말해야 하나 싶어도, 도움이.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마다 계속 말씀하시다 보면 나중에는 알아서들 돕겠지요.

    따뜻한 가족들 사랑 안에서 위로 받으며 몸살 어서 나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591 퇴직 후 서울 벗어나서 사는 부부들 많나요? 10 노후 2018/07/26 3,286
836590 소득은 전해보다 4천이 줄었는데 의료보험은 월13만원이 올랐어요.. 2 와따시 2018/07/26 2,175
836589 사회생활 하려니 긍정의 압박이 힘들어요..... 3 맴맴 2018/07/26 1,823
836588 누가 노회찬을 죽였나 5 근조 2018/07/26 2,010
836587 왜 집에서 먹는 생선은 생선구이집 생선과 다를까요? 11 ... 2018/07/26 4,086
836586 버스탈때 새치기하는 놈들 특징 1 540 2018/07/26 1,115
836585 연잎밥 주문하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네요. 3 oo 2018/07/26 1,200
836584 고1아들 학과 전망 3 엄마고민 2018/07/26 1,844
836583 조문도 못하는 김어준 115 여름저녁 2018/07/26 21,795
836582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노회찬 의원님 3 ... 2018/07/26 895
836581 체감상 오늘이 젤 덥네요. 어느정도냐면요 3 개인적으론 2018/07/26 3,041
836580 김부각 맛있는 브랜드 6 김부각 2018/07/26 2,303
836579 유시민 작가가 노회찬 의원에게 쓴 편지 (추도사) 전문입니다. 14 눈물이 2018/07/26 5,231
836578 결혼할때 확인잘해봐야해요. 9 ㅇㅇㅇ 2018/07/26 6,868
836577 평생 한남자만 관계하는 여자는 몇프로 쯤 된다고보세요? 28 아줌마 2018/07/26 10,771
836576 노의원님, 삼성x파일로 의원직 상실, 생활고 8 ..... 2018/07/26 2,084
836575 혹시 가정용 전기 누진세 폐지되면 이미 쓴 것도 감연되나요? 2 우려 내지는.. 2018/07/26 1,087
836574 캐나다패키지 가셨던분들 4 벗님 2018/07/26 1,382
836573 김반장 트윗 11 극딜스테이션.. 2018/07/26 2,158
836572 노회찬님 그냥 꽃길 가시지. 16 천벌 2018/07/26 2,961
836571 에어콘) 1시간 외출하는데 켜놓고 가도 될까요... 5 여름 2018/07/26 2,393
836570 마늘장아찌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5 ㅈㅂㅈㅅㅈ 2018/07/26 2,552
836569 드루킹 다 터트리기로 작정한듯 합니다 39 300만장 2018/07/26 16,691
836568 급))말톡 유심칩 써보신분께 문의드립니다 휴가 2018/07/26 430
836567 전세계 어느나라가 -20도~40도 60도 차이나는 나라가 있나요.. 27 ... 2018/07/26 6,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