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개랑 사이좋아보이는 사진은 컨셉일까

대체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8-03-20 20:35:59
아기 낳기전엔 그런 그림인줄 알았어요 강아지랑 아기랑 사이좋게 지낼줄 ㅜㅜ
그런데 현실은 제 일이 3배로 늘음

요새 아이가 걷고 주위 관심 많아지니까 강아지가 응가를 하면 빤히 바라보며 우어우어 돌진하고 만지려고 하고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사랑 뺏겨 나만보면 보채고 ㅜㅜ 애 안고 우유먹이면 강아지가 이때다 똥싸러가고요
애 과자한번주면 강아지는 막 옆에서 억울하다고 울고요
어쩌다 강아지 안고있음 애가 난리나고요 둘이 양쪽에서 제 머리끄댕이 잡아당기는 그런 그림이에요 ...

그리고 중요한건 서로 무관심해요 ㅋㅋ

출산하기전 그런 사진들 보면서 행복한 상상하고 그랬던건 저의 착각이었나바요 ㅋㅋ

그래도 울 강지가 애가 낮잠자고 깨면 저한테 알려주네요
애가 혼자 문열고 나갈려고하면 막 짖고요

언제 둘이 사이좋게 놀까요? ㅋㅋ





IP : 1.243.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3.20 8:57 PM (1.243.xxx.113)

    우리딸 태어나기 전부터 3마리 키웠는데, 아이가 3살정도 되면 질서가 잡혀요~
    강아지들도 어린 아이를 배려해서 조심^^하더라구요~

    우리딸은 강아지와 함께 자라서 동물들이나 약한 존재들 보면 배려도 잘하고,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컸네요~

  • 2. 노견
    '18.3.20 9:15 PM (49.196.xxx.55)

    우리 개는 약 7살 노령견이라? 아기도 잘 봐줬는 데 늙어서 눈치가 빨랐어요. 아직 강쥐가 어린 가봐요?

    대형견도 밖에 키우지만 절대 어른 없이 아이곁에 두지 않고요. 큰 아이를 한번 물었어요. 것도 얼굴을 ㅍ.ㅍ
    외국인데 간간히 잊을 만 하면 아이가 물려 중상/사망 꼭 뉴스에 나와요... 힘내요!! 같이 공 같은 거 가지고 놀거나 과자 나눠먹기 간식/밥주기 줄주기 이런 거 시켜도 되고 유모차 같이 태워 다니기도 했지요(개는 유모차 지붕에)

  • 3. 절대
    '18.3.20 9:47 PM (218.155.xxx.137)

    애기들하고 개들은 같은 공간에 두고
    한 눈 파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둘 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순간도 있고
    특히 순한 개도 먹는거 앞에선 눈 뒤집힐수 있으니
    늘 신경곤두세우고 보세요.

    아이들이 개를 제압 할수 있는 나이에 키우는게 좋지만
    그게 또 상황들이 똑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 4. ㅜㅜ
    '18.3.20 10:43 PM (1.243.xxx.134)

    강아지는 4살 애는 3살이에요
    질서는 아직 안잡혔어요 강아지는 좀 큰편인데(13k) 다행히 순해요 먹는것도 터치 괜찮은데 다만 잘때 아기가 건드리면 으르렁 하더라고요 제가 잘 말려야죠

  • 5. ...
    '18.3.21 8:2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개들도 잘때 애가 건드리면 으르렁~
    저희 애는 4살이에요 ㅋ
    전 개도 답답한게 그러면 좀 멀찌감치가서 자던가 꼭 애 이불 위에서 자다가 으르렁 하더라구요~
    애가 4살되니 개한테 병원장난감 들고 입벌려보라고 "아~" 하기도 하고
    어디 나갈때 OO이도 데려가자고 하고
    아주 웃겨요.
    ㅁㅁ이는 나이가 많아서 몸이 아프다는 말도 하고 다니고 ㅋㅋ
    저희 동네보니 5살쯤 된 애들은 산책줄도 애가 잡고 다니더라구요.
    지금 키우는 개들은 애가 갓난쟁이일때부터 봐서 영원히~ 애를 윗서열로 인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왠지
    그래도 두돌때까지는 애가 개들을 많이 괴롭혔는데 그건 없어서 참 좋네요

  • 6. 윗님
    '18.3.21 8:44 AM (1.243.xxx.134)

    아 그림이 넘 귀엽네요 울애도 4살되면 좀 변할런지...
    울강쥐도 예전보단 쪼끔 얌전해지긴 했는데 덩치가 크다보니 힘조절이 안되서 애랑 같이 엎어지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250 임차인등기명령 신청 질문있어요. 1 부동산질문 2018/07/28 1,043
837249 문프 파파미 6 문재인 2018/07/28 1,357
837248 바람이 지나는 길. 1 다시 2018/07/28 1,097
837247 여자도 근육 키우면 남자가 무시 안 할까요? 5 근육인 2018/07/28 2,169
837246 암웨이하면서 내 정신을 망가뜨린 친구가 저주스러워요 11 이 갈린다 2018/07/28 6,749
837245 미스터 션샤인, 제목이 왜 이런가요? 3 드라마 2018/07/28 5,051
837244 역시 이재명 8 8년전기사 2018/07/28 2,337
837243 웹스터 대학교 아시는 분 1 소피아87 2018/07/28 487
837242 서울에서 가장 핫하고 비싼 13 궁금해요 2018/07/28 5,193
837241 아들 둘인 분들, 보통 둘째가 딸 역할 하나요? 7 .. 2018/07/28 1,808
837240 그럼..유행했던것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뭘까요? 76 .... 2018/07/28 21,131
837239 치열하고 노력하며 성취 2 안주 2018/07/28 1,113
837238 가족이 돌아가신분들 언제 제대로 처음 실감하셨어요..?.. 13 ,,,, 2018/07/28 4,443
837237 아까 여직원의 카톡 글 1 궁금해 2018/07/28 2,010
837236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 볼때마다.. 1 2018/07/28 1,674
837235 팩같은거 닦아내는 손바닥만한 초극세사 손수건 찾고 있는데요 1 세안수건 2018/07/28 794
837234 수제맥주 어제 마시고 이제 살아났어요 10 .. 2018/07/28 3,571
837233 불후의명곡 방미 3 나마야 2018/07/28 2,682
837232 제가 다정이 병일까요 5 미라벨 2018/07/28 2,006
837231 슈스스라고 일년전 나혼산 나온 한혜연씨요 19 경축 2018/07/28 9,075
837230 감자샐러드 얼려도 되나요? 4 . . 2018/07/28 1,865
837229 2007년 20대 조폭과 40대 변호사의 만남 2 안남시장 2018/07/28 1,820
837228 스테이크 1인분 다 드실 수 있으세요? 4 ㅇㅇㅇ 2018/07/28 1,508
837227 아이 고3인데요 4 장트러블 2018/07/28 1,559
837226 예전에 유행한 아이템 중에 그리운 거 25 ㅇㅇ 2018/07/28 6,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