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한테 샘한테 도움요청도 하지말라해야할까요

이럴땐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8-03-20 19:41:28
4학년 여자아이에요
짝이 말장난을 잘 치나봐요
말 한번 실수하면 자꾸 약올리고...
자꾸 그러지말란말을 다꾸라고 실수로 말했는데 그걸 가지고 계속 약올리기에
선생님께 말씀드렸대요
4학년 되고 나서 그 아이랑 짝이 됐고 짜증나는 일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이른적 없다고 해요 짝말고 다른 어떤일로도

그리고 수학시간에 짝이랑 땅따먹기 하는 시간이 있는데...

계속 먼산 보듯 하고 너랑 하기 싫다고 하고 안해서

아이가 우리도 같이 하자고 했대요...

그래도 안하길래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정색을 하면서 왜 자꾸 이르냐고 하셨다고 너무 무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못하고 학습지 풀었다고 해요...



처음 내용이라면 선생님 반응...고학년이니 그 정도 가지고 이른건 그렇게 반응할수 있지만...
두번째 내용은 수업시간에 참여를 안해서 그런건데... 선생님이 그럴수있는건가요...

그 아이가.. 여러 아이한테 장난을 많이 치긴 친다네요..

총회랑 둘째 오는 시간이 겹쳐서 안간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 듣고보니
가봐야 하는건가요...


너무 좋은 분이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ㅎㅎ 그래서 아이한테 다른친구들관 다르게 안하고 싶어하는 친구도
있을수도있다 그럼 너도 그냥 책읽거나 할일하고 대신 샘이 왜 안하냐고
물어보면 그때 얘기하라고했는데...이렇게 하는게 낫겠지요..
IP : 110.70.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3.20 7:58 PM (101.188.xxx.37)

    피곤하다...한국서 선생님 노릇하기도...

  • 2. 37
    '18.3.20 8:00 PM (110.70.xxx.241)

    댓글 남기는건 안피곤하세요?

  • 3. 00
    '18.3.20 8:03 PM (1.232.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첫댓글 박복하시네요ㅜ 첫댓글 다신분 직업이 교육자는 아니길..

  • 4. 00
    '18.3.20 8:03 PM (1.232.xxx.13)

    원글님 첫댓글 박복ㅜ 첫댓글 다신분 직업이 교육자는 아니길..

  • 5. 37
    '18.3.20 8:04 PM (110.70.xxx.241)

    한국 샘들은 피곤하고 한국 아이들은 수업시간 있는일로도 도움요청을 해선 안되는거군요 ㅎㅎ

  • 6. ............
    '18.3.20 8:07 PM (180.71.xxx.169)

    그냥 그런건 아이 스스로 헤쳐나가게 냅두세요.
    님이 코치해줄 것도 없고 이런 저런 샘들과 여러 상황을 만나면서 어떻게 처신해야할 지 배우는 거예요.
    때로는 억울한 상황도 만나겠죠. 우리도 그러면서 학창생활했잖아요.
    그리고 아이말만 듣고 판단하지마시고 담임샘 얘기들어보면 또 다른 얘기가 나올 수 있어요. 그냥 아이한테 맡겨두시는게 나을 듯.

  • 7. 분명
    '18.3.20 8:10 PM (211.36.xxx.211)

    선생님의 입장이 있을겁니다.
    절대 아이말만 듣고 판단치 마세요!

  • 8. 169
    '18.3.20 8:16 PM (110.70.xxx.241)

    님 조언 감사해요 저도 그게 맞는것 같아서 스스로 방법찾고
    헤쳐나가길 바래요 사실 수업시간내일이니 샘 반응이 의아하긴
    하지만 그런 선생님 만났음 그렇게 그런 친구 만났음 그렇게 적응해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 9. ....
    '18.3.20 8:33 PM (221.157.xxx.127)

    애들끼리 장난으로 가볍게 투닥투닥 거리다 한명이 선생님 얘가 나 때렸어요~~(니가 얼굴하나 키더커 덩치커 힘더세고 똑같이 장난치는거 봤거든) 무시했더니 다음날 학부모가 누가 울아이때렸고 선생님한테 얘기했다는데 왜 그아이 야단 안치냐~~ 고 ㅜ
    야단치려면 둘다장난친거라 둘다 야단쳐야한댔더니 자기애는 그럴애가 아니고 걔가 장난먼저 걸어서 그렇다나 ㅎㅎ

  • 10.
    '18.3.20 8:34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짝게임을 할 때 짝이 하기 싫어하면 앞뒤 아이들과 서넛이 해도 되고 그것도 어려우면 혼자 책이라도 읽으라 하세요
    선생님이 너는 왜 안하냐 물으면 그 때 얘기해도 되죠
    반에서 보면 고자질은 하는 애들이 늘 해요
    안 하는 애들은 절대 안 해요, 큰 일 아니면ᆢ

  • 11. ..
    '18.3.20 8:44 PM (14.37.xxx.171)

    짝이 나를 놀려요. 짝이 이거 안한대요. 라는 내용이 선생님께 얘기하기에는 좀 사소한 내용이긴 해요. 초4라면요.
    만약 그 얘기에 선생님이 반응해서 너 왜 놀리니? 너 왜 안하니? 라고 하면 그 짝하고는 더더욱 사이가 벌어지고 아이들사이에서도 말한 아이가 별로 좋지않은 이미지가 됩니다.
    정말 짜증나고 억울했겠지만 그냥 무시하고 넘기든가 다른 친구들과 보란듯이 재미있게 놀든가
    다른 대책을 생각해보는 것이 나아보여요.
    빨리 짝이 바뀌기를 바라구요.
    선생님한테 말씀드릴때 왜 이르냐고 정색하셨는지에 대해 얘기하시면 엄마와 아이 모두 피곤한 스타일로 인식할거에요.
    짝이 아이를 힘들게 하는것 같다 라는 부분만 말씀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12. ....
    '18.3.20 9:15 PM (218.39.xxx.86)

    선생님들에 대해 기대를 접게 되더라구요. 그냥 크게 다치지 않게 지켜보는 어른 정도다라고 생각해요. 학부모 사이에 평이 좋은 담임 선생님이 걸렸었는데, 아이는 자신만 맨날 야단치고 위축시킨다고 몸서리치게 싫어하더군요,

  • 13. ..
    '18.3.20 9:44 PM (49.170.xxx.24)

    그정도는 아이 스스로 헤쳐가야죠. 아이가 고학년이네요.

  • 14. ㅁㅁㅁㅁㅁㅁ
    '18.3.20 11:38 PM (116.40.xxx.48)

    아이 말만 믿고 샘한테 따지면 무안한 상황 올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항상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말하거든요. 그건 제 자식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에서는 다 믿는다고 해주긴 해야죠. 부모가 안 믿는다고 하면 아이들이 누구한테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그리고 교우관계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지 집에서 대화를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험난한 일 많을 거거든요..

  • 15. 아이는 그냥 감정토로한 것
    '18.3.21 6:11 AM (171.61.xxx.141)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건지 물어보세요.
    그냥 엄마한테라도 얘기해야 풀리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 16.
    '18.3.21 8:53 AM (175.120.xxx.219)

    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878 화재보험 여쭤봐요. 1 화재보험 2018/08/02 624
838877 점심 머 드세요? 19 투머프 2018/08/02 3,148
838876 미주지역에서 고 노회찬 의원 추모식 열려 light7.. 2018/08/02 487
838875 방금 복부 초음파랑 위내시경 하고 왔는데요ㅜㅜ 3 나야나 2018/08/02 2,773
838874 아래...죽을 것 같이 덥지는 않지 않냐고요? 9 ... 2018/08/02 1,580
838873 제주 실종 주부..애둘 딸린 남자랑 재혼했다는데요? 36 2018/08/02 34,127
838872 처음 가사도우미를 불렀는데 질문있어요 1 질문 2018/08/02 1,288
838871 아관파천길 기사도 성상품화 8 .... 2018/08/02 1,093
838870 2박3일 서울갑니다 코스문의 5 호캉스 2018/08/02 895
838869 종아리만 살이 안찌네요 1 실개천 2018/08/02 907
838868 밖에서 커피 사먹느니 집에서 에어콘트는게 싸게 먹힘.. 12 .... 2018/08/02 4,388
838867 오이지오이 6 ... 2018/08/02 1,121
838866 군대 좋아졌네요 34 아들맘 2018/08/02 3,329
838865 어제 어느분이 김미경강의 유튜브 추천해주신 글.. 찾아요ㅠㅠ 12 ,. 2018/08/02 3,289
838864 집에 혼자 있는데 에어콘 틀려고 하니까 좀 아깝네요. 15 음.. 2018/08/02 3,212
838863 피부관리사 더워 2018/08/02 562
838862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표 안 받으셨나요? 5 국가건강검진.. 2018/08/02 1,323
838861 상처주는 말하고 의기양양한 사람들 18 ㅇㅇ 2018/08/02 3,259
838860 에어컨 켤지 안 켤지 왜 물어보시나요? 4 ㅋㅋ 2018/08/02 1,401
838859 폭염 천연 다이어트 4 .. 2018/08/02 1,779
838858 사실 죽을 정도로 더운건 아니자나요? 59 2018/08/02 6,781
838857 실외기 뜨거워지면 8 실외기 2018/08/02 1,780
838856 어린이 심장 CT 찍어보신 분-ㅜㅜ..추천부탁 9 익명ㅜ 2018/08/02 1,534
838855 총리님만난 할머니 돌직구 ㅋ 11 ㅇㅇ 2018/08/02 3,000
838854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쓰시는 분 계세요? 4 김냉아 2018/08/02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