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근무했는데 돈이 반밖에 안들어왔어요 짜증납니다

가갸겨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8-03-20 18:29:43
4월 정도까지만 재택근무하고 이후로는 내근직 취직하려고 지금은 재택근무하고 있는데요

하필 올해 일한 업체들 모두가 돈 문제로 속을 썩였어요
이전까진 이런 일이 한번도 없어서 어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공통적으로 영세한 업체들이었다는 점이 있네요
좀 큰 곳에서 일하고팠는데 일이 있어야 하지^^

1월의 한 업체는
돈을 준다는 날짜에 안주고 자꾸 미뤄서(자기가 말한 날짜도 잊어버린것처럼 회피함)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 듣고 노동부에 신고할거라 협박(?)했더니
바로 돈을 내어주더라구요
사실 체불된적 처음이라 노동부 신고가 그렇게 잘 먹힐줄 몰랐는데
직빵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일하는 업체....
작업이 끝난 후 20일 후에 지급받기로 약속했고 그게 오늘이에요.
근데 절반만 들어왔어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내야 해서 그렇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더군요.
그래놓고 "죄송해요^^" 이런 식으로 평소에 이모티콘 붙이지도 않는 인간이 이모티콘 붙이며 문자오는데
게다가 다음 지급일이 일주일이나 후인 27일이라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사실 이 업체에서 일을 하나 더 해달라고 해서 두번째 작업 진행중이거든요.
근데 지급을 이런 식으로 하니 일할 의욕자체가 다 사라져요.
이왕 줄거 한번에 다 주먼 안되나요?
그게 아니면 이정도 돈도 줄 여력이 없는 회사라는건데
그게 더 짜증나요 사람을 쓸 여력이 없으면 사람을 쓰지 말아야죠...

그래서 지불 똑바로 해달라고 말해놨는데
제가 그정도 말은 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거죠?
20일이나 지나서 지급되는 건데 그마저도 반밖에 지급안되는거 이해할수없고
잔액이랑 다음 작업 지불은 확실히 한번에 하라고 했어요.
과한 내용은 아닌거죠?

이번에도 못받으면 노동부 신고해야지~ 이생각 하다가도
이러고 돈 떼먹고 튈까봐 걱정됩니다.
IP : 218.157.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0 9:23 PM (86.161.xxx.62)

    저도 재택근무하고 있어 공감이 가요. 제 경우엔 한번 지불이 연기되고 제대로 안주면 그다음에 일이 들어와도 지불이 될때까지 일자체를 안받아요. 결제해달라고 닥달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런거 신경쓸바에는 차라리 다른 거래처를 뚫는 게 낫더라구요. 어찌되건간에 다받아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116 상순이 방송보고 윤아,보검이한테 미안했을거 같애요 26 효리네 민박.. 2018/03/30 8,356
795115 일산 정발산역 근처 도서관 없나요? 4 ... 2018/03/30 1,318
795114 이런 바지를 찾습니다. 2 .. 2018/03/30 1,300
795113 시할머니가 주신 쌍가락지 팔면 안될까요?? 11 .. 2018/03/30 5,398
795112 답답할때 갈 곳 있을까요? 10 ㅜㅜ 2018/03/30 2,776
795111 세탁기 세탁조 청소어떻게하시나요? 2 영희 2018/03/30 1,710
795110 다른 사람이 제 컴퓨터 폴더 열어본 것 확인할 수 있나요? 2 ^^ 2018/03/30 1,321
795109 조여옥 청원 벌써 10만 돌파했네요 22 처벌하라 2018/03/30 2,534
795108 씻고 설겆이하고... 이런 과정이 버거운 분 있으신가요? 20 ... 2018/03/30 4,626
795107 영화 '좋아해줘' 재밌어요...추천합니다~~ 최지우,김주.. 2018/03/30 1,121
795106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읽으신분 계세요? 22 ... 2018/03/30 1,813
795105 암보험금 다 지급해 주나요? 7 때인뜨 2018/03/30 2,225
795104 이 양념장이 팔도비빔면 소스랑 같다는 글을 봤는데요. 9 .... 2018/03/30 4,004
795103 일시적 1가구2주택 질문이요 2 000 2018/03/30 963
795102 임펙타민 아이들영양제 많이 먹이시나요? 2 날개 2018/03/30 2,740
795101 완벽주의 성향인 분들 대인관계에서 친밀함 느끼세요? 2 우휴 2018/03/30 1,880
795100 우주위험위기경보발령 3 .... 2018/03/30 1,645
795099 자꾸 울컥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이 들었다는 증거예요? 7 감정 2018/03/30 2,292
795098 박주민 “세월호 7시간 조작지시, 박근혜인지 최순실인지 조사” 2 그렇지 2018/03/30 1,601
795097 박그네ㅎㅎ 4 ㄴㄷ 2018/03/30 1,669
795096 최순실을 굳이 세월호 사건때 청와대 데리고 와야 했을까요? 13 ..... 2018/03/30 3,616
795095 무엇이 먼저일까요? 2 효율성 2018/03/30 734
795094 부동산 선택이요 ㅠ 3 1111 2018/03/30 1,373
795093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 나이 40에 음대 갈 수 있을까요 29 만학도 2018/03/30 10,309
795092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실수하면 1 업무 2018/03/30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