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근무했는데 돈이 반밖에 안들어왔어요 짜증납니다

가갸겨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8-03-20 18:29:43
4월 정도까지만 재택근무하고 이후로는 내근직 취직하려고 지금은 재택근무하고 있는데요

하필 올해 일한 업체들 모두가 돈 문제로 속을 썩였어요
이전까진 이런 일이 한번도 없어서 어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공통적으로 영세한 업체들이었다는 점이 있네요
좀 큰 곳에서 일하고팠는데 일이 있어야 하지^^

1월의 한 업체는
돈을 준다는 날짜에 안주고 자꾸 미뤄서(자기가 말한 날짜도 잊어버린것처럼 회피함)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 듣고 노동부에 신고할거라 협박(?)했더니
바로 돈을 내어주더라구요
사실 체불된적 처음이라 노동부 신고가 그렇게 잘 먹힐줄 몰랐는데
직빵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일하는 업체....
작업이 끝난 후 20일 후에 지급받기로 약속했고 그게 오늘이에요.
근데 절반만 들어왔어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내야 해서 그렇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더군요.
그래놓고 "죄송해요^^" 이런 식으로 평소에 이모티콘 붙이지도 않는 인간이 이모티콘 붙이며 문자오는데
게다가 다음 지급일이 일주일이나 후인 27일이라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사실 이 업체에서 일을 하나 더 해달라고 해서 두번째 작업 진행중이거든요.
근데 지급을 이런 식으로 하니 일할 의욕자체가 다 사라져요.
이왕 줄거 한번에 다 주먼 안되나요?
그게 아니면 이정도 돈도 줄 여력이 없는 회사라는건데
그게 더 짜증나요 사람을 쓸 여력이 없으면 사람을 쓰지 말아야죠...

그래서 지불 똑바로 해달라고 말해놨는데
제가 그정도 말은 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거죠?
20일이나 지나서 지급되는 건데 그마저도 반밖에 지급안되는거 이해할수없고
잔액이랑 다음 작업 지불은 확실히 한번에 하라고 했어요.
과한 내용은 아닌거죠?

이번에도 못받으면 노동부 신고해야지~ 이생각 하다가도
이러고 돈 떼먹고 튈까봐 걱정됩니다.
IP : 218.157.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0 9:23 PM (86.161.xxx.62)

    저도 재택근무하고 있어 공감이 가요. 제 경우엔 한번 지불이 연기되고 제대로 안주면 그다음에 일이 들어와도 지불이 될때까지 일자체를 안받아요. 결제해달라고 닥달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런거 신경쓸바에는 차라리 다른 거래처를 뚫는 게 낫더라구요. 어찌되건간에 다받아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866 그알보고 가장 오싹했던 장면 3 성남시 새싹.. 2018/07/22 4,695
834865 그것이 알고 싶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 2018/07/22 914
834864 코리아 오픈 남북 단일팀 혼복 우승 축하축하축하 1 marco 2018/07/22 549
834863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네요 95 ㅇㅇ 2018/07/22 24,672
834862 유기견 보호소 위탁운영하는 동물병원이요,,, 1 000 2018/07/22 534
834861 시사안드로메다 김경수편 ㅇㅇ 2018/07/22 559
834860 초등6위어금니빠지는거맞나요? 3 6학년 2018/07/22 1,141
834859 마르코씨!! 어제 그알 이재명관련 후기 한번 써주세요...지금 .. 31 이재명구속 2018/07/22 4,630
834858 아이를 잘 못 키웠나요? 15 제가 2018/07/22 3,979
834857 신받은지 반년도 안된사람이. 15 신점 2018/07/22 6,965
834856 짝사랑중인데요.. 7 회사갈까 2018/07/22 2,716
834855 가수 백모씨 아버지? 5 Mn 2018/07/22 7,062
834854 월남쌈 소스는 어떤게 진리인가요? 8 월남쌈 2018/07/22 2,680
834853 아랫배가아니라 윗배가 사르르 아프면서 설사 1 복통 2018/07/22 3,759
834852 지금 영종도로 떠나 볼려는데 어딜 봐야할지 추천 부탁합니다 4 오늘 2018/07/22 1,587
834851 여름에 즐겨 해먹는 음식 있으세요? 1 음식 2018/07/22 780
834850 나씨 웃기네요 3 ㅌㅌ 2018/07/22 2,545
834849 생기부가 위인전 수준인 학생들은 13 고등 2018/07/22 3,941
834848 마음이 단단해 지는 비법은 이게 아닐까 해요 14 마음 2018/07/22 6,640
834847 메탈과 펄 느낌의 고급스러운 티셔츠를 찾습니다. 1 간절합니다 2018/07/22 1,104
834846 이재명이 어떤 인권변호를 한건가요? 파파미 있긴한가요? 18 ..... 2018/07/22 3,363
834845 양양 여행 ㅡ세번째 이야기 8 은하수 2018/07/22 3,203
834844 이번사태 일차 책임은 이재명계핵심,반문 정성호 공천관리위원장.... 15 비주류? 끝.. 2018/07/22 1,918
834843 은수미 시장에 대한 기억 31 .. 2018/07/22 6,565
834842 교사방학에 대한 의견입니다. 51 교사방학 2018/07/22 7,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