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일찍 시킨 아이들 중, 고등때 어떤가요?
자기주도 학습이 안된다
사교육일찍 시키면 갈수록 사교육비가 높아질거다
일찍 시켜본 분들 어떤가요?
중,고등학생 되서
혼자 집에서 책상에서 공부 못 하나요?
1. 부작용
'18.3.20 11:06 AM (110.70.xxx.74)혼자서 뭘 생각하고 연구하고 그런걸 못해요. 아무 생각없이 시키는대로만하는 로보트처럼..
2. 사교육
'18.3.20 11:10 AM (211.248.xxx.147)어던 서교육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죠
3. ㅇㅇㅇ
'18.3.20 11:11 A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경험상 중 고등학교 가면 망가지던데요 자기주도 안되고 시키는것만 할줄일고 아님 자꾸 시키는것에 크게
반항하다 크게 터짐. 잘되는애 못본듯4. 제 주위
'18.3.20 11:16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제 주위는 잘된 애들 많은데요.
일단 기본머리 좋고 애들 근성도 있었어요.
못하는데 억지로 사교육한 거 아니고 잘하는데
학교걸로 부족한 애들이 했으니까요
사교육 안하면 자기주도학습되나요?
엄마주도학습하고 애들볶는 집도 많이 봤어요.5. 제 주위
'18.3.20 11:18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제 주위는 잘된 애들 많은데요.
일단 기본머리 좋고 애들 근성도 있었어요.
못하는데 억지로 사교육한 거 아니고 잘하는데
학교걸로 부족한 애들이 했으니까요
사교육 안하면 자기주도학습되나요?
엄마주도학습하고 애들볶는 집도 많이 봤어요.
우리 애도 중학생인데 사교육 아이수준에 맞게 시키고
자기가 알아서 숙제나 시험대비 다 해가요.
강남 전교권입니다.6. ...
'18.3.20 11:23 AM (211.178.xxx.205)어려서부터 사교육 잘 시킨애들 게속 잘되는경우 많이봤어요. 단 엄마가 지혜롭게. 그 사교육이 애한테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잘 판단해서 들이미는 경우고. 애 자체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죠. 근데 어려서부터 잘한다고 인정받으면 그 자존감 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더잘하고싶은 욕심도 생겨요. 결국 어려서부터 잘하고 잘시킨애들이 쭉 잘해요. 게다가 여자애들이라면 변수없이 게속 그렇습니다.
7. ...
'18.3.20 11:27 AM (180.66.xxx.57)공부 역전 하는 애들 거의 못 봤어요.
초딩 때 모습 거의 그대로 가던데요.8. 음
'18.3.20 11:28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수능만점자도 학원출신들 많던데...
대치동 학원설명회가면 다 압니다.9. ...
'18.3.20 11:29 AM (211.202.xxx.217)쭈욱 잘합니다. 제 주위에선
대치동에서 영과고 가는애들 초등때 고등수학하는거 아시죠? 이것도 해내는 놈이 가는거지 이조차 못해내는 놈은 못가구요.
어려서 엉덩이 못붙이던 애가 나중에 정신차려공부해서 성공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일단내신이 3년내내 관리하는거라.10. 학원
'18.3.20 11:29 AM (121.173.xxx.213)과외냐 학원이냐 많이다른것같아요
과외도 선생님 잘만나면 자기주도 잘배우고 혼자서 공부하는습관이나 방법 잘배우고요,
저희애는 학원에서 자극을많이 받고오는편이라 같은학교다니는아이가 아닌 다른학교 잘하는애들보고 그애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무슨학원다니는지..이런정보도 잘듣고오고...자극받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11. 결론은
'18.3.20 11:29 AM (211.202.xxx.217)머리. 끈기.돈이 모두 결합되야 한다는거
12. 음
'18.3.20 11:3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고등전교권은 90%이상은 초등때 공부 잘하던 애...
수능만점자들도 자기학원 출신이라고
광고하는 세상인데요.13. ㅠ
'18.3.20 11:41 AM (49.167.xxx.131)큰애가 학원다니다 거부했던 케이스 중등부터 힘들어하다 고2부터 자기주도하다 도저히 안되서 학원을 폭풍처럼 다니는데 안다니다 다니니 적응하는데도 시간 걸리고ㅠ 부족한부분 따라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작은애는 관두겠다 안하면 그냥보내는걸로 정했어요. 아이 성향마다 틀려서 ㅠ 다른공부는 스스로 따로 안하는데 숙제및 내신기간은 혼자하더라구요. 이젠 저도 자기주도가 뭔지도 헛갈리네요ㅠ
14. 케바케죠
'18.3.20 11:42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근데 아이가 공부할지 안할지 부모가 가장 잘알지 않나요?
사교육 보다는
무조건 푸쉬하는 부모가 아이를 망치는듯15. ...
'18.3.20 11:43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저희애가 좀 비싼 대형어학원으로 옮겼어요. 말만하면 다 아는... 허리띠졸라맬거 감수하고 옮겼는데.. 갔더니 애가 다니고 있는 교육청영재원 애들 많이 만나드라는... 사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그렇게 이끌고 결국 영어나 수학에서 좋은 결과를 내긴하는구나란 생각했습니다
16. ㅇㅇ
'18.3.20 11:51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초등은 진짜 사교육비 아까워요.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을 배우는데 그냥 시간낭비 돈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예체능을 시키면 다른재능이라도 겸비할 수 있잖아요. 초등애들 데리고 선행해봐야 이해하는 수준은 초등일테고 말이죠.
17. 사람나름
'18.3.20 12:42 PM (61.105.xxx.62)주변에 보니까 꾸준히 잘해서 전교 1,2등하는 애도 있고
학원 아예 안다니고 공부랑도 담쌓은 애도 있고
말해봤자 입아프네요18. 거의
'18.3.20 12:47 PM (39.7.xxx.14)잘합니다
자사고간 딸이 교육열쎈 지역애들 못이겨요19. 잘하지 않나요?
'18.3.20 12:50 PM (118.220.xxx.166)꾸준히 했던 가닥이 있어 공부습관 잘 잡히던데..
20. ㅇ
'18.3.20 1:45 PM (117.111.xxx.217)될놈될이에요.
저 수학 사교육 강사이고. 고등학생 위주에 중학생은 소개로만 가끔 해요.
오는 애들 왠만하면 어려서부터 사교육 받던 애들이에요.
저한테 오는 애들은 그렇더라구요.
똑같이 어려서부터 사교육 받았어도..
개념은 너다섯번 설명해도 또 까먹고 유형 반복으로 겨우 맞추는 기술이나 익혀서 시험대비 겨우 하는 애가 있고,
개념 설명 한번만 해도 이해하고
문제도 내가 가르치지 않은 다른 방식으로 풀어오는 애도 있어요.
전자에게 사교육이랑 유형반복으로 외우는 시간을 확보하게 하는거고
후자에게 사교육은 자기 능력 되는데로 더 많은걸 배우는 기회겠죠.21. 아롱이 다롱이
'18.3.20 2:46 PM (112.216.xxx.139)될놈될이에요. 222222
(절대 자랑 아니구요)
부끄럽지만 맞벌이라는 핑계로 아이들 공부는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뒀어요.
지금 둘다 대학생인데, 학원도 초등 4학년, 5학년때 처음 보냈어요.
이유는.. 친구들이 다 학원에 가서 놀 사람이 없다고 학원보내달라고 해서요.. ^^;;
큰 아이는 딸인데 공부에 그닥 취미 없어서 애저녁에 다른 길(공부가 아닌)로 빠졌구요.
작은 아이는 아들인데 누가 강요하지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중3 되니 혼자 뒤쳐진다고
독서실 달로 끊어서 공부하고, 학원도 아무리 멀어도 등록해서 다니고, 안맞으면 바꾸고..
혼자 알아서 합니다.22. 고3
'18.3.20 3:05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결국은 초등때 이래나 저래나 잘하던 애들이 고등도 잘하네요
초등공부 아무것도 아니란거 거짓말 입니다,
초등때 잘하던 애들입니다,23. 타고난대로
'18.3.20 5:51 PM (223.62.xxx.211)초고학년부터 치고 올라가는 애도 있고 꾸준히 잘하는 애도 있어요. 어릴적부터 흥미를 잃지 않고 사교육 적절히 한 애들은 잘해요. 언제나 사교육에 엄마관심에 잘하다가 점점 처지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타고난 대로 같아요.
24. ...
'18.3.21 9:5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총등때 너도 나도 비슷하게 시켜도
중고등 올라 가면서 하는 애들은 쭉 하고
아니 애들은 떨어져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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