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나 외가에 가면 할머니가 달려가서 안아주고 그래요.
그만큼 너무너무 이뻐하고 어쩔줄 모르시는데...
애기가 안으면 분위기 좀 보다가 막 울어요 입 삐죽대면서요(주로 속상할때 우는 모양)
한 삼십분을 달려줘야 그쳐요.
그래서 자주 못보던 이(2주에 한번;;)가 안으면 낯설어서 우는가보다 했는데..
이눔이 첨보는 지인한텐 안기면 실실 웃고 애교피고 그러네요?
왜 그럴까요..
아이가 젊고 예쁜 엄마나 아가씨들한테 잘 가지 않나요?
험악하게 생긴 아저씨 무서워하고..
나이 든 사람 싫어해요..
생존 본능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예쁜사람 좋아해요.
남아건 여아건..ㅎㅎ
애교;; 핀 지인이 연세 좀 있으시고 체구가 마이 크신 분입니다..젊고 이쁘고 잘생긴것과 관계없는 분..이예요..
늙은 모습이 무섭고 싫은 거죠. 본능이에요
큰애는 안경쓴사람을 싫어했어요.
둘째는 눈화장 진하게 하고 목소리큰사람 싫어하고..
잘보면 특징이있더라구요
목소리가 크거나 시끄러운 사람 싫어하던데요.
울어도 돌정도 되면 할머니 알고 안 울어요
우리 손녀도 들어올땐 낯가린다고 울고 갈때는 현관에서 안 가겠다고 드러 누워요
아기도 저한테 친절하게 예뻐 해주는거 다 알아요
5개월된 애기면 본인이 편안하면 웃고 편안하지 않으면 울어요. 할머니가 안아주는 거나 이런게 편하지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