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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고양이 데려온집이에요3

ㅇㅇ 조회수 : 3,049
작성일 : 2018-03-20 00:33:24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아까 이상하게~ 마치 아저씨처럼 마구 재채기를 하더니 갑자기 숨소리가 이상하고 밥도 전혀 안먹고 그냥 늘어져있어서 병원에 데리고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어야겠다고 하셔서 찍었어요
너무 겁이 나서 친정엄마 불렀는데 친정오빠도 같이 왔어요
오빠는 강아지 세마리 키우고 있어요.
엄마는 애완동물 기르는것 아주 못마땅해하세요
겁이나서 못키우겠다고. 아까 허리가 꺾여자 뒤집어져서 축 늘어져있는데 죽었는줄알고 어찌나 놀랐는지 ㅠㅠ
병원에서 기다리는동안 어찌나 품에 파고들고 이쁜짓을 하는지
폐쪽에 염증이 있는데 바이러스면 재발도 잘될거라고 하셨어요
아고야~~~
선생님한테 전 무서워서 못키울것같다고 하고 죽을까봐 겁난다고

아들이 사온 펫샵은 오늘 병원에서 기다리면서 찾아보니 완전 악명높은 곳이고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아픈곳이었어요.다즐 소송걸자고 하고
왜 법무팀이 있는지 알았어요. 눈적출 수술 받은애 데리고 가라고도 하고 귓속에 진디기도 많은 아이
너무너무 나픈곳이래요
지식인엔 어떻게 저런곳이 계속 장사할수 있느냐며 같이 소송하자고 카톡아이디 남긴분도 있어요
다들 작년 올해에요
거의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더라구요. 아프다면 전화 안받고 법무팀한테 넘기고
병원도 못가게한대요. 자기들이 케어한다고해도 병원 절대 안데리고간대요
그런데 애완동물 샵은 동물병원은 기본으로 끼고있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오늘 아이에게 계약서 찍어보내라했더니 생일이 있더라구요
오늘로 2개월하고 11일인거에요
목요일밤에 데리고왔으니 2개월7일인데 300그램 좀 넘는다는게ㅠㅜ
의사샘한테 전 겁난다고
첨부터 원하지않았고 맘의 준비도 없었는데 ㅠㅠ 자꾸 아파서 무섭다고
친정오빠는 거기 보내면 죽는거라고
자기가 데리고가겠다고. 그러자 친정엄마가 넌 강아지가 세마리인데 내가 데리고 가겠다고. 그와중에 막내동생 전화와서 자기가 키우겠다고ㅠㅠ
엄마는 나이가 많으셔서 눈도 잘 안보이시는데 약이랑 영양제 어떻게 먹이고 본인도 건강이 안좋은데ㅠㅠ
오빠도 집에 강아지 세마리인데 냥이 가면 기도 못핀다고
남동생은 잠잘시간도 없는애가 냥이를 어떻게 키우냐고
의사샘은 데리고 있는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결론은 제가 키우는걸로. 하지만 겁난다고~의사샘이 혹시 그런일 생길것 같으면 얼른 데리고오면 도와주신다고.아흐
진짜 그좁은 진료실에서 서로 키우겠다고 설전을 벌이고,
막내동생은 전화로 보내지말라고. 불쌍하다고
다시 약 처방받고 데리고 왔어요
누가보면 끈끈한 가족애에 박애주의자들인줄 알겠어요

그와중에 작은애 전화와서 냥이가 없어졌다고 병원이라고 하니까 또 많이 아프냐고 난리난리
중3인데 새벽 세네시까지 고양이 옆에 있느라고 오늘 수업시간에 졸았을거에요

오빠한테 약먹이는거 다시 잘 배우고
나원참~먹는건 안먹으면 입에 넣어줘야한다고 본인이 와서 먹여주겠다고해서 됐다고 했어요.
작은애 총회에 얼른 가라해서 엄마하고 오빠한테 맡기고 귀신산발을 하고 화장도 안하고 눈물자국에ㅠㅠ 한시간 늦게 갔어요

어제 어느분이 애미한테 보고배운게 없어서 흙을 못덮는다고ㅠㅠ
오늘 저녁엔 내내 붙어서 싸기만하면 데리고가서 같이 앞발로 덮고 가르쳐줬는데 배웠을까요? 작은애가 스크래쳐랑 캣잎을 넣어줘야한다나 뭐라나해서 깻잎을 왜주냐고 했다가 아주 기겁을 하더라구요.
으~~~오늘 하루 너무 길고 힘들었어요
82쿡 들어올 시간도 없었어요. 똥싸면 찍어서 큰애한테 보내고 병원에서뭐라했는지 다시 전하고
본인도 뭐가 씌웠는지 그렇게 많은 악명높은 그곳을 왜 못봤는지 모르겠다고해요
울올케언니는 냥이가 복이 많아 울집에 왔다고하는데ㅠㅠ
전 솔직하게 말해서 진짜 솔직하게
일단 아프니까 다른 생각은 안하고 열심히 치료해서 건강하게 만든후
그다음은 그때 생각할래요
이렇게말하면 작은애기 어찌나 째려보는지ㅠㅠ
보내면 공부를 안하겠다는 협박을 하지만 원래 안하던 아이라 그게 무슨 협박이라고
큰애는 용돈아껴 사료사야한다고 ㅠㅠ밥도 굶고 제가 갖다준 햇반 김 캘로그만 먹고 산다는걸 안 후
그냥 밥사먹어라 냥이 사료는 사줄게~~
앗싸~~이제부터 밥사먹을수 있겠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힛트!
남편은 애완동물 기르는것 자체를 정말 싫어했어요
하지만 아프고 안쓰러워서 일어나서 먼저가서 보고 전화로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원래 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첨에 너무 심난해하니 이렇게 말했어묘



애를 낳아서 온것보다는 낫잖아~~~~~~~

저런 농담을 했습니다.

아까 병원가기전 막 울면서
나한테 왜들이래~~~~ㅠㅠ 이랬어요
예전에 신생아를 오밤중에 건물 화장실에 버리고 간 사람이 있어서 한동안 신생아를 데리고 있었거든요
아~전 그다지 따뜻한 사람도 아니에요ㅠㅠ 특히 고양이는 무서워했어요. 근데 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난 임시보모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키웁니다. 정말 저보다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못만나면.... 그러면 만날때까지 제가 키울게요. 여러분이 욕하실수도 있어요 솔직한 심정이에요
펫샵에는 데려다주지 않을거에요.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잘 먹일게요
그동안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한개한개 달릴때마다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편안한밤되세요~^^

IP : 222.239.xxx.1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8.3.20 12:42 AM (112.152.xxx.18)

    너무 고마우신 분이네요. 아픈 고양이가 꼭 낫기를 기도합니다.

  • 2. 오호
    '18.3.20 12:45 AM (124.49.xxx.9)

    사랑 많으인 원글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드립니다.
    자녀분들 훌륭하게 자라도록 기도드릴게요.

  • 3. ㅡㅡ
    '18.3.20 12:48 AM (116.37.xxx.94)

    우와 이시리즈는 계속 부탁드려요

  • 4. 세상에...
    '18.3.20 12:53 AM (223.62.xxx.13)

    어제 엄마한테 배운 게 없어서 못 덮는다고 쓴 사람이에요.
    오늘 걱정 많이 했어요. 그놈 살 것 같은데... ㅎㅎ 부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래 덮는 건 그 정도면 눈치는 챘을 거예요.
    이제 그냥 두고 보시는데, 아직 안 덮을 수도 있거든요.
    그럼 앞발 잡고 덮는 건 그만 하시고 품에 안고
    자 봐라...? 하면서 눈앞에서 삽으로 덮어 주는 것도 해 보세요.
    한두 번은 그러고, 한두 번은 또 지 혼자 하게 두고 보고.
    그냥 말로만 “이런 건 덮는 거야~” 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어느 샌가 덮고 있을 거예요. 당장 못할 수도 있지만 지켜봐 주세요.

    진짜 막 굴리다가 분양한 모양이에요. 우리 고양이는 2달 안 돼서 왔을 때 700그램은 넘었는데ㅠㅠ

    그래도, 아니라고 쓰셨지만 글 전체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선하고 따뜻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ㅜㅜㅜㅜ
    애정의 뚝배기가 팔팔 끓고 있는 거 같아요.....
    아픈 아가가 얼른 나아서 사랑 많이 받고 컸으면 좋겠어요. 댁만큼 많이 사랑해 줄 곳도 없을 것 같구요. 남편분도 냥이 많이 사랑해 주실 거 같아요ㅠ
    가족 모두 복받으시구요....... 또 올려 주세요, 너무 걱정되거든요 ㅠㅠ

  • 5. 푸르른날
    '18.3.20 12:55 AM (219.249.xxx.196)

    앞 글 못봤는데... 감사하네요
    복 받으세요

  • 6. 다행
    '18.3.20 1:04 AM (124.5.xxx.51)

    온 가족이 따뜻한 분들이라 다행입니다.
    복이 많은 아가냥이네요.
    아가냥이 얼른 건강 회복하고. 포동포동 해지길 바랍니다.
    모래 안덮는 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본능이니까 건강해지면 잘 덮을거예요.. 간혹 습관적으로 안덮는 애들이 있는데, 자기 냄새를 감출 필요가 없을만큼 안전한 곳이라 여겨서 그렇대요~

  • 7. ㅇㅇ
    '18.3.20 1:07 AM (222.239.xxx.127)

    늦은밤까지 감사해요. 알려주신대로 안고 덮는거 보여줄게요.
    오늘 저녁에 작은애 과외샘이 제가 고양이랑 같이 모래 덮는걸보고 막 뒹구시더라구요. 낼은 스크래쳐인지도 긁을거라고 했어요.^^ 작은애말로는 선생님이 제가 그렇게 나긋나긋하게 냥이 부르는걸 들으시고 수업시간에 막 쓰러지셨다고ㅠㅠ 울애들한테는 매일 소리만 질렀는데 교양있게 부르는건 첨 들으셔서 놀라셨나봐요. 아들둘 있는 엄마가 그렇지요~~그리고 냥이한테는 화낼 일이 없잖아요~~~

  • 8. ..
    '18.3.20 1:09 AM (119.149.xxx.22)

    신이 계신다면 님 댁에 복을 많이 많이 내려주실거예요.
    모든 가족분들 너무 따뜻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9. ....
    '18.3.20 1:11 AM (220.89.xxx.11)

    82에서 만나본 가장 따뜻한 글.
    한편의 수필같은, 가족이야기에요, 다음 이야기 기대합니다!

  • 10. 푸르른날
    '18.3.20 1:16 AM (219.249.xxx.196)

    원글님 넘 유쾌... 완전 친구하고 싶어요

  • 11. 날개
    '18.3.20 1:29 AM (223.62.xxx.89)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종종 고양이와 함께 하는 풍경 올려주셔요^^

  • 12. 그러게요
    '18.3.20 1:36 AM (115.93.xxx.58)

    오빠나 동생분이나 어머님이나 전부 정말 좋은 분들이네요
    선뜻 아픈 고양이
    서로 자기가 맡겠다고 나서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정말로 화가 있다면 이 집은 피해가고
    어머님이나 형제분들이 다 복받으시길...
    어린 냥이는 꼭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펫샵은 -_- 거긴 어디냐 벌받는다

  • 13. 나쁜놈들
    '18.3.20 2:01 AM (39.7.xxx.101)

    생명을 물건다루듯이 다루는 펫샵놈들아
    니네 그 업보 다 받을꺼다.
    무섭지도 않냐!!!!!!!!!!!!!


    원글님 고맙습니다.

  • 14. ㅎㅎ
    '18.3.20 2:10 AM (121.173.xxx.181)

    지극한 정성에 감동받아 잘 살거같아요
    가끔 소식 전해주세요.

  • 15.
    '18.3.20 7:32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성정 따뜻한게 집안 내력인가 봅니다.

  • 16. ....
    '18.3.20 7:39 AM (175.223.xxx.106)

    저 눈물 없는 사람인데 출근 길에 이 글 읽으며 눈물 주르르 흐르네요
    우리집도 그런 고양이 한마리 있는데 저 애 없었으면 어떡했나 싶어요 꼭 건강하길 바라요

  • 17. ..
    '18.3.20 7:4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끈끈한 가족애에 박애주의자들..
    맞으신데요ㅜㅜ
    .

  • 18. 건강해라 냥아
    '18.3.20 8:36 AM (1.240.xxx.17)

    어제부터 냥이소식 궁금해서 자꾸 새로고침 하며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소식 감사해요
    냥이 건강해져서
    원글님댁 예쁜 막내로 크길
    기원할께요
    소식 자주 전해주셔요

  • 19. 에고
    '18.3.20 9:06 AM (1.225.xxx.199)

    넘나 그 상황이 이해 되네요 ㅠㅠ
    저희도 펫샵에서 두 냥이 분양 받고
    아파서 난리났던 경험이 있어요ㅠㅜㅠㅜ

    토요일 분양 받고 일요일에 냥이들이 까불어져 울고불고 동물병원 선생님 쉬시도 못하게 불러내 진료 받고...
    구석구석까지 온 집안 소독해대서 수영장 냄새가 진동하고...
    손은 독한 소독약에 다찢어지고...
    잠도 잔건지 만건지 간호는 계속되고... .
    이 상태가15일 지속됐는데 제가 먼저 가는 줄 ㅠㅠㅜㅜ
    애들 밥도 제대로 못차려 주니 스스로 차려먹는 걸 배우더라구요.

    여튼 온가족이 냥이에게 정성을 다했고 완전 포기하려는 순간 기적같이 살아났어요ㅠㅠ

    댁 냥이도 꼭 기운 찾고 건강해져 사랑 듬뿍 받으며 향복해지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 20. ㅎㅎ
    '18.3.20 9:14 AM (115.137.xxx.33)

    시리즈 다 봤어요.
    원글님 진짜 만나보고 싶어요^^
    시트콤 시리즈 보는듯ㅎㅎ
    냥이 소식 또 올려주세요
    원글님 복 받으실거예요.^^

  • 21. 에고
    '18.3.20 9:18 AM (1.225.xxx.199)

    제가 분양 받았던 그 샵도 아주 못된 인간이 운영하던 곳이네요.아가냥이 구하러 갔을 땐 얼마나 입안에 혀처럼 굴던지...아프다고 연락한 후 병원갔다가 또 전화하니 수신거절해놨는지 안받더라구요 ㅠㅠ

  • 22. 무슨 영화도 아니고
    '18.3.20 9:32 AM (211.253.xxx.18)

    가족분들 왤케 귀여우세요..약 먹이러 달려오겠단 큰 오빠, 데리고가겠단 어머니, 잠잘시간도 없으면서 또 데려가겠단 동생, 햇반으로 떼우겠단 큰 아들. 싫어한다는 남편도 걱정 한다득. 젤 귀여우신건 원글님.. 글도 넘나 잘 쓰신단ㅠㅠㅠ 냥이가 꼭 건강해졌음 좋겠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시트콤
    찍었으면 ,,,

  • 23. 와...
    '18.3.20 10:15 AM (211.197.xxx.71)

    이게 뭐라고 ....이 글을 읽고 눈물바다가 됐네요.

    전 아픈 엄마 돌보고있어요. 같이 살면서
    병원에서도 호스피스 가라느니 요양병원 가라느니 그러고 있고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엄마 병뒤치닥(뭐 거창하게 약초 닳이고 하는건 아니지만요)했네요.
    이제 너무 지쳐.....엄마한테 지친 나한테 화나고
    엄마한테 원망과 연민이 들고 짜증도 나고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고양이 돌보시는 원글님 글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아픈 강아지 두마리까지 키우고있네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또 기운내볼게요.
    아픈 무언가를 그게 사람이든 동물이든....돌본다는것은
    마음이 약하고 여린 사람일수록 지켜보는게 힘들죠.
    진이 빠지는 느낌...몸이 힘들어서보다
    무서워서 딱 그 말이 맞아요. 무서워서 심장이 매일 녹아내리니까요...

  • 24. 센터분양
    '18.3.20 12:15 PM (183.100.xxx.68)

    은 불안해요. 공장출신들 아이라 위생이며 건강상태 최악의 조건에서 나오는 애들이라
    잠복기때 분양되어 거의 폐사할 확률이 높은데 그게 거의 다 소비자에게 부담이 떠넘겨져서
    센터분양은 없어져야 된다고 봐요.

    저도 분양안되는 숫놈 강아지 얼떨결에 불쌍해서 데려와서 걱정했거든요,
    다행히 전염병은 없었는데 영양상태 불량,,,피부병,,,귀병에 두달정도 약먹이고 치료하고 했던거 같아요.

    치료 잘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 25. rrr
    '18.3.20 2:18 PM (27.35.xxx.149)

    아 이런.이쁜마음에 이런 따뜻한 글이 탄생하나봐요
    표정은 웃고있는데 눈물은 나오고...
    저도 길냥이들 몰래 밥주고있는데 한마리 모셔오고싶어도 이런저런 이기심으로
    외면하고있었어요
    이 글 읽으니 용기가 살짝납니다
    저도 책임감은 있으니까
    지르면 잘 합니다 하하하!

  • 26. ㅇㅇ
    '18.3.20 3:38 PM (220.81.xxx.113)

    저기 위에 댓글처럼 고양이 잘 보는 병원은 따로 있어요!
    돌팔이 같이 실력없는 동물병원가시면 돈낭비 시간낭비만 해요.
    네이버카페. 추천 합니다 .
    여기 문의글 올리면 답글 정말 잘 달아줘요 .
    여러가지 정보도 많구요 .
    저 카페에 지역별로 동네별로 좋은병원 추천 해달라고 글 올려보세요 .글 검색해 보셔도 되구요 .
    영양제는 플루맥스 추천해요 .
    구입하셨다는 바이럴리스겔 먹이시다가 다음엔 플루맥스 사먹여 보세요.
    원글님 지금은 힘드셔도 고양이 매력에 푹 빠지실거예요
    제가 처음 고양이 키우고 1~2년은 털빠짐에 저지레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너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부드럽고 뜨끈한 존재가 제옆에 있다는게 삶을 사는데 힘이되고 위안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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