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조리나 시판양념을 계속 사게되네요
뭔가심심하게 느껴져서 마트에 재어나온 불고기
떡갈비 훈제오리등을 사먹게되었는데 조미료맛은
나지만 외식느낌나고 요즘은 앞다리에 불고기양념으로
먹어보니 그것또한 맛있네요
성분표를보면 글루타민산에 이것저것 몸에
안좋은게 들어있긴한데 사다쓰니 너무 편해서
고기 일일히 양념하는게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져요
만두 냉동피자 돈까스등도 자주먹게되는데
이런게 집밥은 아닌데 계속 시판을 찾게되네요
건강이 안좋아질까봐 살짝 걱정됩니다
1. 저도요^^;;
'18.3.19 10:35 PM (114.129.xxx.83)결혼 15년찬데 2~3년전부터 그리되네요.
실컷 육수내고 좋다는거 다 넣어서 음식해주면 깨작대길래 시판 부대찌개 파우치양념 사다가 건더기 넣고
끓여줬더니 폭풍흡입...ㅠㅠ
마트갔다 세일하길래 하림 닭갈비 사다 우동사리 넣고 볶아줬더니 남은양념에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달래고...
외식하느니 낫겠다싶기도하고...집밥까지 이리 먹어야하나 한심하기도하고...그러네요.2. ...
'18.3.19 10:47 PM (220.75.xxx.29)으... 저는 19년차인데 요즘 그러고 있습니다.
이게 집에서 먹으니 집밥이기는 한데 외식이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지 헷갈려요. 밥은 내가 한 밥인데 반찬이 영 정체성이 모호하여..3. ...
'18.3.19 11:00 PM (49.1.xxx.207)얼마전 식자재마트에서 멸치육수패트를샀는데 지금까지 멸치똥때고 힘들게 왜 육수를 냈는지ㅠ
맹물에 한스푼만 섞어도 모든국물요리가감칠맛이 장난아니네요 ㅜㅜ4. dd
'18.3.19 11:01 PM (175.192.xxx.208)요즘 아이들하고 식사하는게 고기를 굽는다치면 고기구워 식탁에서 안식게
워머에서 따뜻하게 먹는대신
반찬이 김치 양배추삶은거 양파대신 누가준 쪽파 팬에 많이 올려서 익혀먹고
토마토싸면 슬라이스내서 싸먹고
초고추장도 시판 된장찌개는 시판이긴 한데 전 육수내서
두부 무 청량고추 이렇게만 끓여서 먹네요.
각잡고 반찬이라고 할께 없어요. 김치는 제가 담갔네요.5. ..
'18.3.19 11:05 PM (180.66.xxx.164)요즘 반조리가 얼마나 먹을만하게 잘 나오는데요 ~~ 예전엔 진짜 인스턴트같고 그러더니 피*크 나 비*고 아주 좋던데요 거기에 천연재료 섞어서 더 맛깔나게 해주면 되요~~~
6. 그래서
'18.3.19 11:46 PM (221.155.xxx.251) - 삭제된댓글전 요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자 주의로 돌아섰어요.
고기는 무조건 로스구이. 불고기감도 그냥 바로 굽고 구울때 소금후추 살짝만 뿌려요. 등심이든 안심이든 돼지고기든 양념안하고 굽거나 데치거나. 손질된 생선 구워주고.
연두부 접시에 담고 간장소스 뿌리고.
샐러드 담아서 소스뿌리고. 김치랑 김이랑 이정도.
국이랑 찌개는 콩나물국 계란국 김치찌개 등 쉬운걸로.
밥 하는것도 힘들고 질리네요.7. 알약한알로 해결되는 세상 원했잖아요
'18.3.20 7:04 AM (1.237.xxx.156)알약까진 아니어도 한봉지 한스푼으로 눈 똥그래지게 맛이 업그레이드되는 새상 된 것만도 감지덕지네요
8. 집에서 먹으면
'18.3.20 2:43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집에서 먹으면 배달시킨 치킨도 집밥~!!
편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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