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조리나 시판양념을 계속 사게되네요

집밥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8-03-19 22:14:59
집밥해먹었었는데 어느날 몸도힘들고 제음식이
뭔가심심하게 느껴져서 마트에 재어나온 불고기
떡갈비 훈제오리등을 사먹게되었는데 조미료맛은
나지만 외식느낌나고 요즘은 앞다리에 불고기양념으로
먹어보니 그것또한 맛있네요

성분표를보면 글루타민산에 이것저것 몸에
안좋은게 들어있긴한데 사다쓰니 너무 편해서
고기 일일히 양념하는게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져요

만두 냉동피자 돈까스등도 자주먹게되는데
이런게 집밥은 아닌데 계속 시판을 찾게되네요

건강이 안좋아질까봐 살짝 걱정됩니다
IP : 114.20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8.3.19 10:35 PM (114.129.xxx.83)

    결혼 15년찬데 2~3년전부터 그리되네요.
    실컷 육수내고 좋다는거 다 넣어서 음식해주면 깨작대길래 시판 부대찌개 파우치양념 사다가 건더기 넣고
    끓여줬더니 폭풍흡입...ㅠㅠ
    마트갔다 세일하길래 하림 닭갈비 사다 우동사리 넣고 볶아줬더니 남은양념에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달래고...
    외식하느니 낫겠다싶기도하고...집밥까지 이리 먹어야하나 한심하기도하고...그러네요.

  • 2. ...
    '18.3.19 10:47 PM (220.75.xxx.29)

    으... 저는 19년차인데 요즘 그러고 있습니다.
    이게 집에서 먹으니 집밥이기는 한데 외식이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지 헷갈려요. 밥은 내가 한 밥인데 반찬이 영 정체성이 모호하여..

  • 3. ...
    '18.3.19 11:00 PM (49.1.xxx.207)

    얼마전 식자재마트에서 멸치육수패트를샀는데 지금까지 멸치똥때고 힘들게 왜 육수를 냈는지ㅠ
    맹물에 한스푼만 섞어도 모든국물요리가감칠맛이 장난아니네요 ㅜㅜ

  • 4. dd
    '18.3.19 11:01 PM (175.192.xxx.208)

    요즘 아이들하고 식사하는게 고기를 굽는다치면 고기구워 식탁에서 안식게
    워머에서 따뜻하게 먹는대신
    반찬이 김치 양배추삶은거 양파대신 누가준 쪽파 팬에 많이 올려서 익혀먹고
    토마토싸면 슬라이스내서 싸먹고
    초고추장도 시판 된장찌개는 시판이긴 한데 전 육수내서
    두부 무 청량고추 이렇게만 끓여서 먹네요.
    각잡고 반찬이라고 할께 없어요. 김치는 제가 담갔네요.

  • 5. ..
    '18.3.19 11:05 PM (180.66.xxx.164)

    요즘 반조리가 얼마나 먹을만하게 잘 나오는데요 ~~ 예전엔 진짜 인스턴트같고 그러더니 피*크 나 비*고 아주 좋던데요 거기에 천연재료 섞어서 더 맛깔나게 해주면 되요~~~

  • 6. 그래서
    '18.3.19 11:46 PM (221.155.xxx.251)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자 주의로 돌아섰어요.
    고기는 무조건 로스구이. 불고기감도 그냥 바로 굽고 구울때 소금후추 살짝만 뿌려요. 등심이든 안심이든 돼지고기든 양념안하고 굽거나 데치거나. 손질된 생선 구워주고.
    연두부 접시에 담고 간장소스 뿌리고.
    샐러드 담아서 소스뿌리고. 김치랑 김이랑 이정도.
    국이랑 찌개는 콩나물국 계란국 김치찌개 등 쉬운걸로.
    밥 하는것도 힘들고 질리네요.

  • 7. 알약한알로 해결되는 세상 원했잖아요
    '18.3.20 7:04 AM (1.237.xxx.156)

    알약까진 아니어도 한봉지 한스푼으로 눈 똥그래지게 맛이 업그레이드되는 새상 된 것만도 감지덕지네요

  • 8. 집에서 먹으면
    '18.3.20 2:43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먹으면 배달시킨 치킨도 집밥~!!

    편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613 KTX 해고 여승무원 특별 채용 결정의 의미 2 양승태구속 2018/07/21 1,117
834612 트린트먼트 무코타 아베다 써보셨나요? 1 트린트먼트 2018/07/21 1,279
834611 서울 역대 최고 기온이 몇도였나요? 3 폭염 2018/07/21 1,430
834610 두달간 식이요법으로 7kg감량 20 ㅇㅇ 2018/07/21 6,592
834609 피부과에서 고주파관리 받다가... 7 dkjf 2018/07/21 5,604
834608 워마드=일베 네요 7 그냥 2018/07/21 913
834607 와 정말 좋네요..... 4 에어컨 2018/07/21 2,814
834606 프로듀스48에는 닮은꼴이 정말 많네요 7 .. 2018/07/21 1,687
834605 선스틱이 너무 끈적이는데 파우더처리해도 기능엔 문제 없을까요? 2 선스틱 2018/07/21 1,112
834604 엄마한테 고함지르는거 고쳐질까요? 14 aa 2018/07/21 3,326
834603 맛없는 자두 처치방법 4 ,, 2018/07/21 2,387
834602 집에있지마세요 27 마음이 2018/07/21 23,904
834601 오전 7시부터 에어컨 계속 풀가동중 ㅠㅠ 12 님들은? 2018/07/21 3,685
834600 남편을 대신할 취미를 찾아요! 6 구속 2018/07/21 2,745
834599 에어컨 설치할때 실외기 베란다에 두면 안될까요? 10 ... 2018/07/21 3,941
834598 자궁안좋다면 남자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26 레몬양 2018/07/21 4,473
834597 현재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 상황이래요 7 2018/07/21 3,875
834596 어제 또 공주병 소리 들었는데요 37 너는너 2018/07/21 7,816
834595 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꺾은붓 2018/07/21 441
834594 꽃집 오픈하려고 하는데요!! 참견해주세요 13 원글 2018/07/21 2,621
834593 대학진학, 농업생명과학대는 아직 비젼이 없나요? 6 학과선택 2018/07/21 1,381
834592 궁금해서 그런데 카페 half 직원은 인식이 어떤가요? (질문 .. 13 .. 2018/07/21 1,836
834591 이사할때 보통 보증금은 언제 돌려받아요? 3 Oo 2018/07/21 1,291
834590 미용업 21년찬데요 스킨케어팁이예요 90 스킨케어 2018/07/21 21,026
834589 딸이 외국나가서 남친생기면 13 엄마 2018/07/21 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