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선배인데 본인은 인지를 못하겠지만
자꾸 자기 스탠다드릉 강요합니다..
옷입는거 뭐 물건 고르는거등등
저는 좀 많이 소탈한편이고
그래서 그런가 자꾸 이거저거 권하는소리가..
또 부탁도 잘합니다
선뜻 예스라고 하기 힘든것들을요..
예로 학교다닐때
대리시험 부탁한다는둥
무슨 자료좀 찾아달라는둥
리포트 대신 써달라는둥..
물론 거절합니다만
저런 비합리적인 부탁을 한다는거 자체가 굉장히
역합니다 확확 솟구쳐오를때가 있거든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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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강요하는게 인간의 본성일까요
ㅇㅇ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8-03-19 19:55:59
IP : 211.36.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oo
'18.3.19 8:13 PM (117.111.xxx.127)이건 두가지의 경우가 있더라구요.
1. 자신과 타인의 경계가 없거나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인데 이것도 경계성 인격장애의 일종이예요. 타인과 나 자신의 구분이 없으니 자꾸 타인에게 자신의 선택과 같은 선택을 하는걸 당연시 여겨서 강요하거나 주입하려는 거예요. 주위 사람들은 미치져.
2. 주위 환경과 상황, 사람을 모두 조정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예요. 모든걸 자신이 의도하고 맞다고 생각하는데로 만들어야만 안심하고 만족하기에 끊임없이 주위에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알게 모르게 조정하려 들어요. 이 또한 주위사람 미칩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만이 유일한 가치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아예 유전자에 없기에 부탁도 잘 하고 신세도 잘 집니다.
저희 엄마를 통해 평생 연구한 결과입니다 ㅠㅠ2. 네
'18.3.19 8:3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만만하다 싶으면 끝도 없이 졸라대죠.
사람들 얘기 들어봐요.
엄마가 첫째한텐 꼼짝 못하면서 둘째는 종처럼 부린다는 스토리 되게 흔해요.
진상들에겐 좀 과도하게 칼같이 끊을 필요가 있는데 만만한 사람들은 미안해서 못하거든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스스로 만만하다는 걸 알아서일 수도 있어요.3. ..
'18.3.19 9:58 PM (49.170.xxx.24)자기 욕구가 중요한 사람이네요.
님 욕구가 중요하면 거절하고 거리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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