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밥 먹는거 안좋아하는사람...도 있겠죠??

ㅡㅡ 조회수 : 6,268
작성일 : 2018-03-19 19:02:22

전 그냥 배달음식 시켜주거나
사온음식이 좋더라구여..ㅋㅋ
밥 국 본인들 먹던 반찬은 부담스럽고..입맛도 안맞고^^;;;
생각해보면 학교다닐때도
도시락같이 먹을때 친구네 반찬먹는건
안좋아했던거같아요
IP : 125.179.xxx.4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7:08 PM (222.236.xxx.50)

    그런사람들 간혹 있지 않나요.. 남의집 밤 안좋아하는 사람들요..저는 남의집 음식은 아무생각없는데.. 배달음식이나 외식은 별로 안좋아해요...이상하게 걍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전 낫더라구요..다행히 요리는 스트레스 안받는 스타일이라서요..

  • 2. 근데
    '18.3.19 7:12 PM (211.216.xxx.217)

    사먹는것도 입에 안맞지 않나요?
    전 그냥 입에 안맞아도 집에서 해준게 훨 좋더라구요
    훨 깨끗하다 생각되어서요~

  • 3. 남의집밥시러
    '18.3.19 7:13 PM (210.178.xxx.177)

    반가워서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남의집밥싫어요
    저도 외식이나 배달이 좋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서 제가 이상한가 했어요
    마트에서 파는 양념고기
    절대 못먹어요
    한번 시식 해봤는데 인스턴트 맛이 확 느껴져요
    남들은 잘먹는데

  • 4. 저요
    '18.3.19 7:16 PM (36.39.xxx.207)

    저도 참 싫어 해요.
    제가 맛에 민감 하고 후각도 민감 하고 못먹는 것도 많은 편이라
    남의 집 가서 밥 주면 그게 참 힘들어요.
    그냥 차라리 사주는거 먹는게 더 낫더라고요.
    장맛이나 김치맛이 집집마다 다른데 그게 어떨땐 너무 곤욕 이에요.

    사먹는게 맛없어도 그냥 깨작 거리면서 잘 안먹으며 이집 맛없다 하긴 괜찮아도
    누가 정성껏 차려줬는데 못먹겠어서 깨작 거릴순 없거든요.

    그러나 정작 저는 요리를 잘해서 우리집 오는 사람들은 전부 제가 밥 해주길 너무 좋아 하고
    갈때 뭐라도 좀 싸달라고 난리에요.
    차라리 제가 해주는건 저도 속 편해요.

  • 5. ㅡㅡ
    '18.3.19 7:18 PM (125.179.xxx.41)

    짜장면이든 치킨이든 외식은 기본적으로 맛이 평준화되어있으니 대부분 맛있던데요ㅋ
    근데 집밥은 집마다 조금씩 독특한 맛들이 있더라구요~

  • 6. ㅡㅡ
    '18.3.19 7:19 PM (125.179.xxx.41)

    요리잘하시는분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인생의 고민이 저보다 절반쯤은 적으실듯요..^^

  • 7. 집밥은
    '18.3.19 7:23 PM (211.199.xxx.141)

    차려준 성의를 생각해서 고맙게 먹어요.
    그보다 편하게 밖에서 보자는데 굳이 집으로 오라고해서 배달음식 시켜주면 별로예요.

  • 8. ㅡㅡ
    '18.3.19 7:25 PM (125.179.xxx.41)

    네 저도 그래요
    차려주면 감사히 먹죠~~^^
    근데 그냥 속마음은 편하지않다는 얘기~~

  • 9. 집밥 부담스럽죠
    '18.3.19 7:2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입에 안맞는데 손길간 음식 맛없다 할 수도 없고
    최선을 다해서 먹고 리액션해야하고..
    가서 간단히 짜장면 시켜먹으면 입에안맞는다고 치울 수라도 있잖아요.
    저는 요리 잘하는데 귀찮아서 간단히 채소 과일 생으로 먹고 고기 굽기만하고 생선도 굽기만해요. 한식구끼리도 입맛이 다른데 간 다르고 양념다른 음식 상대방입에 안맞을 가능성이 높죠.

  • 10. ㅇㅇ
    '18.3.19 7:29 PM (203.229.xxx.193) - 삭제된댓글

    손맛 좋은 엄마한테서 자랐거나
    본인이 음식 잘하는 사람들이 남의 음식 잘 못 먹는 듯.
    맛있는 거만 먹다보니 미각이 예민해서 그런 거 같아요.

  • 11. 하하
    '18.3.19 7:32 PM (74.75.xxx.61)

    혹시 연예인이 되셔도 한끼줍쇼는 못 나가시겠네요. 전 비위 좋고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도 가끔 보다보면 저 음식이 입맛에 맞을까하고 연예인 걱정될 때가 있던데요.

  • 12. ...
    '18.3.19 7:34 PM (175.119.xxx.175)

    저도 남의 집 밥 별로예요.
    그냥 시켜주는 게 더 좋아요.

  • 13. ㅡㅡ
    '18.3.19 7:36 PM (125.179.xxx.41)

    ㅋㅋㅋ비위좋고 아무거나잘먹는분들도 부러워요
    사실 전 그러지못해요
    성격은 좋은데 흠 입맛이 왜 까다로울까..

  • 14. ...
    '18.3.19 7:41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저요.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대체로 조미료로 간 해서 입에 맞는데 ㅋ 남의 집 음식은 간이 묘할 때가 많아서 별로예요.

  • 15.
    '18.3.19 7:45 PM (121.128.xxx.122)

    식당 음식, 배달 음식 조미료 범벅에다
    단짠이라 집밥 주면 좋아요.
    그 수고로움을 알기에
    남이 해준 음식은 다 맛있다.
    물도 맛있다 주의예요.^6

  • 16. 저도
    '18.3.19 7:47 PM (175.198.xxx.247)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남의 집 밥은 뭔가 오묘하게 안 맞아요.ㅎㅎ
    사먹는건 여러사람 상대하는 거라 그런지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일단 대중적인 맛인데, 남의 집 반찬들은 분명 우리집이랑 비슷한 모양새인데도 묘하게 다른 맛이라 더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파는 김밥은 어디서든 먹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집김밥은 각자 집마다 너무 다른 느낌이라 엄청 생소한 음식같거든요. 남의 집 밥과 반찬도 좀 그런 느낌이에요.

    묘하게 드는 이질감같은게 있어요.

  • 17. 저두요
    '18.3.19 7:48 PM (58.227.xxx.182)

    특히 먹던 반찬 그대로 반찬통에 넣고 다시 먹고 하는 분들 꽤 있으셔서 간단히 먹자며 새로 해주는 요리 아니라 밑반찬들 내주시면 진짜 먹기 싫어요

  • 18. 저요
    '18.3.19 8:24 PM (210.111.xxx.56)

    학교다닐때 친구 반찬 정말 먹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친구가 김 싸올때 제일 기뻤다는 ㅋㅋ
    엄마가 그거 아시고 제 반찬을 좀 많이 싸서 넣어주셨죠

    친구집 놀러가서 밥 때 되면 제일 난감했구요
    저녁때 되면 엄마가 오랬다고 줄행랑 ㅋ
    그래서 되도록 친구들이 우리집에 오게끔 했어요
    우리집에서 놀다가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지금도 정식으로 초대받아간 자리는 괜찮은데
    어쩌다 잠깐 이야기하고 온다는게 길어져서
    저녁까지 먹게되면 좀 어려워요
    그럴땐 제가 시켜먹자고 해서 보통은 시켜먹고요
    계산은 제가 하죠;;;ㅎㅎ

  • 19. --
    '18.3.19 8:40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왠지 저랑 같은 성향들이신거같아서 ㅋㅋㅋㅋ
    반갑기까지하네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뭔가 오묘하다는 것이지요.
    댓글에 쓰신대로 그 집만의 장맛. 김치맛. 풍미가 조금씩 달라서인가봐요.
    소풍가서도 친구김밥먹어보고
    와 김밥맛이 다 똑같은건 아니구나!속으로 놀랬었다는....

    사실 요즘 고민이 ㅠㅠ 사장님이 자꾸 집밥을 싸오셔서
    매일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입맛에 많이 안맞아서 고민이라 써봤어요..
    제가 도시락 싸온다고해도 극구 그런것까지 신경쓰지말라고
    그래서 오늘은 컵라면 먹고싶어사왔다고 라면먹는데
    친히 그릇 따로 내서 반찬들 전부 나눠 주셨다는...
    저희사장님 참 좋으시죠 ㅠㅠㅠㅠ 좋으신데.. 저는..ㅠㅠ 살짝이 괴롭다는..
    그냥 제가 알아서 먹게놔두셨음 하는데
    할당량? 주고 오직 저만 쳐다보고있으시니;;ㅋㅋ(사장님과 저 둘이 일해요)

  • 20. ..
    '18.3.19 8:41 PM (175.211.xxx.50)

    맨날 해먹는 집밥 지겨워서...
    외식이 더 좋아요.

  • 21. --
    '18.3.19 8:42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왠지 저랑 같은 성향들이신거같아서 ㅋㅋㅋㅋ
    반갑기까지하네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뭔가 오묘하다는 것이지요.
    댓글에 쓰신대로 그 집만의 장맛. 김치맛. 풍미가 조금씩 달라서인가봐요.
    소풍가서도 친구김밥먹어보고
    와 김밥맛이 다 똑같은건 아니구나!속으로 놀랬었다는....

    사실 요즘 고민이 ㅠㅠ 사장님이 자꾸 집밥을 싸오셔서
    매일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입맛에 많이 안맞아서 고민이라 써봤어요..
    제가 도시락 싸온다고해도 극구 그런것까지 신경쓰지말라고
    그래서 오늘은 컵라면 먹고싶어사왔다고 라면먹는데
    친히 그릇 따로 내서 반찬들 전부 나눠 주셨다는...
    저희사장님 참 좋으시죠 ㅠㅠㅠㅠ 좋으신데.. 저는..ㅠㅠ 살짝이 괴롭다는..
    그냥 제가 알아서 먹게놔두셨음 하는데
    군내 나는 지난주부터 먹었던 김치, 먹다 남겨서 그대로 가져오신
    뼈가 드러난 생선찌개..
    할당량? 주고 오직 저만 쳐다보고있으시니;;ㅋㅋ(사장님과 저 둘이 일해요)
    .

  • 22. 저요
    '18.3.19 8:54 PM (223.62.xxx.234)

    다른건 다 털털하고, 안 까탈스러운데 남이 한 밥은 좀 꺼려져요.
    다른 냄새나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시켜 먹는게 훨 좋아요.

  • 23. ㅡㅡ
    '18.3.19 8:55 PM (125.179.xxx.41)

    댓글들 보니 왠지 저랑 같은 성향들이신거같아서 ㅋㅋㅋㅋ
    반갑기까지하네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뭔가 오묘하다는 것이지요.
    댓글에 쓰신대로 그 집만의 장맛. 김치맛. 풍미가 조금씩 달라서인가봐요.
    소풍가서도 친구김밥먹어보고
    와 김밥맛이 다 똑같은건 아니구나!속으로 놀랬었다는....

    사실 요즘 고민이 ㅠㅠ 사장님이 자꾸 집밥을 싸오셔서
    매일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입맛에 많이 안맞아서 고민이라 써봤어요..
    제가 도시락 싸온다고해도 극구 그런것까지 신경쓰지말라고
    그래서 오늘은 컵라면 먹고싶어사왔다고 라면먹는데
    친히 그릇 따로 내서 반찬들 전부 나눠 주셨다는...
    저희사장님 참 좋으시죠 ㅠㅠㅠㅠ 좋으신데.. 저는..ㅠㅠ 살짝이 괴롭다는..
    그냥 제가 알아서 먹게놔두셨음 하는데
    군내 나는 지난주부터 탕비실 식탁에 있던 김치, 먹다 남겨서 그대로 가져오신 뼈가 드러난 생선구이..
    할당량? 주고 오직 저만 쳐다보고있으시니;;^^;;;;(사장님과 저 둘이 일해요)

  • 24.
    '18.3.19 9:42 PM (117.111.xxx.228)

    저도 배달시켜 주는게 좋아요 사람입맛이 각각이고
    그집 특유의 맛이 있는데 대중적인 맛이아니니 그냥 음식인갑다하고
    먹는데 맛있진않아요

  • 25. ㅇㅇ
    '18.3.19 9:54 PM (180.230.xxx.96)

    아 그냥 남의집 밥을 안먹는사람들도 있군요
    그럼 오는 사람도 똑같이 시켜주거나 외식할텐데
    직접해준다는건 ㅎㅎ
    이젠 물어보고 음식초대도 하여야 겠어요

  • 26. ..
    '18.3.19 10:26 PM (124.53.xxx.131)

    배달식은 정말 안넘어가요.
    집밥도 시가나 친정집 외엔 별로...
    음식점이 차라리 낫죠.
    어째 나이 먹을수록 힘들어도 내가 직접한 밥이
    좋네요.

  • 27. ..
    '18.3.19 10:33 PM (49.1.xxx.207)

    앗 저도요 ㅠㅠ 특히 남의 집 김치 못먹겠어요 ㅜㅜ
    식당 중국산김치는 먹는데 참 제가봐도 이상하죠

  • 28. zzz
    '18.3.20 12:30 A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남의 집밥을 안 먹어요.
    친정에서 먹는 것 제외하고..
    그래서 남들에게도 집밥을 권유하지 않아요.

    배달음식은 대중적인 것이라 그나마 나은데..

  • 29. zzz
    '18.3.20 12:31 AM (119.70.xxx.175)

    제가 남의 집밥을 안 먹어요.
    친정에서 먹는 것 제외하고..
    그래서 남들에게도 집밥을 권유하지 않아요.

    음식점 음식은 대중적인 것이라 그나마 나은데..
    암튼 남의 집밥은 곤욕스러움

  • 30. 저도요
    '18.3.20 3:37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남의집 김밥도 안좋아해요'
    식당이 좋아요
    그냥 그래요, 입에 잘 안맞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833 구속이 아니라 구속영장청구요.. 32 ... 2018/03/19 4,932
790832 찜찜한 기분이면 여행은 같이 안가는게 맞겠죠? 2 코스모 2018/03/19 1,770
790831 갈수록 과자들이 작아지고 있어요. 12 저것들 2018/03/19 2,742
790830 뼈골절 관련 문의합니다 3 긴급질문 2018/03/19 927
790829 삼성tv 파브라고 오래전꺼인데요. jack 2018/03/19 976
790828 "국민은 개, 돼지 "발언 한 교육부 나향욱.. 6 용서가 안됨.. 2018/03/19 1,552
790827 文 대통령에게 노벨 평화상을…추진위원회 결성 12 머시라? 2018/03/19 2,535
790826 박보검 보고있으면 뭔가 모를 답답한 느낌.(팬은 클릭하지 마시길.. 86 ... 2018/03/19 23,985
790825 학교는 왜다녀야하냐며 짜증내는 울아들 우짜죠? 6 초1엄마 2018/03/19 2,391
790824 레티놀 두피에 발라보신분 1 ,,,,,,.. 2018/03/19 2,368
790823 일회용 티백을 재사용하는데~ 4 기다리자 2018/03/19 3,650
790822 신랑이랑 잘 지내시나요? 단둘이 즐거우신가요? 9 30중반 2018/03/19 3,413
790821 고구마 가스 덜차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3 하루종일 뿡.. 2018/03/19 1,667
790820 전세금설정과 근저당권 설정이 뭐가 다른가요? 5 래아 2018/03/19 1,455
790819 재업)어제의 수학개념 다시 여쭤요... 5 원의성질 2018/03/19 953
790818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 1 마일리지 2018/03/19 1,451
790817 미소 가사도우미 업체 2 여름 2018/03/19 1,776
790816 대학새내기 여학생 구두 어느 브랜드에서 사주셨나요? 2 .. 2018/03/19 1,421
790815 요즘 이 드라마가 재밌어요 3 .. 2018/03/19 2,583
790814 빈뇨증상 없는 방광염 9 아픈자 2018/03/19 3,334
790813 김밥에 햄대신 스팸넣어도 되나요? 20 소풍 2018/03/19 5,606
790812 뉴스공장 듣고 베트남 청원 동참했어요. 18 부채의식 2018/03/19 3,233
790811 훈련병은 알고 지휘관은 모르는 '논산훈련소의 진실' 3 대통령은 바.. 2018/03/19 2,240
790810 코스트코혁신점 근처 아파트 2 대구 혁신도.. 2018/03/19 1,392
790809 자동차 사려면,,어떤카드가 혜택이 많을까요.. 할부같은거 2 ㄴㄴ 2018/03/1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