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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긴 초5짜리 딸

퐁퐁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18-03-19 16:17:39
그냥 보고만있어도 웃겨요
김신영닮았거든요 근데 그분살빼기 전 모습이에요
제일웃긴건
온동네 과자 아이스크림 가격을 다외워요
집앞 gs슈퍼부터 백화점 식품매장
그냥 일반 개인슈퍼
각종 편의점
덧붙여 학교앞문구점과 방방점 가격까지 모든것을귀신같이 알고있어요


예를들어 새우깡이 얼마다 하면 그가격을 다알고있어요
편의점은 행사품목도 다외우고요

제가 뭘사가믄 흘깃 보고
에효 집앞 마트에선 2백원 더싼데
이러고 있고

가격변동사항까지 다알아요
그러니까 한달전가격이랑 지금가격 같이 알고있는거죠

장래희망은 세븐11알바생이에요
하필 그브랜드냐고 물었더니 우리동네서 젤 장사가 안되서
폐기가 많대요 그건 알바생이 먹는거라고 ㅠㅜ

그리고 맘에드는 품목이 늘행사가 많다고 좋다네요

참 가격비교는 늘 발로 직접뛰어서 해요
직접 가보면 행사하는게 전단이랑 다른것도 있다고
매일 코스별로 돕니다
인터넷도 못믿을것이라고

진짜 웃겨요
IP : 1.246.xxx.19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9 4:19 PM (175.192.xxx.208)

    훨 대단합니다. ㅋㅋㅋ 가격외우는것도 힘든데 폐기까지 알다니요.

  • 2. ㅋㅋㅋㅋㅋ
    '18.3.19 4:21 PM (110.8.xxx.185)

    아 웃겨요ㅋㅋㅋㅋ 흔치않는 너무 재미있는 딸이네요

  • 3. ....
    '18.3.19 4:22 PM (59.14.xxx.105)

    정말 대단합니다!!! 큰 재능인 것 같은데.. 적성을 살려주세요!!
    통계쪽으로 전공하게 하면 될까요?

  • 4. ..
    '18.3.19 4:22 PM (39.115.xxx.170) - 삭제된댓글

    상상이돼서 너무 귀여워요^^

  • 5. 쓸개코
    '18.3.19 4:23 PM (218.148.xxx.232)

    ㅎㅎㅎㅎㅎㅎ 재미있는 어린이

  • 6. 퐁퐁님
    '18.3.19 4:2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통통한데 먹는 데 집착한다고 속 터져 하고 뭐라고 할 만도 한데 재밌게 봐주시니 좋은 엄마세요. 딸아이 즐겁고 야무지게 잘 살 거 같아요~

  • 7. 생각이 독특하고 흥이 많은
    '18.3.19 4:26 PM (110.8.xxx.185)

    사랑스런 아이인거같아요
    이런집은 엄마랑 딸이랑 마음이 척척 맞을거에요
    원글님이 늘 아이 말에 맞장구 쳐주시고 까르르 웃어주시고

    김미경 강사 친정아버지가 그러셨대요

  • 8. ...
    '18.3.19 4:26 PM (222.99.xxx.236)

    너무 귀여워요~~ 초5면 그냥 먹기도 바쁠텐데 가격까지 챙기고 야무지고 똘똘하네요 ㅋㅋㅋ

  • 9. 아이고.. 웃겨요
    '18.3.19 4:27 PM (211.114.xxx.79)

    딸내미 너무 귀엽네요.
    세븐일레븐 장사 안되어서 폐기되는 거 다 먹고 싶어서 거기 알바한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원글님 행복바이러스랑 같이 사시네요.

  • 10. 아휴아휴아휴
    '18.3.19 4:27 PM (101.188.xxx.37)

    너무 귀여워...꽁 깨물어주고 싶어요...ㅎㅎ

    미래에 뭐가 되어있을지 궁금해요. ㅎㅎㅎ

    마트 오너??? 마트 회장??

  • 11. ......
    '18.3.19 4:28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넘 야무집니다
    뭘해도할 어린이예요
    든든하시겠어요

  • 12. ㅎㅎ
    '18.3.19 4:28 PM (211.197.xxx.149)

    전공은 마켓팅으로요~

  • 13. 111
    '18.3.19 4:29 PM (14.32.xxx.83)

    귀엽네요 ㅎㅎ
    유통업계의 큰 손이 될 듯 ...

  • 14. 아이가 싹수가있어요
    '18.3.19 4:31 P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어릴때 부터 경제관념이있다니
    커서 경제의 큰손이 될듯합니다 ㅎㅎ

  • 15.
    '18.3.19 4:32 PM (49.167.xxx.131)

    귀염이 네요. 뭐가되도 될 아이니 잘키우세안 ㅋ

  • 16. 우와
    '18.3.19 4:33 PM (175.192.xxx.232)

    머리가 굉장히 비상하네요.
    일찌감치 장사를 시켜 보세요.
    경제 관념이 튼튼한데요.

  • 17. 우와
    '18.3.19 4:33 PM (211.215.xxx.107)

    귀엽고 대견한 아이
    장래가 촉망되는 따님이네요!!

  • 18. 블라썸데이
    '18.3.19 4:41 PM (125.178.xxx.133)

    그런 귀여운 딸 부럽네요 뭘해도 잘할듯요

  • 19. ...
    '18.3.19 4:44 PM (125.186.xxx.152)

    타고난 사업가네요...

  • 20. ...
    '18.3.19 4:44 PM (117.111.xxx.208)

    저랑 친구하고 싶네요
    손잡고 편의점 투어하게

  • 21. ...
    '18.3.19 4:49 PM (58.233.xxx.150)

    똑소리 나는 따님이네요~^^

  • 22. ...
    '18.3.19 4:50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통통한 초등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거기다 오물오물 잘 먹는 아이들은 더더욱 귀염성있어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에요. 안먹어서 삐쩍 마른 아이들보다 훨씬더 귀티나 보이고 이쁘더군요. 성격도 더 밝구요. 안먹어서 마른 아이들은 성격도 왠지 까칠하고 예민해요. 두루두루 초등땐 잘먹고 통통한게 좋아요. 체력도 더좋구요

  • 23. 성공할듯
    '18.3.19 4:51 PM (110.70.xxx.98)

    김신영만큼 뭘해도 잘할것 같아요.
    개그우먼쪽은 아닌가요?
    귀엽네요ㅎㅎ

  • 24.
    '18.3.19 4:52 PM (211.195.xxx.35)

    어린이는 커서 훌륭한 사업가가 됩니다 ㅎㅎ

  • 25. 꼬마버스타요
    '18.3.19 4:55 PM (180.70.xxx.208)

    진짜 엄지척!!! 엄마입니다^^
    아이가 공부좀 한다면 마케팅, 경영쪽 살리면 될거구
    혹시 대학은 포기다 싶으면 장사쪽으로 대성하겠습니다.
    어중간한것보다 진짜 재능이에요~ 대박^^

  • 26. ㅁㅁㅁㅁ
    '18.3.19 4:59 PM (119.70.xxx.206)

    와 진짜 대단하네요 귀여워요 ㅋㅋㅋㅋ
    크게 되겠어요

  • 27. ㅋㅋㅋㅋㅋㅋㅋ
    '18.3.19 4:59 PM (211.186.xxx.141)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대딩때 훼미리마트 알바 했는데
    폐기가 엄청 나왔어요.


    점장님이 그거 다 저 주셔가지고
    정말 기쁘게 이고지고 집에 가지고 와서
    남동생이랑 기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

  • 28. 아웅
    '18.3.19 5:04 PM (211.200.xxx.6)

    귀여워라~~~~ㅎㅎㅎ
    글만봐도 엔돌핀 팡팡인데
    함께사는 엄마는 얼마나
    해피하실까요?
    따님근황 자주 올려주세요
    엔돌핀 팡팡~~

  • 29. ..
    '18.3.19 5:05 PM (180.230.xxx.90)

    ㅋㅋㅋ~~
    재미난 에피소드 많을것 같아요.
    종종 올려주세요.

  • 30. 아고배야ㅋㅋ
    '18.3.19 5:26 PM (121.145.xxx.166)

    인터넷도 못 믿을거라고ㅋㅋ
    그걸 벌써 알다니 대단한데요ㅋㅋㅋㅋ

  • 31. 07년
    '18.3.19 5:29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돼지띠 어린이 맞나요? 요녀석들 엉뚱미가있어요

  • 32. 제가 좀 그런데요. ㅎ
    '18.3.19 5:35 PM (42.147.xxx.246)

    누가 방석을 사고 싶다고 하면
    어디 마트에 가서 에스컬레터 타고 3층에 가서 내려서 쭉 앞으로 가서 마딱뜨리는 매대가 있는데 오른 쪽으로 1미터 가서 아래서 세어서 위로 3번째 칸에 방석이 있다라고 알려 줍니다
    듣는 사람들이 웃느랴고 다들 쓰러지는데 저는 그게 당연한 거라 이상하네요 ㅎ.

    수퍼에 가면 일단 한바퀴 쭉 돌면서 뭐가 어디있고 뭐가 새로 들어왔나 살펴보고 물건이 놓인 장소가 맘에 안들면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고 매장전체를 완전 마스터 합니다.

    재미있어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요.

  • 33. ㅁㅁㅁㅁ
    '18.3.19 5:59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ㄴ 와 두뇌가 독특하시네요 ㅋㅋㅋ 부러워요 전 아무리 봐도 뭐가 어디 있었는지 헷갈려요

  • 34. ㅁㅁㅁㅁ
    '18.3.19 6:00 PM (119.70.xxx.206)

    ㄴ 와 두뇌가 독특하시네요 ㅋㅋㅋ 부러워요 전 아무리 봐도 뭐가 어디 있었는지 헷갈려요
    정말 사람들의 뇌는 다 달라요 ㅋㅋ

  • 35. 너 이름이 뭐니?
    '18.3.19 6:09 PM (123.212.xxx.200)

    엄마도 딸도 정말 사랑스럽네요^^

  • 36. 와 귀엽네요
    '18.3.19 7:09 PM (211.253.xxx.34)

    원글님의 걱정(저거 커서 뭐가 되려나?)

    원글님의 즐거움

    두 가지가 같이 느껴져요

    저도 그런 비슷한 아이 키워요 ㅜㅜ

  • 37. ..
    '18.3.19 7:19 PM (112.148.xxx.2)

    머리 좋을 거 같은데요.ㅎㅎ 흥많고 사랑스럽네요.

  • 38. gggg
    '18.3.19 7:57 PM (211.253.xxx.18)

    아이고 귀여워라....
    저희딸도 초5인데.. 걸어다니는 와이파이 존이예요.
    오빠가 집에서 하도 컴터를 해서 인터넷을 끊어버렸더니
    온동네 가게 와이파이 비번은 다 외우고 다녀요... 심지어는 동네애들도 알려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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