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남자보다 능력좋은데 잘사는 경우?

결혼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18-03-19 16:16:26
예를들어 김혜수나 최지우가 고만고만한 남자배우랑
결혼했을 때,남자 입장에서는 대박이지만 사실 여자 입장에서는
남편 없어도 상관없이 잘 살순 있잖아요
인생 길게 봤을때 그런 경우는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게 더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하는게 나은 건가요?
그런 스타일이 결혼하면 그나마 좋은 결과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
케이스인데 대체로 사는 모습이 남자가 여자 히스테리 다 받아주고
케어하고 주로 머슴같이 되더라구요.
그마저도 열등감 자격지심 가지면 싸우고 안하려고 들구요
여자가 더 능력좋아도 잘사는 경우 보셨다면 어떤 모습들인가요? .
IP : 59.13.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9 4:20 PM (114.200.xxx.189)

    둘이 성격이 순하고 무던하면.........누가 능력더 좋다고..갑질안하고

  • 2.
    '18.3.19 4:21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먹고살 수 있는 능력을 먼저 키우세요
    그게 쉽지 않으니 문제인거죠
    질문이 어이없네요
    그렇게 살고싶다고 살아지나요?

  • 3.
    '18.3.19 4:22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먹고살 수 있는 능력을 먼저 키우세요
    그게 쉽지 않으니 문제인거죠
    그렇게 살고싶다고 살아지나요?

  • 4. 윗님
    '18.3.19 4:24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

    질문이 그게 아닌데 무슨 말인지..

  • 5. 여자가
    '18.3.19 4:24 PM (175.198.xxx.197)

    조건이나 재물에 개의치않고 평생 동반자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

  • 6.
    '18.3.19 4:27 PM (221.146.xxx.73)

    애 없으면 가능

  • 7. 근데
    '18.3.19 4:30 PM (59.6.xxx.30)

    도대체 이런 질문은 왜 하는거죠
    본인 얘기도 아닐텐데...!
    그게 왜 궁금하실까요

  • 8. ...
    '18.3.19 4:37 PM (118.218.xxx.150)

    일단 여자가 남자에게 경제적인 기대를 접고 그에 상응하는 인성과 나를 공주처럼 사랑해주고 취향이 잘 맞으면 됩니다. 공주처럼 사랑한다는건 정말 나만 바라보고 나만 좋아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 9. 여자
    '18.3.19 4:44 PM (175.223.xxx.91)

    여자가 엄청 못생긴경우요
    잘삽디다

  • 10. 당연히
    '18.3.19 4:46 PM (59.13.xxx.131)

    궁금하죠
    요즘 다 가진 여자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현재의 결혼 제도에서 이런 다가진 여자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극히 적어보이기 때문이예요.
    똑똑한 여자들에게 결혼으로 인한 신분상승은 시잡살이가 따라오니
    굳이 자유를 포기할 이유가 없고 그렇다고 혼자 살기엔 외로우니 친구같은 존재가 필요해서 비슷한 커플끼리 만나는 추세죠.
    그나마 비슷한 남자를 못만날 경우 한단계 낮춰가는데
    그럴땐 어떤 요소가 있어야 결혼생활의 고단함을 상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11. ㅎㅎ
    '18.3.19 4:47 PM (112.165.xxx.119)

    둘 다 성격이 진짜 좋았어요 ㅎㅎ
    남자가 자격지심같은거 없고 해맑았음^^;;
    지금 8년짼데 여전히 알콩달콩 잘 살아요
    여자도 성격이 좋아요 집안부터 학벌 직업 외모까지 다 괜찮은데
    친해지니 의외로 공주과가 아니더라고요ㅎㅎ 닮고싶음..그 마음가짐.

  • 12. ㅁㅁㅁㅁ
    '18.3.19 5:10 PM (119.70.xxx.206)

    남자가 자격지심없으면 가능~

  • 13. 여자가
    '18.3.19 5:16 PM (139.192.xxx.245)

    유세 안부리면 됩니다

  • 14. ...
    '18.3.19 5:24 PM (222.236.xxx.50)

    남자 자격지심만 없으면 가능하지 않나요.. 여자도 유세 안부르구요... 저렇게 환경인데도 잘 사는케이스들 보면 대체적으로 그렇더라구요..그럼 뭐 돈있겠다....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수 있죠... 여자도 본인이 돈 있는데 굳이 거기에 집착할 필요는 없구요..

  • 15. ㅇㅇ
    '18.3.19 5:40 PM (1.253.xxx.169)

    남자가 자격지심없고 시댁 과욕안부리면.

  • 16. ...
    '18.3.19 5:48 PM (116.46.xxx.140)

    이효리가 그랬어요
    이상순은 자격지심이 없어서 좋다고, 그래서 결혼했다고
    다른 남자들은 잘난 남자들인데도 이효리한테 자격지심 가졌대요

  • 17. 결론은
    '18.3.19 6:24 PM (59.13.xxx.131)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인성이 갖춰진 남자일 경우 서로 윈윈 하는군요..!!

  • 18. ㅎㅎ
    '18.3.19 6:57 PM (70.26.xxx.174)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자격지심 없고, 해맑은 성격이에요.
    본인이 모자라는 부분에 수치스러워하지 않고 당당해요
    자신감 넘치고 따뜻하고, 그 기운에 주변까지 따뜻해져요.
    저는 그런 부분에 반했고요 ㅎㅎㅎ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내가 좀 더 버는 것 같아도 사람 일 알 수 없고
    돈 얼마보다 이런 인성 가진 사람 잡는게 더 대박이다
    이런 마음이었어요 저는.
    그리고 저는 이제 남편 덕도 보고 사네요. ㅎㅎ

  • 19. 여자가
    '18.3.19 7:09 PM (221.148.xxx.31)

    남자보다 능력이 좋은데..

  • 20. ㅎㅎ
    '18.3.19 7:17 PM (182.214.xxx.181)

    저도 남편 보다.. 경제적인 부분이 여유가 많아요.
    이미 친정에서 증여받은 자산도 꽤 되고
    매달 들어오는 돈도 좀 되서 남들 보다 여유 있어요..
    남편은 평범한 샐러리맨이고 외모는 준수한편..^^;
    아이들 키우며 10년간 잉꼬 부부로 잘 살고 있어요.
    그냥 내돈이 니돈이고 니돈이 내돈이라 생각해요...
    같이 즐겁게 살려고 나한테 주어진 돈이 잖아요..
    혼자서는 누릴수 없는 즐거음을 가족이라는 사람들을
    통해 함께 누리며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커요..
    일단 금전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으니..
    주말마다 가족끼리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모으지 않아도되니 그냥
    있는 한도에서 부담없이 쓰고 누리며 살수있어서 좋네요
    남편은 일단 성격이 무던하고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에요... 시댁은 부자는 아니여도
    너희만 잘살면 된다는 스타일 이시고 힘들게 하시는
    부분도 거의 없어요...
    요즘 남자들은 상대방에 돈 많은 것에 대해 크게 자격
    지심 갖는 사람 없을듯 싶어요..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 한 쪽이 여유가 되면
    더 여유롭고...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지 안을까요?^^

  • 21. 한지혜
    '18.3.19 7:17 PM (116.40.xxx.43)

    남자가 여자보다 능혁 수입이 위여야 한다는 것도 편견.
    남편도 아내에게 귀여운 배우자일수 있죠.

  • 22. ...
    '18.3.19 7:39 PM (61.252.xxx.75)

    여자가 유세 부리지 않는데도 남자 스스로 자격지심 열등감 갖는 경우 많아요. 이런 경우 열등감이 폭력 행사로 나오고요.
    자기보다 잘나고 돈 잘버는 여자에 대해 자격지심이 없어야 되는게 첫째예요.
    우리나라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해야된단 생각을 남녀 모두 갖고 있더라고요. 특히 경제력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해야 된단 생각 많이들 하고요.
    여자가 남자보다 잘나고 잘벌어도 남자가 자격지심 없는 남자라야 해요. 남자도 가사육아 여자보다 더 할 수 있다 생각해야 되고요. 그걸 자존심 상해하는게 아니라.

  • 23. 윗님
    '18.3.19 8:00 PM (74.75.xxx.61)

    남자가 여자보다 수입이 위여야 한다는 것은 편견 맞지만요. 남자가 경제적으로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열등감 쩔어서 가족들한테 화만 내고 집에서 놀면서 집안일도 별로 안하면 가정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워지지요. 적어도 남자가 벌고 여자가 전업하는 경우에는 가사분담이 확실히 되어 있잖아요.

    저희집은 제가 벌고 남편은 명퇴당한지 2년 돼었는데 가사참여를 전혀 안해요. 결혼생활 15년만에 대판 싸워서 어제 처음으로 화장실 청소라는 걸 하셨는데 씽크대도 안 닦고 욕조도 안 닦고 변기도 안닦고 바닥만 쓸고 닦아 놨네요 한 시간 반 동안. 제 아들은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겠다 다짐에 또 다짐을 합니다만 보고 배우는 부분이 꽝이라 그 마저도 자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061 눈앞에서 아이 장난감을 잃어버렸는데 속이 쓰리네요. 8 steal 2018/08/05 2,690
840060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길을 그대로 가네요. 36 고독한 김경.. 2018/08/05 2,710
840059 박범계 "당대표, 칼칼한 리더쉽 갖춰야" 32 .. 2018/08/05 1,590
840058 에어컨 리모콘이 없어졌어요! 13 ㅡㅡ 2018/08/05 2,273
840057 넷플에서 영화보려는데 좀 야하면서 잼있는 영화? 6 래하 2018/08/05 2,346
840056 늘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힘드네요 6 짜증이 나네.. 2018/08/05 2,622
840055 쌀튀밥ㆍ뻥튀기 ㆍ마카로니? 인터넷주문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주점부리 2018/08/05 641
840054 노통팔이로 감정에 호소하던 딴꼼수는 애초에...친노가 아니였습니.. 28 달다방 2018/08/05 1,166
840053 가방) 코치 vs 토리버치 - 가죽의 품질은 어떤 게 더 좋은가.. 5 품질 2018/08/05 3,852
840052 자식 사랑이 다 똑같다는 말 믿으세요? 20 커피 2018/08/05 4,477
840051 부산여행..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15 ** 2018/08/05 2,274
840050 미스터션샤인 8회 1 tree1 2018/08/05 1,972
840049 좋아해도 잡고 싶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11 .... 2018/08/05 2,992
840048 저녁 뭐해서 드세요 15 .. 2018/08/05 3,562
840047 엉덩이 옆쪽은 어떻게 근육만드나요? 13 .. 2018/08/05 5,827
840046 타워팰리스 여름 겨울 관리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13 ㅇㅇㅇ 2018/08/05 5,563
840045 '먹어서 찐다'?..가난해서 찝니다 10 샬랄라 2018/08/05 7,021
840044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으니까 쉽고 맛있네요 14 ㅇㅇ 2018/08/05 6,136
840043 오늘은 선풍기만으로도 살겠네요 13 oo 2018/08/05 2,751
840042 에어컨에서 갑자기 냄새가 나요 ㅠㅠ 3 초콜렛 2018/08/05 2,506
840041 글은 써놓고 왜 지워요?? 9 대체 2018/08/05 1,409
840040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8/05 1,074
840039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 페트병에 담은채로 뒷베란다에서 3년 묵었는.. 6 12 2018/08/05 2,941
840038 초등애들있는집 밑반찬 뭐하시나요? 3 도리 2018/08/05 2,177
840037 구준엽 너무 웃기네요. 9 라스보는데 2018/08/05 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