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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대통령을 본적이 있었네요.

떠올려보니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8-03-19 15:41:38

유트브 영상을 보다가,

연설하시던 장소가 낯이 익어, 어딘가 했더니

학교밑

도로변 주자창..당시  이더군요.

고등학생? 졸업후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부산역으로 내려가는길에

한남자가 연설하는데, 서너사람정도가 주위에 있던게 눈에 띄었거든요.

뭐지?

그랬던거...


권여사님이

 제가 살던 아파트에 두루 다니셧던거,,

엄마가 알려줘서 알았네요

부산 동구 수정아파트라고. 서민들이 살던곳이에요.


2011년에

문재인대통령이 후보 연설하러 오셔서

사진도 찍었죠.

그때

남편이

이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던가

그런얘길 듣었다고..



IP : 122.37.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3:54 PM (220.118.xxx.157)

    원글님 어쩌면 저랑 동창이실 수도.. ^^
    노통이 제일 처음 국회의원 당선된 지역이 제가 살던 동네예요.
    당시 민정당 세가 강하던 곳이라 (그 이전에는 한성주 아빠가 길거리에서 고등학생에게까지 책받침이며 공책 돌리던 지역)
    노무현이 국회의원이 되자 연일 뉴스에도 나왔어요. 부산의 정치 1번지 수정동이라고..
    (당시 서울의 정치 1번지는 늘 야권이 강세이던 종로구)
    지금은 가족들이 다 떠나왔지만 그 수정아파트가 저희 집에서 걸어서 3분 거리..
    비록 당시에는 선거권이 없어 제가 직접 뽑은 건 아니었지만 어린 마음에도 왠지 우리 동네가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게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2. 선화여상 나왔어요
    '18.3.19 3:59 PM (122.37.xxx.115)

    어..
    수정아파트 몇호동이엇어요?
    전 6호동 뒷편이에요.
    오래 살았어요.
    그땐 학교 마치고 부산역이며, 남포동 국제시장 용두산공원에 자주 갔어요.
    그러단, 본거같아요

  • 3. ==
    '18.3.19 4:04 PM (220.118.xxx.157)

    아, 저는 수정아파트는 아니고 그 근처 일반 주택이었습니다. ^^ (고관입구 근처)
    동창은 아니시군요. 어쨌든 동네 분을 만나 반가워요.
    저도 그 동네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와서 동네 이름이 나오니 애틋한 기분이 듭니다.
    저는 안 가본지 한참 되어서 가끔 스트리트뷰로 어린 시절 살던 동네 둘러보는데 많이 변했더라구요.

  • 4. snowmelt
    '18.3.19 4:08 PM (125.181.xxx.34)

    선거 전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충주 시그너스에서 뵀어요. 그늘집에서 쉬는데.. 캐디가 말해줘서 알았네요. 5공 청문회 때 워낙 인상 깊었던 터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그 당시만해도 그 분이 대통령이 되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작은 체구에 귀여운 상이셨어요. ^^

  • 5. . .
    '18.3.19 4:12 PM (114.204.xxx.5)

    저는 봉하마을에서 뵌적있어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나와주세요 를 외치니 대통령께서 편안한 잠바차림으로 나와서 인사말씀을 하셨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봉하를 가서 멀리서나마 직접뵌게 정말 잘한일이였구나 싶어요
    미루었으면 영영 못 뵐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 .

  • 6. 114님
    '18.3.19 4:30 PM (211.245.xxx.178)

    제가 그렇게 늑장부리다 못 뵈었지요.
    언제 봉하를 가든, 늘 그 자리에 계실줄알았지요.
    천천히 가뵈야지...했는데 영영 못뵙네요.
    문통은 국회의원 지원유세 왔을때 뵈었구요.

  • 7. 반가워요~
    '18.3.19 4:44 PM (122.37.xxx.115)

    초량이바구 발전엔 문통이 신경 많이 써줬죠. 지역구는 아니지만
    동구에 대한 애정이 아니었을까.

    세련되게 건물이나 도로는 바뀌었지만
    복지는 제자리라
    안타깝기도 해요.
    유일하게 있던 보육원도 재정난에 부딪혀도 관심밖이구요.

  • 8. ..
    '18.3.19 6:30 PM (223.62.xxx.65)

    부산은 시장부터 엉망이라 복지가 제자리죠. 대부분 퇴임 후 감옥갔던 것 같네요. 이제는 자질이 되는 사람이 시장하고 시의원하고 국회의원 하고 구의원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9. 나무
    '18.3.19 7:08 PM (110.70.xxx.161)

    부민동 친척댁에 자주 갔는데 자갈치며 용두산공원을 걸어서 갔아요. ㅎㅎ

  • 10. 저는
    '18.3.19 7:17 PM (121.128.xxx.122)

    뵙지는 못했지만 대통령 후보이실때 열일 했었어요.
    희망돼지 저금통도 모아서 내고
    선거 사무실에서 자봉으로 전화 돌리고
    노란 목도리 선물 받았었죠.

    언제나 그곳에서 "나와주세요~"하면
    웃음 띤 얼굴로 나와 주실거라 다음에...하면서 결국은 못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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