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 높은 어머니. 무조건 맞춰 드리는게 맞는 걸까요?
1. 혈압약은
'18.3.19 1:20 PM (223.53.xxx.123)드시는 건가요?
그러다가 뇌출혈 오면 사망하실 수도 있습니다2. 으음
'18.3.19 1:21 PM (125.152.xxx.243)독립하세요.
진짜 어머니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따로 사시는 것 추천드립니다.3. ..
'18.3.19 1:2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연기하는게 아니고 진짜로 조금만 화가 나셔도 확 혈압이 오르시더라고요.
웃긴건 저희 남편도 그래요.
그래서 저희 남편이 먼저 시어머니한테 엄마 내가 잘못했어 하고 전화끊고 혈압올라 누워있어요 ㅋㅋㅋ
밥도 못 먹더라구요. 혈압올라서 ㅋㅋ
맞춰주세요. 대신 어이구 엄마 혈압올라 알았어 알았어 하고 (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엄마 혈압때문에 참는다는걸 분명히) 엄마 혈압오르겠네 이렇게 맞춰주세요4. ㅇㅇ
'18.3.19 1:28 PM (58.239.xxx.138)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약은 드세요. 윗님 댓글 보니 갑자기 웃음이 나네요.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이그 엄마 혈압 때문에 내가 참는다고. 현명하고 예쁜 마음씨를 가진 분 같아요 .감사합니다.
5. 음..
'18.3.19 1:28 PM (14.34.xxx.180)원글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 만든건 원글님이 8할의 잘못이 있습니다.
원글님은 내가 왜 화가 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도 이해시키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면
그 결과가 바로 원글님에게 돌아가는겁니다.
항상 화를내거나 싸울때도
내 자신에게 왜 화가 났는지 왜 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이해를 시키고 싸우거나 화를 내야
결과가 좋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내자신도 나를 이해못시키는데 다른 사람에게 이해해달라고 화내고 싸우면
백전백패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사람이 되거나 쓸데없이 화내거나 징징거리는 사람이 되는
가벼운 사람으로 취급되는거죠.
내자신을 가벼운 사람으로 만드는건 자기 자신입니다.
지금 엄마나 동생이나 가족들에게 서운하거나 이런 감정을 표현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내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고
내가 싫은거 좋은거 구분하고
그걸 바탕으로 일관성있는 말과 행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저렇게 나온다면
그 가족들과는 헤어져야합니다.6. ...
'18.3.19 1: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하나 더 보태서
엄마가 막 열받으려고 할때
엄마꺼 혈압약 어딨어 하고 묻는다거나 엄마 약이랑 물을 들고 서있으면 한방에 빵 터지면서 혈압이 내려가기도 한답니다.7. 혈압약은 혈압이 오를 때 먹는 것이 아닙니다.
'18.3.19 2:30 PM (42.147.xxx.246)병원에 처방을 받아 꾸준히 매일 혈압을 체크하면서 먹는 거예요.
그리고 혈압이 얼마나 올랐나 혈압계로 재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혈압이 오를 때 마다 먹는 혈압약이 뭔지 약국에 가서 확인 해보시고요.
저는 10여년을 먹고 있는데 혈압이 오를 때 마다 먹는 그런 약은 없는 것으로 알아요.
병원에 가셔서 분명 그 약을 받아 오셨겠지만 매일 꾸준히 안드시면 나중에 쓰러져서 병원신세를 지게 됩니다. 반쪽 마비가 오면 큰일 납니다.
오늘이라도 그 약의 성분을 알아 보세요.8. 아울렛
'18.3.19 2:58 PM (218.154.xxx.27)혈압약은 날마다 아침마다 먹어야해요 죽는날까지 혈압때문에 쓰러져서 죽으면 다행인데
뇌졸증으로 반신불신되면 가족이 망가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2361 | 아침을 깨우는 청라한 모터소리 3 | 참을 인 | 2018/03/24 | 1,983 |
792360 | 식빵칼로리.. 4 | vv | 2018/03/24 | 4,964 |
792359 | 넷플렉스 가입했는데 몰입해볼 영화, 드라마 추천바랍니다 30 | .. | 2018/03/24 | 10,631 |
792358 | 삼선슬리퍼 많이 신으세요? 15 | 정말 | 2018/03/24 | 3,084 |
792357 | 입술도 늙고 쳐지네요... 7 | 휴.... | 2018/03/24 | 4,839 |
792356 | 이명박 구속될 때 계속 떠오르던 장면 11 | 기억 | 2018/03/24 | 4,476 |
792355 | 젊은 시절은 참 짧네요 7 | 인생 | 2018/03/24 | 4,832 |
792354 | 치아가 노란 사람 흔하지 않죠? 11 | 치아 | 2018/03/24 | 6,492 |
792353 | 일본인들의 결혼식에도 12 | 소나무 | 2018/03/24 | 4,961 |
792352 | Mb 가족들 나와서 질질 짜는 거 발꼬락 아이디어 아닐까요 5 | ... | 2018/03/24 | 4,040 |
792351 | 쌈지길 만두집 8 | 식당 | 2018/03/24 | 2,621 |
792350 | gmail 로 네이버 메일에 보내면 들어가나요? 3 | confir.. | 2018/03/24 | 1,572 |
792349 | 기레기들이 김영란법 반대하는 이유.jpg 5 | 잡것들 | 2018/03/24 | 2,514 |
792348 | 잠실 정말 맛집 없지 않나요? 15 | ..... | 2018/03/24 | 5,163 |
792347 | 이명박 문서 2 | 어리석은 | 2018/03/24 | 1,713 |
792346 | 차이코프스키곡을 찾아요. 23 | 우리 | 2018/03/24 | 5,264 |
792345 | 급)단체커피 가능한 브랜드 어디인가요? 4 | 커피 | 2018/03/24 | 2,067 |
792344 |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이것땜에 내 생일이 싫어요 8 | ᆢ | 2018/03/24 | 3,269 |
792343 | 안철수 밀던 전남일보 회장이 mb아들 이시형의 절친, 재산 해외.. 17 | .. | 2018/03/24 | 6,664 |
792342 | 급질>도메인 호스팅연장을 안해서 정지되었는데 홈페이지 날아.. 3 | 래 | 2018/03/24 | 1,319 |
792341 | 남편이 지인 부탁으로 통장을 바꾸고 왔네요 9 | 첸지 | 2018/03/24 | 3,887 |
792340 | 미스티 범인 설마 아니겠죠? 17 | 배신 | 2018/03/24 | 8,666 |
792339 | 조금 있다가 EBS에서 그린파파야 향기 함께 봐요 7 | 트란 | 2018/03/24 | 2,856 |
792338 | 오래된 된장 버려야겠죠? 16 | 84 | 2018/03/24 | 5,460 |
792337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0 | ... | 2018/03/24 | 8,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