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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은행이자로 사시는데

엄마가 조회수 : 8,292
작성일 : 2018-03-19 13:16:06
엄마가 은행이자로 사시는데 일부를 제 이름으로 묶어놓으셨나봐요.
저에게 주실것 절대 아니시구요.
저더러 연장할때 와서 하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왜 그러신걸까요?
제 이름으로 예금이 많으면 저에겐 좋을게 없을거 같은데.
여기저기 은행도 많더라구요.
제 이름으로 대출도 있구요. 그건 자식들이 다 걸려있고요

엄마가 은행 업무를 제 이름으로 보시는 이유는 뭘까요.
엄마는 그냥 집에 계시면서 돈 잘 안쓰시는 그냥 할머니구요

형제가 많고 저에게 더 주시려고 하는 분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게 뭐 나쁜거라 제 이름으로 했나 하는 의심이 들어서요. 아님 본인이 뭔가 내야할게 많아져서 그런건지.

집값이 쌀때 저에게 몇천 보태주셔서 제가 잘 굴려서 지금 집이 있어요. 엄마가 다 대준거 아니구요.
물론 그때 보태주신게 힘이 되긴 했지만.

그런게 엄마는 지금 제 집값정도로 동생들에게 주셨어요.
왜냐면 저에게 준 사천얼마가 지금은 그정도의 돈이라는거에요. 육악대.
당신은 제게 사천얼마가 아니라 육억준거래요
그러니 동생들에게 그렇게 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하시네요.
이십년전에 전세값 받은거고 그 뒤에 제가 작은 집 하나 사서 전세 받고 있다 팔고 차액 드렸는데도요.
정확하게 따지면 엄마일을 돕고 월급을 안받아서 그 돈으로 전세금도 주신거였어요

그래놓고 예금이나 대출은 제 이름이 많고 돌아가신 아빠가 제게 해주신 첫도장도 가지고 가서 잃어버리시고 제 주민증이나 이런거 안주면 전망 돌은 사람처럼 화를 내요. 내 재산 탐나서 그러냐고

그래서 지금 좀 이상해서요.
도대체 뭘까요. 우리엄마
IP : 223.38.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세효과
    '18.3.19 1:18 PM (61.109.xxx.246)

    세금 줄일려고 그러는거임.

  • 2. 은해에
    '18.3.19 1:21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조회해보세요. 님 이름으로 예금이 얼만지 대출이 얼만지. 일단 금액 알고 대처하세요

  • 3. 범죄예요
    '18.3.19 1:22 PM (223.53.xxx.123)

    불법입니다
    절세가 아니라 탈세고요

  • 4. 이자
    '18.3.19 1:27 PM (223.39.xxx.88)

    저희 시어른도 그래요.
    자식은 대출에 허덕이는데 우리 이름으로 예금 넣어 이자 받았어요. 3천까지 비과세 되쟎아요
    그 덕분에 재산 조회돼서 우리 아이들 혜택 하나도 못보고 너무 화나서 이제 그러지 말라고 하고 절대 안 그래요.

  • 5.
    '18.3.19 1:35 PM (211.197.xxx.149)

    노령 연금 받으시려 그러는 거죠 뭐.
    재산 많으면 못 받으니까.

  • 6. 전성
    '18.3.19 1:43 PM (175.117.xxx.60)

    나중에 어머니 돌아가시면 님 이름으로 된 예금은 님 거 되는거네요.그럼?

  • 7. 대출 안 없애주면
    '18.3.19 1:55 PM (211.178.xxx.174)

    예금으로 청산해 버리시고 더 이상 엮이지마세요.
    어머니 사후에도 유산 제대로 받으시고
    이미 형제들에게 넘어간 재산까지 유류분청구해서 받으세요.
    자식차별 오지네요.

  • 8. 치매초기
    '18.3.19 1:56 PM (220.107.xxx.119)

    치매 초기 아닌가 의심해보시고요.
    어머니가 좀 그렇네요.
    좋은 어머니는 저렇게 자식한테 돈가지고 장난안해요.
    생색은 내고 자식 명의는 내 이익에 맞게 움직이고..솔직히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9. 3456
    '18.3.19 2:03 PM (175.209.xxx.47)

    뭐 좋은엄마까지.피해만 안주면 되죠.나이드신분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아요

  • 10. 몇천만원이
    '18.3.19 2:12 PM (27.118.xxx.8) - 삭제된댓글

    육억대라고요 웬헛소리....뻥튀기가 심하시네

  • 11. ..
    '18.3.19 2:16 PM (121.158.xxx.120)

    금액이 얼마 넘어가면 금융소득 관련 세금이 또 있어요
    대출은 본인 이름으로 얼마나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절세 아니고 탈세 목적이신것 같아요 ㅜㅜ
    명의가 원글님으로 되어있는만큼 책임도 지셔야하니 금융권들 주욱 한번
    조회해보세요 ㅠㅜ

  • 12. ㅇㅇ
    '18.3.19 2:21 PM (115.136.xxx.247)

    우리 이모가 절세상품에 돈 넣어두려고 우리 아버지 이름으로 통장에 돈 넣어두었는데 그것때문에 영세민인 우리 아버지 영세민 혜택 못 받으셨어여요. 얼마나 이기적이면 그럴수 있는지 세월 지나도 이해가 안되요. 평소에 자기는 형제들에게 피해 당하고 산다고 해놓고 가난뱅이 우리 부모님이 받는 국가에서 받는 영세민 지원금 못받게 했어요. 자그만치 우리 아버지 통장에 4천만원 넣어둠.

  • 13. 별꼴이야
    '18.3.19 2:27 PM (218.154.xxx.27)

    윗님 그런이모를 가만두어요 아버지가 등신이요 왜주민번호를 가르켜줘요
    고발하세요 안그러면 영세민 돈나오는것만큼 받으세요

  • 14.
    '18.3.19 3:38 PM (211.114.xxx.96)

    그래도 4천이라도 주셨네요 본인명의로하면되지 신용불량도 아닌데 왜 자녀꺼로 만든건지

  • 15.
    '18.3.19 3:48 PM (211.186.xxx.141)

    금융실명제 세상인데
    그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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