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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점 창업..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책이좋아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8-03-19 12:36:05
자영업 경험은 없어요.
그런데 책을 너무 좋아해요. 글쓰는 일도 했었고요.
계속 서점을 열고 싶다..생각만 했었는데,
더 나이가 들면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사십대 초반인데, 일단 서점에 취직해서 일을 배우는 게 나을까요?
(물론 일자리가 있다는 가정 하에 말이지만..)
혹시 일해본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심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어떠한 고견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241.xxx.2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3.19 12:39 PM (42.82.xxx.168)

    자영업 말리고 싶어요
    더군다나 서점이면..요즘 세상에 누가 책을 오프로 사겠어요
    온라인으로 대부분 사는데..돈이 아주 많으신가봐요

  • 2. ㅡㅡ
    '18.3.19 12:39 PM (122.45.xxx.28)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흥망 여부 상관 없이 경제적 여유 있을 때 얘기죠.
    님 경우도 그렇다면 서점 취업도 좋겠지만
    메이저급 서점들도 오프라인 매장은 이윤보단
    홍보효과 정도로 이용하고
    온라인쪽으로 주력하는 추세인데 굳이
    개인이 서점 내는 모험을?

  • 3. ....
    '18.3.19 12:40 PM (221.157.xxx.127)

    살아남은 서점은 초중고 문제집 위주로파는데 밖에 없던데요

  • 4. ....
    '18.3.19 12:41 PM (39.121.xxx.103)

    좋아하고 사명감에 하겠다면 어쩔 수없지만
    밥벌이로 하실려면 정말 말리고싶어요.
    요즘 대형서점 아니면 다들 인터넷으로 책사요.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배송오구요..

  • 5. 내친구가
    '18.3.19 12:46 PM (121.179.xxx.235)

    서점을 해요
    로또랑 복권이랑 전부 취급하는데...

    매출엔 참고서밖에 없는데
    그나마 점 점 수요가 준다고...

  • 6. ...
    '18.3.19 12:49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돈 벌 생각 없고 오히려 까먹어도 괜찮다 수준이어야 할 수 있는 게 서점 같아요.

  • 7. 서점은
    '18.3.19 12:5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쉽지않죠.
    요즘은 한분야에 특화된 소형 서점들이 좀 있긴한가봐요.
    커피숍같은 분위기 서점도 있고...
    어쨌거나 다른 업종보다 많이 힘들듯

  • 8.
    '18.3.19 12:54 PM (125.189.xxx.39)

    말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광역시에서 서점하다가 작년에 문닫았어요.
    한때는 월 천도 벌었는데 문닫기 마지막달 매출이 50도 안됐어요. 다행히 제건물이어서 취미삼아 했었어요.
    혹시 건물주시라면 모를까 ...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신지.

  • 9. ....
    '18.3.19 12:57 PM (39.121.xxx.103)

    북카페를 차라리 알아보세요.

  • 10. 아이고
    '18.3.19 12:57 PM (112.155.xxx.101)

    요즘은 전자책도 많이 읽는데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매하죠. 할인도 되잖아요.
    그냥 북카페는 어떨런지요?
    커피값 아까워 하는 사람인데
    편안한 자리에서 아무 책이나 빼서 읽을수 있다면
    가고 싶네요.

  • 11.
    '18.3.19 1:04 PM (175.117.xxx.158)

    구비해야할 책종류는 엄청나고ᆢᆢ그책 한권 찾는 사람 만나기 드물어서 회전률이 참고서적 아니면 못팔아서 ᆢ버티는게 ᆢ능력이예요

  • 12. ....
    '18.3.19 1:05 PM (59.14.xxx.105)

    대학생이던 1990년대 중반에 동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잠깐 했었어요. 그때도 참고서가 주매출이었고 그외는 정말 소소하게 나갔어요. 당연히 몇년후 문 닫았구요. 그때도 이랬는제 지금은 더 하겠죠. 말리고 싶습니다.

  • 13. 서점
    '18.3.19 1:0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차별화 없인 망하려고 오픈한다고 보면 될듯해요. 가수 요조도 북촌인가? 어디서 서점(책방)한다던데.. 잘은 모르지만 사진으로 얼핏 봐서는 아기자기하고 카페같은 서점같았어요. 유명인이니 어느정도 유지는 되겠지만 일반인이라면 글쎄요.. 일단 공부 많이하세요. 일반서점은 반대구요. 스릴러물도서 전문서점, 아님 동화책 전문서점, DIY 전문서점 등등 전문화로 폭을 좁혀서 마니아 층을 섭렵해보세요.

  • 14. 동네책방
    '18.3.19 1:11 PM (122.32.xxx.131)

    특색있는 작은 동네책방들이 곳곳에 생기는 추세이긴 하던데요
    보면 주인장들이 책판매외에 다른 뭔가를 함께 판매하더라구요
    다들 블러그나 인스타그램이든지 sns로 뭔가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책과 함께 판매한다고나 할까요
    보면 책판매만 아니라 책과 함께 커피를 팔든지,
    상담을 해주던지, 동네 사랑방역할을 하면서
    별별 강의를 열든지 등등
    책판매만 하는 곳은 없더라고요

  • 15. 요새
    '18.3.19 1:13 PM (211.224.xxx.248)

    서점이면 그래도 번화가 있어야되니 임대료 비쌀거고 임대료 비싼데는 다 권리금있고 인테리어도. 그런거 다 투자하고도 얼마나 남을지 수지타산 따져보세요. 일단 목돈 깨질것 같은데요. 서점은 사이즈가 꽤 있어야하니 임대료 어마어마할거예요. 한번 계약하면 그 자리 들어올 사람 없으면 장사 안하고 문 닫아도 임대료 내야합니다. 서점가서 알바해보세요. 요샌 서점에 직원도 여럿 안쓰던데요. 카운터 하나랑 매장에 한명정도 있던데.

    북까페도 별로.

  • 16. 11
    '18.3.19 1:20 PM (115.140.xxx.217)

    요즘 독립서점인가 해서 해방촌이니 홍대니 하는 곳에 작은 서점겸 카페가 생기는 것 같아요. 노홍철도 오상진 부부도 독립서점을 운영하고 있다지요. 작가 모셔다가 토론회같은거 하는데 회비받고 하는 것 같기는 하던데요. 근데 각 서점별 개성있는 책을 팔고 해도(옛날 줄리아로버츠 나온 영화에서처럼 여행전문 서점.. 머 그런것) 결국 커피팔아서 매출이 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 17. ..
    '18.3.19 1:30 PM (121.147.xxx.87)

    신학기 책(고딩 둘 참고서) 삼월에
    사십만원 가까이 샀는데
    인터넷에서 샀어요
    인터넷 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할인 되고
    포인트도 올라 가고...

  • 18. 서점
    '18.3.19 1:39 PM (27.118.xxx.8)

    서점은 아니지않나요..
    그냥 차라리 만화책방이 나을거같아요.

  • 19. 말아먹어봐야 정신차리지
    '18.3.19 1:51 PM (211.172.xxx.154)

    그냥 웃지요. 책만 보고 세상물정엔 까막눈이네..차리고 함 망해야 책방 책자로 안나오겠지만..

  • 20. 에휴
    '18.3.19 1:53 PM (123.111.xxx.10)

    서점이 많아야하는데 점점 밀리네요 ㅠ
    전 알라딘 중고서점에 관심 많았는데 다 직영점 같더라구요.
    오히려 만화방이 더 성업중인게 안타깝네요

  • 21.
    '18.3.19 2:02 PM (175.120.xxx.219)

    아이디어 있는
    북카페를 하시죠.

  • 22. ,,,
    '18.3.19 2:13 PM (121.167.xxx.212)

    그냥 서점은 힘들고 특색 있는 서점은 잘 되나 봐요.
    심리 상담 하는 사람이 예약하고 가면 심리 상담해 주고
    지금 이 사람에 필요한 책 추천해 주는 서점은 잘 된다고 해요.
    심리 상담비가 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치료가 목적이 아니고 그 사람에게 도움되는 책을 추천 해 준대요.
    그리고 식물 좋아 하는 사람에게 직접 서접에서 화분도 기르고
    기르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원예에 관련된 책만 파는 곳이 잘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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