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데요.

dd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8-03-19 11:45:01
중3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네요.ㅎㅎ
우연히 알게 된 거라서 아들은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몰라요.
요즘 아이들 이성친구 사귀는 게 워낙 많다고 해서 아주 굉장히 놀라운 건 아닌데요.
저도 모르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제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인데 은근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아는 척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척 두고 봐야 하는지.
아는 척을 한다면 그 후에 어떻게 반응해줘야 하는지.

아이가 이성친구를 사귈 때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IP : 114.204.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12:0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고 공부에 지장 없게 선을 지키라고 말해야죠
    이른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면도 있지만 여자 보는 눈이 커져 나중에 여자를 잘 고른다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나이에 막아버리면 나중에 연애 못하는 남자로 변질돼 집에서 엄마랑 산다는 말도 있고요

  • 2. ...
    '18.3.19 12:08 PM (1.237.xxx.189)

    그나이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고 공부에 지장 없게 선을 지키라고 말해야죠
    이른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면도 있지만 여자 보는 눈이 커져 나중에 여자를 잘 고른다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나이에 막아버리면 나중에 연애 못하는 남자로 변질돼 엄마랑 붙어 사는 노총각이 된다는 말도 있고요
    애들이 그나이에 하는건 막지 말라네요

  • 3. 제인에어
    '18.3.19 12:10 PM (211.34.xxx.207)

    모르는체 하셔야죠. 남학생들 고2쯤 여친 사귀고 헤어져서 방황하느라 입시준비 못하는 경우 가끔 봐요. 중3이면 양호하네요. 사귀고 헤어지고 방황해보면 그 다음엔 사귀고 헤어져도 좀 낫더라구요.

  • 4. 딸아이는
    '18.3.19 12: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얘기하고 사진도 보여주고 남자친구 흉도보고 자랑도 하는데,
    아들녀석은 얘기를 일절 안하더라구요.
    그래봐야 한달짜리 연애기는 했지만, 소소하게 연애하더라구요.
    중등때 하도 그러고 다녀서 남고보냈어요.ㅎ
    인근에 공학 많은데,내가 볼때 얌전히 학교다닐녀석이 아니라서요.
    남고보내니 속은 편하더군요.

  • 5. ...
    '18.3.19 12:22 PM (1.237.xxx.189)

    막았다가 대학생 되서 풀어지면 이성적으로 난잡하게 방종할 수 있다고 하구요

  • 6.
    '18.3.19 12:29 PM (110.54.xxx.225)

    우리 어릴때 이성교제 막힌 환경에서 살았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대학 가서 이성적으로 난잡하게 방종했나요?
    그건 아닌듯

  • 7. 멘붕아줌마
    '18.3.19 12:30 PM (106.243.xxx.148)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척 하셔야죠
    엄마 반응에 따라 앞으로 이성교제에 대한 상항은 입 꾹 닫을 수도 있구요

  • 8. ㅎㅎ
    '18.3.19 10:13 P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투투를 기념한대요
    22일이요 ㅎㅎ
    우리 아들도 22일 넘기는게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061 서정주 석남꽃 5 .. 2018/07/28 1,524
837060 남자들도 유방암이 잘 생기나요.. 5 ㅜㅜ 2018/07/28 1,534
837059 땅에서는 눈물로 떠나보내고, 천국에서는 뭇 천사가 꽃다발로 그를.. 꺾은붓 2018/07/28 716
837058 모임에서 뭔가 소외된거 같아요 ... 47 모임 2018/07/28 14,971
837057 빌라 재건축 잘아시느분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8 5555 2018/07/28 1,707
837056 서울여행 꼭 가봐야할곳 추천해주세요 10 .. 2018/07/28 2,466
837055 LA 여행와서 우버택시에 핸드폰놓고 내렸어요 ㅜㅜ 18 사랑스러움 2018/07/28 4,472
837054 오늘 공항에 몇시까지 가야할까요? 10 우리 2018/07/28 1,373
837053 치아 크라운 질문 드려요~ 5 ~~ 2018/07/28 1,255
837052 아니 김기춘이 왜나온다는거에요?? 6 ㅇㅇ 2018/07/28 1,745
837051 김지은 최후진술 전문 35 ... 2018/07/28 7,152
837050 마흔 넘어서 오히려 안 찌는 분들 계신가요? 8 .. 2018/07/28 3,276
837049 너만 알고 있어라는 다단계 2018/07/28 920
837048 커피좀추천해주세요 2 희망 2018/07/28 1,438
837047 아휴..어떡하나요 ㅜ 벽지 뜯다가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9 포기 2018/07/28 4,590
837046 참외, 사과 냉국수 1 원두막 2018/07/28 1,184
837045 피곤한 만남은 피하는게 답인가요? 6 덥다 2018/07/28 3,453
837044 제아들은 연애의 고수 꿈나무 예요. 8 2018/07/28 2,746
837043 친구 없는 분은 어떻게 인생을 보내시나요? 133 나이들어 2018/07/28 47,019
837042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과 충돌해서 죽을뻔했어요. 12 .... 2018/07/28 4,811
837041 만약 보수정권에서 최저임금 15% 올렸다면 4 .... 2018/07/28 1,986
837040 40인데 친구가 만나기 싫어요 14 .. 2018/07/28 8,212
837039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보신분 질문이요(스포) 2 ㅂㅅㅈㅇ 2018/07/28 675
837038 한수원, 4월에 공문으로 원전정비 연기했다 4 샬랄라 2018/07/28 1,028
837037 이 시간 어쩜 이렇게들 안 자고 뭐하세요? 7 ... 2018/07/28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