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스커트 런지 운동하다가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심하게 아픈게 아니라서 며칠간 계속 하다가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한의원 가서 침 맞았더니 괜찮길래 그날 다시 운동했는데 통증이 계속되어 이삼일 멈췄어요
허리까지 통증이 약하게 올라오는것 같아 관절전문병원가서 진료받았더니
mri까지 찍어보더니 연골판이 찢어져서 수술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근데 연골판 찢긴게 최근이 아니라 꽤 오래됐다고 합니다
아픈적 없었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제 무릎이 원판형연골판이라 일반인보다 더 약하다고 하네요
찢어진 부분 관절내시경으로 잘라내는 수술 하면 된다고
1박2일 입원하면 되고 수술시간은 30분이면 끝난다고 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역에는 나름 유명한거 같은데 혹시나 싶어
대학병원 진료예약을 했는데 다른 병원 가보는게 맞는거겠죠?
어차피 수술 받을거 타병원 진료의뢰서 요구했다가
나중에 처음 병원서 수술받으면 의사 샘 불쾌하게 만드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