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게임 중독 포기해야하나요

호박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8-03-18 22:29:46

결혼후 pc게임으로 속썩이다가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제 폰게임으로 갈아탔어요

 

한달 좀 안되었는데, 정신이 거기 팔려서 집에 와서도 폰 주위를 떠나질 못하고

자동으로 돌려둬도 뭘 눌러야 하는지 정신이 팔렸어요

 

애가 하는 말도 건성으로 듣고, 빨리 재우고 게임하고싶어서 짜증도 냅니다.

 

맞벌이라서 저도 일주일 한번정도 야근하면

남편이 애 씻기고 재우는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걸려서 봐주고 배려해줬더니

그게 당연하다는듯 생각합니다.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남편 도시락 싸고, 저 씻고 (그동안 남편은 헬스 다녀옴)

애들 비위맞춰 깨워(7,4살) 옷입히고 단장해주고, 저도 준비하고

하면 혼이 나가는데,,

퇴근도 제가 더 빨라서 애들 챙기고 밥, 뒷치닥 거리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지 모르는지 저런 행동하니 더 서운하고 괘씸하네요.

 

아까도 이야기좀 하자고 옆에서 제가 울고불고 난리치는데

게임 셋팅한다고 10분동안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저혼자 입다물고 모른척 하면 겉으론 평화롭다면

그냥 입다물고 살아야 하나요?

 

혼자 벌어 애 둘 먹여살릴정도는 되는데

정말 혼자살고싶은 마음이 목 끝까지 치미네요.

 

 

IP : 118.35.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089 그래도 털보 신통력은 인정 해주어야함 20 반낙지연대 2018/08/05 2,200
    840088 사람이 착한데 참 짜증나는 경우.., 21 .... 2018/08/05 9,593
    840087 새로운 유형의 영화관 진상 11 레이디 2018/08/05 5,457
    840086 이재명 형수 “김혜경, 딸에게 네 아버지 정신병자이니 치료 받아.. 10 뉴스 2018/08/05 4,548
    840085 분노한 영세상공인들 모든게 쇼였나…들러리 선 기분 8 ........ 2018/08/05 1,830
    840084 명의 이전 해야할까요?조언부탁요 5 오로라리 2018/08/05 1,478
    840083 밥솥 내솥 바닥에 코팅이 몇군데 벗겨졌는데 ..새로 사야 할까요.. 4 af 2018/08/05 1,904
    840082 수지 님들 상현 두산위브와 성복 경남아너스빌 중에 1 둥지 2018/08/05 1,280
    840081 빨대를 안쓰면 안될까요? 17 긍금 2018/08/05 3,518
    840080 승무원들은 장거리 비행에도 어쩜 화장이 완벽하죠? 8 궁금 2018/08/05 9,146
    840079 라이프 몇가지 질문 있어요. 라이프 2018/08/05 756
    840078 사위는예단하지마라고하고 시어머니는 받고싶어할때 25 ㅡㅡ 2018/08/05 5,679
    840077 1년된 복분자엑기스 .. 2018/08/05 808
    840076 인터넷으로 식탁세트 사야하는데 4 식탁세트 2018/08/05 1,409
    840075 몸무게 과하게 엄격하네요 진짜.. 19 으와 2018/08/05 7,168
    840074 유아인씨가 청혼하면..ㅎㅎㅎ 13 tree1 2018/08/05 3,599
    840073 아들 잃은 경비원에 "전보 조치" 막말한 구의.. 1 샬랄라 2018/08/05 1,492
    840072 주택가골목에서 야동 크게 틀어놓고 보는 개저씨. 7 .. 2018/08/05 3,206
    840071 남자복의 실체? 7 oo 2018/08/05 2,419
    840070 냉장고 문 고무파킹이 3 2018/08/05 1,401
    840069 전 예능에 일반인들 나오면 확 재미없더라구요... 3 ..... 2018/08/05 2,005
    840068 시진핑 비판 中 학자 생방송 중 강제 연행 2 ..... 2018/08/05 1,159
    840067 지금 집주인에게 전화해야 하는데 용기?를 주세요 4 ㅇㅇㅇ 2018/08/05 2,113
    840066 홍대앞 L7 호텔 런치 이용해 보신 분 JY 2018/08/05 836
    840065 촉촉한 멸치볶음의 비법은 뭐예요? 8 촉촉 2018/08/05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