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받거나 우울하면 흉통이 심해져요

휴..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8-03-18 21:00:53
나이는 40대 후반이고 원래도 좀 예민하긴한데 올해들어서는


스레스받거나 문득 우울한 생각이 들면 가슴중간이 답답하고 쏴하고 긁히는 느낌이 오래가네요. 뭔가 짓누르는거 같아 답답하고 화나면 울고 싶기도하고 사람만나는게 점점 싫어지고 말과 행동들에 엄청 예민해져요. 제일 심한게 가슴통증인데..스트레스나 놀라거나 문득 문득 안좋은일 해야할 일 부담상황이 떠오르면 심장이 너무 아프네요..그냥 갱년기라서..그런걸까요..


하기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데..안 할 수가 없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오래가는데..그냥 병원 심장내과 가볼까요..사는 것도 고만고만하고..작년에 큰수술하고 나선 면역력도 엄청 떨어졌는데..운동을 하려해도 피곤함이 너무 심해서 외출만했다하면 집에서 몇시간씩 자야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사람도 안만나고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좀 나을까요


현실적으로 넘 어려운데..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지고 있어서..


혹 이런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


여기다 여쭤봅니다.. 친한 지인에게도 말하기 싫고 그냥 모른척 절 내버려두면 좋겠다싶고..휴..왜 이럴까요..
IP : 223.6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9:05 PM (223.62.xxx.110)

    신체화 증상 검색해보세요..
    저도 하기 싫은 일 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경추 아프고 숨 쉬기 좀 갑갑하면서 가슴팍이 막혀요...
    가슴고 막 두근거리구요.. 후. 신경정신과 가봐야하는 건지
    참 ㅠㅠ

  • 2. ..
    '18.3.18 9:06 PM (223.62.xxx.110)

    자기가 즐거워 하는 일 하면 좀 낫대요

  • 3. ..
    '18.3.18 9:18 PM (221.149.xxx.248)

    여기 게시판에서 공황장애 한 번 검색해보세요

  • 4. ..
    '18.3.18 9:26 PM (223.62.xxx.31)

    저도 그랬는데요.. 그거 뱉어내셔야해요.. 어떻게 뱉아내나면 호흡으로 뱉어내요... 숨을 크게 들어쉬었다가 가슴속 응어리를 입으로 뱉어낸다고 생각하면서 후~~~~ 길게 숨이 끊어질듯 뱉어내어 보세요... 가슴속 응어리를 긁어서 뱉어내는 느낌으로..

  • 5. ...
    '18.3.18 9:34 PM (1.248.xxx.74)

    제가 얼마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응급실 다녀왔는데 별 이상 없었어요. 역류성식도염은 혹시 없으신가요?

  • 6. ㅇㅇ
    '18.3.18 9:42 PM (203.226.xxx.53) - 삭제된댓글

    아들이 그래서 x레이 찍어도 안나왔는데
    응급실가서 ct찍으니 기흉이라더군요...

  • 7. 차크라
    '18.3.18 9:52 PM (49.196.xxx.184)

    화가 쌓이면 안좋아요... 우울증약 처방은 어떠세요? 밤에 잠은 잘 주무시나요?

  • 8. ...
    '18.3.18 11:18 PM (180.70.xxx.99)

    역류성식도염ㅡ스트레스성
    제가 심장 검사까지 다 하고 보니
    역큐성식도염 이었어요
    스트레스에 취약

  • 9. 가슴 통증의
    '18.3.19 4:13 PM (211.213.xxx.148) - 삭제된댓글

    가장 흔한 원인은 위계통의 문제여서 위 쪽으로 검사 먼저 해보시고
    이상이 없는데 증상이 계속되면 그 다음은 심장.

    심장이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이어서
    이상이 있으면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해요.
    이게 심장 혈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있다가 가라 앉아서
    발견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것도 신경 쓰셔야 하구요,

    이런 저런 몸의 문제가 없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신과적 문제는 신체적 문제가 다 배제된 후에 진단되는 거니까
    정신과부터 가시면 안 되구요.

    아마 병원가서 상담하시면 여
    러 과를 돌면서 검사 받게 안내해줄 거예요.

  • 10. 가슴 통증의
    '18.3.19 4:14 PM (211.213.xxx.148)

    가장 흔한 원인은 위계통의 문제여서 위 쪽으로 검사 먼저 해보시고
    이상이 없는데 증상이 계속되면 그 다음은 심장.

    심장이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이어서
    이상이 있으면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해요.
    이게 심장 혈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있다가 가라 앉아서
    발견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것도 신경 쓰셔야 하구요,

    이런 저런 몸의 문제가 없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신과적 문제는 신체적 문제가 다 배제된 후에 진단되는 거니까
    정신과부터 가시면 안 되구요.

    아마 병원가서 상담하시면
    여러 과를 돌면서 검사 받게 안내해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553 엄마는 독서교육에 관심 많았지만 아이는 책 안 좋아했던 경우 있.. 8 독서 2018/03/18 1,770
790552 뉴스, 재일교포 80세의 여성감독 위안부 영화 '침묵' 1 박순환감독 2018/03/18 827
790551 고기랑 탄수화물. 튀긴음식. 달달음식. 4 미친식탐 2018/03/18 2,182
790550 박정희 향수가 18 언제쯤 2018/03/18 2,735
790549 정시 확대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죠. 12 ㅇㅇ 2018/03/18 2,073
790548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신 아이안낳을래요 9 다시 2018/03/18 3,976
790547 다른집 초등고학년아이들도 학원숙제때문에 바쁜가요? 8 배고픈엄마 2018/03/18 2,043
790546 이런 남편 이해되세요? 83 .. 2018/03/18 15,457
790545 적양배추 사놨는데 1 느릅ㅇ 2018/03/18 1,132
790544 마봉춘 스트레이트 결방이군요 10 마봉춘 2018/03/18 2,421
790543 1년 새 7-8키로 쪘는데 어떻게 빼요? 3 67키로 2018/03/18 2,766
790542 군대간 아들이 한국사 공부하고 싶다는데~~ 1 pink 2018/03/18 1,508
790541 밤에 샤워하고 자야 다음날 편하겠죠? 16 2018/03/18 6,290
790540 씻는거 귀찮음 1 Um 2018/03/18 1,255
790539 아픈고양이 데려온 집이에요2 52 ㅇㅇ 2018/03/18 3,872
790538 떡집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9 어니 2018/03/18 3,377
790537 40대 남편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6 ... 2018/03/18 5,911
790536 성형수술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47 누구냐 넌 2018/03/18 14,606
790535 [GMO-유전자조작식품- 완전표시제]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 7 에버그린01.. 2018/03/18 864
790534 가정에서 염도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모모 2018/03/18 805
790533 문이녹슬어서 삐이익 소리가나요 8 ㅇㅇ 2018/03/18 1,297
790532 에크하르트 톨레 책 읽어보신 분들, 비슷한 좋은 책들 추천 부탁.. 4 톨레 2018/03/18 1,369
790531 초6아이와 한달간 대만 여행 어때요 5 대만 2018/03/18 2,490
790530 횰민박에서 월남쌈 ㅋㅋㅋ 8 joy 2018/03/18 7,067
790529 저녁으로 크림명란파스타 먹었는데 2 레스토랑 2018/03/18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