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 뭐죠??
어제 남편이랑 저녁먹고 산책하다
메가박스에 갔어요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중년부부 그냥 제일 빨리 볼수있는걸로
지금 만나러갑니다. 손예진 소지섭 아는 배우들이라
예매하고 봤는데....우리부부가 너무 늙어 버린걸까요?
맹숭맹숭...별 감흥을 못느끼고... 이건 뭐지?
5월에 개봉할 가족영화 북미대화스케쥴로 미리 개봉한거야?
이러면서 집으로 왔네요 ㅜㅜ
50여년 살면서 너무 자극적인 영상물에 노출되어
왠만한 영화로는 감정이입이 힘든건지..
1. 00
'18.3.18 8:5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지금만나러갑니다에요
제 기준 일본 영화중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명작이구
그특유의 잔잔함이 딱 일본 영화 같죠
한국영화는 아직 안 봤지만 꼭 보고싶어요2. 한국판은
'18.3.18 8:51 PM (59.7.xxx.26)아직 안봤는데요, 일본판이 참 감수성 돋아요..
볼때마다 정화되든 느낌...3. 종편보시나
'18.3.18 8:53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이제 만나러 갑니다ㅋㅋㅋㅋ
4. 그러게요 ㅋㅋ
'18.3.18 8:55 PM (211.243.xxx.172)전 계속 이제 만나러갑니다 인줄 ㅋㅋㅋ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인데?! 하며 ㅋㅋㅋ
늙으면 죽어야하나 ㅋㅋㅋ5. .....
'18.3.18 8:56 PM (211.172.xxx.154)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만나러 갑니다... ㅎㅎㅎㅎㅎ
6. 그러고보니
'18.3.18 8:57 PM (211.243.xxx.172)일본원작이 있었군요
왠지 앞부분에 동화 나래이션부분이 일본영화에서 본듯한 느낌이들기도...7. ..
'18.3.18 8:58 PM (112.150.xxx.197)전 일본 영화 원작 봤는데요,
그 얘기가 뭐라고 주체할 수 없이 울었거든요.
그땐 제가 그나마 젊어서 였을라나요?
그냥 그 기억을 가지고 가고 싶어서 이번에 리메이크한 건 안보려고 해요.8. ㅎㅎㅎㅎ
'18.3.18 9:01 PM (112.119.xxx.239) - 삭제된댓글저는 건축학개론이 그렇더라구요.
이건 아직 안봐서.ㅎㅎ
원글님,이제 만나러 ...늙으면 죽어야하나
천번 공감되요 ㅋ9. 저도
'18.3.18 9:02 PM (116.124.xxx.136)일본판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한국판은 볼까말까 망설이는 중이구요
근데 좀 젊은 감성일것 같긴해요 일본판도 제가 대학생때봤을때 젤 많이 울었고 아줌마되어서 보고는 그렇게는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10. ᆢ
'18.3.18 9:02 PM (220.92.xxx.83)전 일본판도 봤는데
리메이크보고 또 눈물이 ㅠ
소소한웃음도있고 재밌었 어요~^^11. ...
'18.3.18 9:0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일본 영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참 좋았어요
제목이 암시하는 걸 알아챈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나라도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싶고...
한국 영화는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일본영화 남자 주인공에 비해 소지섭은 너무 미남이라 ㅋ12. ..
'18.3.18 9:04 PM (58.230.xxx.110)일본판이 더 낫더군요...
13. 으음
'18.3.18 9:12 PM (221.139.xxx.42)낼모레 50 친구가 엄청 울었다던데요.
애니메이션 보고도 우는 전 어쩔까 고민중인데...14. ㅇㅇㅇ키
'18.3.18 9:18 PM (219.254.xxx.109)전 일본판도 늙어서 봤는데요 사십대초에...늙었다면 늙은나이에 봐서 그런가 딱 일본스럽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ㅋ
15. 강추
'18.3.18 9:20 PM (168.70.xxx.195) - 삭제된댓글눈물 줄줄 흘리며 너무 감상에 젖어 잘 보고 와서
만나는 이마다 강추하는데 무슨 소리신지.
일본 영화는 안봐서 모르지만 넘 좋았어요.16. 진짜
'18.3.18 9:33 PM (182.224.xxx.120)보고나서 욕나오더라구요
나름 탑인 배우들 데려다가 이렇게밖에 못 찍는지..17. ....
'18.3.18 9:38 PM (211.36.xxx.41)전 일본판 집에서 보다가 지루해서 껐는데.ㅠㅠ
18. 일본판
'18.3.18 10:30 PM (211.215.xxx.107)정말 좋은 영화예요.
플롯도 독특하고, 정말 아름다운 여배우의 연기가 뛰어난....
많이 울었습니다.
한국판은 안 볼 거예요. 느낌이 다를 것 같아서요19. 또마띠또
'18.3.18 10:37 PM (211.205.xxx.170)일본원작영화 나왔을때 넘나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한국판은 신파 ㅠㅠ
촌스러워요. 감성이...
원작은 그나마 십수년전작품이고 일본인특유의 정서때문에 짜증이 안났었는데.........20. ..
'18.3.18 10:54 PM (122.40.xxx.125)너무 뻔한 스토리에 뻔한 연기하는 배우들때문에 몰입이 안되어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그런데 20살에 봤던 영화 편지가 갑짜기 떠올라 최진실씨가 보고싶어 뜬금없는 눈물을 흘렸네요..내가 늙은거겠죠;;
21. 일본판
'18.3.18 11:13 PM (1.225.xxx.254)친정오빠가 재밌다고 추천해서 봤는데, 전 일본판 별로였어요.
'자, 이제 울어보세요~'라는 듯 작정하고 신파로 만든 영화구나 싶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어요.
일본영화나 드라마 중에 그런 식으로 감정을 강요하는 영화들이 있나보다 했어요.
댓글중에 한국판이 신파라니....그 좋은 배우들로 그랬다는 게 안타깝네요. 정말 그런지 별로 확인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22. 여니
'18.3.18 11:55 PM (211.176.xxx.17)손예진은 예뻤고 소지섭은 멋있다 그게 다인 영화였어요 40대 부부도 그닥
23. 저도 봤는데
'18.3.19 12:20 AM (112.150.xxx.63)전 일본판을 너무 재밌게., 여러번 봐서 ..
여주 다케우치유코도 너무 연기 잘하구..
한국판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눈물이 안나더라구요.ㅜ24. 완전
'18.3.19 12:36 AM (218.50.xxx.154)안우는 저는 훌쩍 울며 봤는데.. ㅎ
25. 저도
'18.3.19 1:15 AM (14.32.xxx.170)저도 오늘 아니 어제 남편이랑 보고왔어요. 사실 저는 일본영화 옛날꺼는 별로 보고싶지 않았는데 그사이 저도 결혼하고 애도 똑같은 남자아이 있어선지 재밌게 잘 봤네요.저보다 남편이 더 눈물을 ㅎㅎㅎ (본래 클래식 영화보고 큰감동받던 사람이라서요) 오랜만에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를 보니 리메이크든 뭐든 제감성은 많이 줄었지만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에 공감이 많이갔습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도 한번 꼭 안아주고 남편도 갑자기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네요 ㅎㅎ제일 기억 남는건 역시 멋진 소지섭과 20살된 소지섭 아들역 ㅎㅎㅎ 괜히 흐뭇했네요.
26. 음
'18.3.19 10:44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일본판에 감동받으신 분들이라면 보지 마시고요. 그 감동이 깨져요.
두 배우들을 보려고 가시는거라면 권하지만,
영 어색해서 원. 전 일본정서와는 안 맞나봐요. 일본 리메이크 한국영화는 항상 오글거리더라구요.
하지만,
배우들은 이쁘고 잘 생겼더라구요.27. 음
'18.3.19 10:47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강추라니 ㅎㅎㅎㅎ
강추는 하지 마세요.
저도 늙었나보더라구요. 신파조에 몰입이 안 되더라구요. 애 연기도 붕 뜨고. 진짜 비쥬얼만으로도 영화값은 했다 그러고 나왔어요.28. 음
'18.3.19 10:49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일본판에 감동받으신 분들이라면 보지 마시고요. 그 감동이 깨져요.
두 배우들을 보려고 가시는거라면 권하지만,
영 어색해서 원. 전 일본정서와는 안 맞나봐요. 일본 리메이크 한국영화는 항상 오글거리더라구요.
하지만,
배우들은 이쁘고 잘 생겼더라구요.
강추? 는 하지 마시길. ㅎㅎ 그냥 두 배우 비쥬얼 본 것만으로 영화값은 충분하다 위안하면서 나왔어요. 저도 늙었는지, 아이 연기도 붕 뜨고, 와 닿질 않았어요.29. ㅠㅠ
'18.3.19 12:03 PM (112.165.xxx.119)일본영화는 내 정서랑 안맞아요 ㅋㅋㅋㅋㅋ
지루하던걸요 ㅋㅋ
저도 윗분말대로 배우들 얼굴 보느라 ,, 돈 아깝진 않았다. 딱 요정도였어요 ㅋㅋㅋ
남편이랑 보고 나오면서, 내가 손예진 상황이면 어떡할까 얘기했네요30. ㅋㅋㅋ
'18.3.19 9:42 PM (211.243.xxx.172)공효진이 젤 웃겼어요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1089 | 뉴스, 재일교포 80세의 여성감독 위안부 영화 '침묵' 1 | 박순환감독 | 2018/03/18 | 750 |
791088 | 고기랑 탄수화물. 튀긴음식. 달달음식. 4 | 미친식탐 | 2018/03/18 | 2,099 |
791087 | 박정희 향수가 18 | 언제쯤 | 2018/03/18 | 2,660 |
791086 | 정시 확대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죠. 12 | ㅇㅇ | 2018/03/18 | 2,024 |
791085 |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신 아이안낳을래요 9 | 다시 | 2018/03/18 | 3,900 |
791084 | 다른집 초등고학년아이들도 학원숙제때문에 바쁜가요? 8 | 배고픈엄마 | 2018/03/18 | 1,986 |
791083 | 이런 남편 이해되세요? 83 | .. | 2018/03/18 | 15,405 |
791082 | 적양배추 사놨는데 1 | 느릅ㅇ | 2018/03/18 | 1,061 |
791081 | 마봉춘 스트레이트 결방이군요 10 | 마봉춘 | 2018/03/18 | 2,381 |
791080 | 1년 새 7-8키로 쪘는데 어떻게 빼요? 3 | 67키로 | 2018/03/18 | 2,701 |
791079 | 군대간 아들이 한국사 공부하고 싶다는데~~ 1 | pink | 2018/03/18 | 1,446 |
791078 | 밤에 샤워하고 자야 다음날 편하겠죠? 16 | 흠 | 2018/03/18 | 6,242 |
791077 | 씻는거 귀찮음 1 | Um | 2018/03/18 | 1,201 |
791076 | 아픈고양이 데려온 집이에요2 52 | ㅇㅇ | 2018/03/18 | 3,781 |
791075 | 떡집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9 | 어니 | 2018/03/18 | 3,340 |
791074 | 40대 남편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6 | ... | 2018/03/18 | 5,845 |
791073 | 성형수술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47 | 누구냐 넌 | 2018/03/18 | 14,559 |
791072 | [GMO-유전자조작식품- 완전표시제]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 7 | 에버그린01.. | 2018/03/18 | 813 |
791071 | 가정에서 염도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모모 | 2018/03/18 | 741 |
791070 | 문이녹슬어서 삐이익 소리가나요 8 | ㅇㅇ | 2018/03/18 | 1,253 |
791069 | 에크하르트 톨레 책 읽어보신 분들, 비슷한 좋은 책들 추천 부탁.. 4 | 톨레 | 2018/03/18 | 1,312 |
791068 | 초6아이와 한달간 대만 여행 어때요 5 | 대만 | 2018/03/18 | 2,418 |
791067 | 횰민박에서 월남쌈 ㅋㅋㅋ 8 | joy | 2018/03/18 | 7,019 |
791066 | 저녁으로 크림명란파스타 먹었는데 2 | 레스토랑 | 2018/03/18 | 2,589 |
791065 | 민주당이 유리하겠죠. 2 | 강원지역 | 2018/03/18 | 852 |